고2 전체적으로 상담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현재 이과 재학중인 고2 학생이에요.
내신은 국영수물리지과 32523 이번에 본 사설 모의고사는 국영수 235 나올꺼같네요. 전국 모의고사는 234정도 나오는거 같아요. 모의고사는 평균등급 3.4정도 계속 나오고 있고요, 그런데 수학이 4등급 5등급 왔다 갔다 하네요.
이번에 모의고사 보고 정신차려야겠다 하면서도 공부방법을 정확히 못잡겠네요.
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학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수학 과외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수학과외는 수2 위주로 가서 까먹은 개념, 즉 수1이라던가 고1수학을 복습할라고 하는데요. 고1수학은 순열과 조합 그 부분이 기억이 안나고, 도형의 방정식 부분이 약한거같고, 수1는 전체적으로 대충 기억은 나지만 흐릿하게 기억이 나서 (이번 모의고사때 시험범위가 등차,등비인데 3,4점을 거희 못풀었어요.) 풍산자로 한번 돌린다음에 기출문제를 풀 계획이에요. 근데 제가 고1수학을 지금와서 복습하는게 도움이 되나도 싶고, 차라리 앞으로 배울 수1 수2 적통 기벡등을 하면서 모르는 개념을 찾는게 나은거 같기도 하고.. 어렵네요.
제가 지금 기본 개념은 잡혀있지만 자세한 개념등은 잊어버린(정확히는 흐릿한) 상태고 수1 공부할 때 공식유도 같은 기본 원리같은걸 유도를 안해봐서 모의고사나 내신이 저렇게 나온다는 생각도 드네요.
고1 수학은 일단 제외한다면 제 하루 공부계획은 수2는 과외쌤이 하라는데로 하고 수1을 공부할 생각인데 풍산자를 한번 싹 돌리고 자이스토리를 다시 풀어볼라고 해요. << 이렇게 수학을 4시간 투자하고 1시간 반은 영어 문법, 나머지 1시간은 영어독해를 하면서 보낼라고 해요.>> 이 방법이 효율적인 방법일까요?
사실 수학도 수학이지만, 영어를 풀때 뭔가 얻어걸린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제가 단어가 취약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문제를 풀 때도 해석이 막히는 부분이 많아요. 모의고사를 볼때도 시간이 부족하고, 뒤에 문제들 (장문 전페이지 문제들)은 해석하다 감이 와서 찍는 느낌? 뭔가 불안한데, 그게 정답이고 이런식으로 반복되는거 같아요.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저는 나름 이걸 문법과 단어의 문제로 보고, 문법은 로즈리 쌤 ebs 인강을 듣고 단어는 워드마스터를 외우고 있고, 독해는 2013 자이스토리 영어독해 b형 600제를 풀 계획이긴 한데.. 제가 잘 가고 있는건가 의구심이 드네요. 지금부터 열심히 할 각오는 확실히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워낙 안하다보니 공부법이 맞는건가? 이게 효율적인가? 라는 생각만 맴도네요. 맨날 5등급이 나오던 수학도, 해석이 막히던 영어도, 이제 모두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글이 너무 뒤죽박죽인 점은 사과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답은 본인이 이미 알고있을겁니다
-
시간이 약이래용 0
확실히 시간이 지나니 수능의 무서움을 잊게되는..
-
오지훈 개념완성 스텝1까지만 개념기출하고 이신혁쌤 현강 들어가도되나요? 0
스텝2 까지 꼭 수강하고 기출 풀어야 이신혁쌤 따라갈수 있을까요?
-
보고싶다 1
같이 살고 싶어 언젠가는 같이 살겠지
-
군대에서 하려고 하는데 ㄱㅊ음?? 근데 본인 4대역학 개못함 ㅋㅋ 재수강해야 함.....
-
9칸 0
이시점 라인 의미 없다는데 그래도 9칸이면 붙겠죠? 가고 싶어서 모의면접도 가고...
-
일본 애니에는 감동이 있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진짜
-
10퍼에서 3분만에 2퍼됨
-
ㅇㅈ 2
그런 거 없슴다
-
ㅂㅂㅇ 4
-
한달만에 완강 ㄱㄴ?
-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16
안읽씹의 심리
-
화반, 스터딘, 고놈 10
얘네 기억하면 ㄹㅇ 고인물이다
-
다들 그럼 뭐하는건지 쓰고나가셈
-
댓글 등의 반응은 현저히 줄어드는데 조회수는 개빨리 늘어남 ㅋㅋㅋㅋ 뭔가 있는 듯
-
중기:이거 불법입니다!
-
오르비가재밌는데말야
-
요즘 오르비는 다들 일찍 자는 바른 어린이들이라 3시에 하면 또 재미 없음 ㅋㅋ
-
영어 2,3 등급 차이 많이 심한가요? 예비 고3인데 그냥 영어 2등급까지는 띄울...
-
연애하고 싶다
-
고2인데 올해 모의수능 봤을때 물리3(찍맞1개) 지구5(실수 많이 함..서바 풀면...
-
.......
-
고3 때 김동욱 일클 조금 들었었는데 그때는 조금 추상적으로 느껴졌거든요(방식은...
-
진짜 오랜만에 하는 ㅇㅈ인 듯 ㅋㅋ 차피 어릴 때라 신상 털릴 일은 없어서.. 오랜만에 ㅇㅈ해봄
-
언매 0틀 87점인데 3등급 뜨면 진짜 저는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을지도...
-
방금 그 뭐야 올렷던 사진 여기 넣어서 찾았는데 안나왔어요 미방 안했는데...
-
경희대 될까요?
-
저는 공부하다 까먹어버렸어요 공부를 열심히 해서 그런건 아니고 기억력이 안좋아서 까먹음
-
모기야 제발 3
잘라는데 앵앵거려
-
내전휴ㅡ번호어
-
아나타모~하야쿠낫테네에에에에~
-
뭔가 요즘 그냥 10
내 무능함에 삶 자체의 동력을 잃은느낌
-
ㅇㅈ 2
그렇습니다
-
킁킁
-
뭐지 진짜
-
다 열심히 연계 공부했는데 저 셋중에 하나도 안 나온 게 너무함 이동하는시간...
-
ㅇㅈ 6
영정사진 ㅇㅈ
-
ㅇ 2
-
95인지 97인지 잘 모르겠음 37이랑 41 틀렸는데 41을 2랑 3이랑 고민하다가...
-
팔로우 쌀먹을 시전하려는 나쁜 인간들!
-
당연히 수학황은 아니지만 낮은 등급대이신 분들꼐는 제가 겪은 시행착오가 조금이라도...
-
후회 하고있어요 3
우리 다투던그으날
-
심찬우 강민철 김승리 … 고민됩니다ㅜ
-
ㅇㅈ 막차 10
펑
-
진짜 금시초문인데 또 완전 개소리같진 않아서 경험자분들 와서 알려주셈
-
바로.. 수능 샤프 모으기 내년엔 무슨 색일까?
-
아까 사진은 사실 작년이고 이게 올해에요 금방 지워야지 이거두
-
서울대 체대 1
수능끝나고 체대입시 준비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가요? 서울대체교과 넣고싶은데 입시...
-
여러분들은 무엇이 문제라 생각하십니까 512분의 조사동안 무엇이 들통난 걸까요
음... 같은 고2 입장에서 보면 전 문과지만 상위권 이과 친구들도 고1 수학 까먹은 애들 잇어요. 문이과 공통적으로 고1 개념을 다시 돌아간다는건 지금 시점에선 좀 무리고 문제 풀면서 나온 고1 개념이 필요한 문제들이 나오면 그때 따로 정리해놓으세요. 예를들어 사인법칙이라던가 코사인법칙 등등..
그리고 영어 같은 경우는 저는 문과니까 영어에 좀 강한 편인데 저는 직독직해가 편하더라구요. 사실 어법 어휘 문제는 독해입니다. 무작정 독해 책을 사서 하지마시고 굳이 직독직해로 해석 안해도 자기만의 독해법을 연구하면서 공부하면 수능때 빛을 볼 수 있을거에요.
해석이 막힌더고 하셨는데 독해 문제집 풀면서 모르는 어휘는 연하게 동그라미치면서 풀고 다풀고나서 따로 정리를 하세요. 왠만하면 직독직해를 추천합니다. 처음엔 힘들고 헷갈리는데 한달만 많이 하지는 않아도 꾸준히 하면 늘어요. 문제 풀고 맞앗다고 넘기지말고 직접 다시 해석 해보면서 답지랑 비교해보는 방법도 괜찮어요.
마지막으로 의심하지마세요. 믿을건 자기 자신이고 우리가 빛을 볼 곳은 수능이에요. 이게 맞는 길인지 고민하지마세요 ^^
저도 같은 고2 문과예요ㅎㅎ 수학은 저도 고민이라.. 하지만 영어는 윗분 말씀처럼 직독직해 하시는게 답인것 같아요 음.. 그리고 무조건 시간 재면서 채점하세요
시간 모자라서 못푼것은 가혹하게 틀렸다고 채점하시구요 한 3~5 분 짧게 짧게 재서 다시 푸시고요 아니면 실전에서 눈물납니다ㅠㅠ 긴장되서 시간모자랄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한회 다 푸시면 힘들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해석.. 답지는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의존하게 되거든요 차라리 선생님께 가서 물어보시는 편이 나을듯 싶어요 단어는 해석하시면서 아예 모르는 단어도 있겠지만 헷갈리고 아는데 생각 안나는 단어가 있으실거예요 그런 단어들을 절!대 놓치시면 안됩니다
하나하나 해석하는게 처음에는 힘드시겠지만 나중에는 익숙해 지실거예요
영어는 매일매일 꾸준히 하면 오를수 있는 과목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