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주인 오빠입니다. +++++군대+++++관련 질문드리려고해요 (상당히 고민됩니다!!!!)
(이글을 보시는 전국의대 재학중이신 본과선배님, 공보의선배님, 군의관선배님 등등 여러선배님들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의예과 2학년(2학기)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92년생으로 삼수생의 나이이며 신체검사는 2012년 2월에 받았는데 4급판정을 받았습니다.
저희 학교에는 공익다녀오신 선배님들이 많이 안계셔서 여기다가 글 올려봅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국시를 패스하기 전까지는 공익으로 갈 수 있으나
국시를 패스하여 일반의를 취득한 순간 공익은 못 간다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신체검사 유효기간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건 병무청에 물어보는 게 확실할 것 같습니다만
알려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공익 / 공보의, 군의관 어떤게 좋을까요??
2. 1번의 추천이유를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아직 의대뉴비라 잘 모릅니다ㅜㅜ
3. (1번에서 공익추천) 공익으로 간다면 언제쯤 가는게 좋을까요? (ex. 예과마치고바로, 본과 X 학년에 등등)
많은 의견 부탁드릴게요... 제가 생각할 수있는 이상으로 알고계실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정보를 주셔도 열심히 참고하겠습니다~
( 공보의나 군의관 지내신 선배님은 군복무 생활 어떻게 하시는지 + 공익으로 다녀오신 선배님은 복학언제 하셨는지, 복학 후 학교생활 어떠신지, 본과공부에 체력적으로 많이 후달(?)리지 않으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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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검은 5년 이후에 한 번 더 받게 되어있습니다. 현역이라면 본4때 재검받아야죠. 글쓴이님은 2017년에 재검 받아야합니다. 저는 공보의 추천드리고요 군의관은 대부분 선택이 아니라 징발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의대라시니 본4졸업하면 '의무사관후보생'으로 지원하여 대학병원에서 '군보'로 인턴/레지던트 과정을 거친 뒤에 군입대에 하게되고 그러면 '의무사관'이 되는겁니다. 근때 군 TO에 따라 군의관이 되기도 하고 공보의가 되기도 합니다. 중간에 공익으로 가도 별 상관은 없겠지만 한번 동기먹었던 친구들하고 시기상으로 2년 이상 떨어지는 게 그리 좋은 일은 아닌 것 같네요. 교수님들은 유급당한줄 아실 수도 있어요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위에 분 말에 덧붙이자면 의대를 포함한 6년제 학생들은 이 자격으로
기본으로 만27세까지 유예되고 자격 취득 후 수련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의무사관서약서'를 작성하고(미필남성은 병원들어갈때 필수서류)
만 33세까지 유예를 받는겁니다
저라면 졸업 후에 맘편히 공보의로 가겠네요
공보의 3년의 시간이 '의사'로서도 지내면서도 외부에 여유를 돌릴정도의
여유가 있는 시간이거든요
12개월이상 기간도 짧고 근무허가를 받으면 파트타임으로 일할 길이 있다곤 하지만
전공 불문하고 노땅 공익이 되서 사회의 한구석에서 일하는게 꼭 인생에 득이 되나 싶긴해요
그리고 학생때 공익을 간다치면 학업의 영속성은 둘째치고
출결을 포함한 학사과정이 엄격하고 의대(본과)의 방학은 4~6주정도 밖에 안되는 경우가 흔해서
소위 말하는 '칼복학'이나 말년휴가등을 이용한 꼼수가 쉽지않습니다
한 번 밀리면 1년이 밀리기에 그러면 시간절약의 메리트도 무의미해지죠
그래서 현실적으로 공익을 포함해서 학생때 군대를 해결하는건 장수생이나
유급을 여러번 하다보니 낙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라 해도 1 %가 2%가 되는 정도?
-그러다보니 하게되도 의대 졸업 후 공익정도나 메리트가 있는겁니다
참고로 의무사관서약서를 작성하고 공보의/군의관을 선택한 순간
신체등급은 의미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매년 신검규정이 엄격해지다보니 5년후 재신검에선 4급이 유지될수있냐도 미지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