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127 [522611] · MS 2014 · 쪽지

2014-09-29 13:46:59
조회수 963

고2)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게시글 주소: https://susiapply.orbi.kr/0004911007

자공고 2학년 목표 성대경영


내신- 2점 중후반


일학년때 딱들어오고 내신 대략 4 등급 맞았습니다.

각성받고 스스로 열심히 해서 많이 올렸죠.

그리고 이번엔 1등급 맞겠다고

이번 중간고사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시험전 3주 부터였지만 진짜 이번에 열심히 해보자라고 생각해서 

막 진짜 열심히 했어요.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점수가 말도 안되네요..

아마도 저는 내신으로는 이게 마지노 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시- 22511


일학년때 3월 치고 47848받았습니다.

똑같이 각성받고 스스로 열심히 해서 많이 올렸죠.

지금은 위 성적정도 나옵니다.

내신 공부는 사고력도 요하지 않는 무작정 선생님말 암기대회 같아서 싫지만

수능같은 진짜 머리 쓰는 공부는 좋아합니다.

수능공부는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내신 포기하고(자퇴 하거나 4점대로 유지하고) 공부한다면

성공적으로 수능성적으로 성균관대 입학 할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스펙- 상은 없지만 자기주체적인 활동 多


교내에 대회가 많이 없어서 수상은 많이 하지 못하였습니다.

음 성적향상상 최우수 2회 경제경시대회 장려 1회 뿐이군요.

그리고 대회 수료증 몇개..

저는 대회보다 스스로 동아리를 꾸리고 주체적으로 진로 관련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학교에서 사업(작지만 회사를 경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부분을 다룰 수 있는)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면에선 비교적 활동이 많다고 봅니다.


논술-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내신에 영향을 극히 적게 받는 전형이라 고려해 보고 있습니다.

또한 논술이라는 과목은 대입에서만 쓰여지는 학문이 아니라 평생에 중요하게 쓰일 공부라 더욱 애착이 가기도 하고요.

평소에 글쓰기를 좋아해서 논술도 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요?


자소서- 자신있습니다.


공부에 임하는 다짐, 진로관련 활동, 역경과 이겨냄 모든것들을 짜임있는 스토리로 구성했습니다.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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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wan(정도환) · 376046 · 14/09/29 14:10 · MS 2011

    지금 시점에서 수능하고 논술만 파도 충분히 성대경영 이상 가니
    큰 상 없는 이상 자소서나, 다른 전형 생각하시기 보단 위의 두 전형 노리세요

  • tea127 · 522611 · 14/09/29 14:25 · MS 2014

    지금 시점이 늦지 않았다니 다행이네요. 음... 아마도 위 두 전형을 노린다면 자퇴를 해도 괜찬을까요? 자퇴를 하고도 의지싸움에서 이긴다는 전제하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 Hwan(정도환) · 376046 · 14/09/29 15:29 · MS 2011

    전 개인적으로 결과와 관련없이 자퇴는 반대입니다.

  • tea127 · 522611 · 14/09/30 13:32 · MS 2014

    학교에서 논술이나 수능공부를 하는것도 아니고 제겐 더 이상 필요 없는 내신수업을 들으면서 하루의 반을 소비할텐데 과연 안 다니는것보다 효과적일지 모르겠습니다.

  • 한국사50 · 517628 · 14/09/29 20:39 · MS 2014

    저도 정도환 쌤 말씀에 동감이요. 저도 올 5월에 고3 얼마 안남기고 자퇴하려고 했는데 나ㅏ중에 생각해보면 자퇴는 현실 도피나 다름없어요.

  • tea127 · 522611 · 14/09/30 13:33 · MS 2014

    학교다니시 싫어서 안가는 것이 아닌 시간을 벌기 위함 입니다

  • 한국사50 · 517628 · 14/09/30 15:07 · MS 2014

    내신이 곧 수능이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ㅠㅠ 다니시면서 충분히 하실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1년이나 남으셨잖아요. 힘내세요

  • tea127 · 522611 · 14/09/30 16:27 · MS 2014

    일년이 되게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영어가 노답이라서 그런가.. 시간을엄청나게 잡아먹어요ㅜㅜ

  • Hwan(정도환) · 376046 · 14/09/30 16:11 · MS 2011

    시간을 번다, 효과적이다..
    개인적 입장이라고 이미 말씀드렸고
    학교를 다니는 것은 수능공부만을 위함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반대한거에요
    수능 공부만을 위한다면 선택은 자유이지만 전 공부 외적으로도 얻는게 많다고 봐서 자퇴는 반대입니다

  • tea127 · 522611 · 14/09/30 16:24 · MS 2014

    아 그런가요.. 사실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긴 해요ㅜ

  • Hwan(정도환) · 376046 · 14/09/30 20:44 · MS 2011

    학교를 단지 대학을 가기 위한 전단계 정도로 생각하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학교 다녀도 충분히 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