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 Book] 2015 수능 아랍어에서 벌어진 웃긴 일
Rainbow Table의 아랍어에 1컷 23, 만점 99%로 말씀들이 많으신데,
만점이 몇 명인지는 알 수도 없습니다.
이게 왜냐하면 실제로 원점수 50점 만점은 표준점수로 106점 정도 되는데요,
사과탐, 제2외국어에서 표준점수 100점을 초과하면 그냥 100점으로 깎아서 표기하게 되어 있어서, 원점수 46점부터 50점까지 전부다 동일하게 표준점수 100점입니다.
즉 46점 이상이 모두 백분위 99% (즉 46점까지의 누적 인원이 1.000% ~ 2.999% 범위) 인 것이고, 이건 만점자 입장에서는 좀 억울한 일이죠. 이런 이상한 제도가 없었으면 백분위도 100% 였을테니까요. 아마도 만점자 수가 1.000% 는 안 될 것 같으니. 0.99%라 가정하면, 이것을 2로 나누면 0.495%, 이것을 100%에서 빼면 99.505% 이고, 반올림하면 100%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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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다
이럼 표점깡패아닌가요?
변환점수 써요. 어차피 백분위로 계산할텐데
그러쿤요
제2외궈를 구경도 못해본 이공계라 ㅠㅠ
과탐도 변환표점써요
변환표준점수 제도 때문에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한문 만점보다 아랍어 만점자는 점수를 덜 받게 되는 기현상이 벌어집니다.
근데 이러면 아랍어 선택자들에게 너무 이득아닌가요?;_; 만점자 말고... 1컷에 낀 사람들
대학에서 이런 것도 고려하나요?
아랍어를 선택하고 대략 10점대 후반~40점대 초반 받은 사람들이 제일 이득입니다.
2등급 드는데 18점만 받으면 되는데, 5지선다형 50점 만점에서 다 찍었을 때 기대값이 10점이니.. 대여섯 문제만 실력으로 맞추거나 아니면 5지선다형 중에서 정말 답 같지 않은 두 개만 골라내고 세 개 중에 하나만 찍을 수 있게 되도 2등급이라는 뜻이고
그러면 서울대에서는 제2외국어 만점 개이득.
ㅋㅋㅋ...서울대 빼고 다른 대학도 저 백분위 그대로 가져가나요?ㅠㅠ
베어47점인데... 억울하다... 다른 제2외궈선택자분들도... 애잔...
제가 대표적 수혜자!
걍 고대는 표점을 변환시 좀 고려하는데 나머지 대학은 대부분 탐구랑 같은 표점변환표를 적용해서.. 그래도 핵이득인건 사실
옆에 일본어가 있으니 왠지 일본어 야박해보인다...ㅠㅠ
술탄이 쏟아지네요.
일본어 44인데 눙물
저 아랍어 다맞았는데^^....;;;;
아랍어 다맞았는데....
Haegyu 님의 2015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아랍어 조금만이라도 공부해서 20점만 맞았어도... 백분위 93...또르르...
독일어 42점 6등급 개극혐이네요. Die Hölle ist Kommen.
그거 표준점수 42 (...)
왜 표준점수로 백분위를 산정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문제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