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 글을 빠르게 잘 읽기 위해서는
독자의 인지적인 focus가 개별문장, 개별대상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문장들의 관계성, 대상들 간의 관계성에 집중하며 글을 읽어나가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글의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그 스토리를 명확하게 파악한 다음에야, 우리는 인지적인 자원을 더 지엽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으로 돌릴 수 있게 된다.
작금의 사교육 컨텐츠들은 내용들 간의 ‘유기적 연결’을 (말로는) 강조하면서도, 정작 학생들의 인지적 focus가 개별대상이나, 개별문장들에 너무 치우치게 하도록 하지는 않는가?
어쩌면 빠르고 가볍게 읽으면서, 제시된 정보/대상들 간의 관계성에 집중하는 것이 국어 비문학의 전부 아닌가?
빠르고 가볍게 읽으면서도, 제시된 정보들 간의 관계성에 집중하려면, 그것을 하기에 독자의 지식적인 요인이 충분해야 하지 않는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짜 죽어난다ㅋㅋㅋㅋ 머리가 어질어질하네
-
왜케 떨리지 0
문학 풀 때 자꾸 중심을 잃어버려서 허둥지둥하는 것 같음 그거땜에 시간이 더...
-
예열지문 0
수능날 bis 들고 가서 아침에 쓱 봤음 다른 컨텐츠 거의 안 하고 기출만 한...
-
전화하면 모른다고만 하셔서..
-
초딩때 인피니트 노래 많이 들었었는데 이 형님도 벌써 30대시네 시간 참 빠르다
-
도 다 못맞을 정도면 심각한거죠...? ㅠㅠ 수특 레벨2나 3은 4등급이 플기엔 좀...
-
본인 방식대로 풀다가 10분 종치면OMR, 가채점 하고 나머지 풀기 or 한 파트씩...
-
언매 파이널 짧고 ㄱㅊ은 거 추천좀요
-
국장끼면 어딜가도 별로 차이 안남
-
4월중순부터 1
하루 8시간씩 순공 박은거면 사실상 재수랑 다름없나요??
-
타죽어라인줄 알았음...
-
기범비급 오류저격을 해버리시네 그러고 잠수탐
-
소문으로 들었는데.사실인가요....? 이러면 사람들 q 더 안 쓰는건가...
-
현역때 경험으로 수능날은 100% 엄청 떨릴거라는걸 아는데도 지금 이시점에서 아침에...
-
숭의여대 유아교육과 졸업하면 자격증 어떤 거 나오나요?
-
총 한발만 쏴도 되나요? 아아.. 안타깝게도 총기소지금지라서 봐주는겁니다
-
점메추 해주세요 2
-
겨울방학 12월말부터 2월초까지 쌍지만 팔 예정인데 하루 8시간 쌍지만 파면 고정...
-
하루하루가 급한데 접수대기에서 바뀔 기미가 안보인다
-
장학금 제외
-
있나요? 신기함... 보기 관점대로 접근해도 최근 문학은 쉽진 않던데
-
작년9월부터 평가원 쭉 백분위 96-99 안에 있는데 이색히 3등급 나옴 ; 뭐지...
-
ㄱㅆㅎㅌㅊ인 거 같음 읽자마자 딱 그려져야 할 거 같은데 ㅅㅂ 이게 먼소리? 하는...
-
누구있나요?
-
ㅠㅠ 또 나만 어렵지…
-
팥붕vs슈붕 7
.
-
프사 변경 확인 6
완료
-
이제 접음
-
잡고 학기병행할 생각인데 약 2년이 남았잖아요 영1 국어 백분위 91-93 고정인디...
-
상상 5-10만 1
구하는 방법 없나여
-
저도 큐브쓸래요 2
재밌어보여요
-
22 28 30 틀 하나만 더 풀면 92였는데 ㄲㅂ 아깝숑
-
어제밤에 수능 망하는 꿈 꿈..ㅋㅋ 국어에서 부터 시작해서 탐구까지 싹다 망함...
-
ㅜㅜㅜㅜ
-
병원 대기 겆나기네 10
하.. 안돼 ㅠㅡㅠ 제발 시간 아까워
-
발사.
-
연계대비나 퀄 괜찮은것좀
-
실모만박박풀다 작년꺼풀어봤는데 미적 1컷이 84...? 9모 3등급인 내가 수능에선 1등급?
-
어디가 더 위치가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
ㅋㅋㅋㅋㅋㅋ
-
물론 아에 안걸리는게 베스트고 지금 걸린 사람들은 다행으로 생각하삼 지금 앓다가...
-
갑자기 피부가 트네 왜지
-
내년에 인설 공대 목표로 수능보는데 조합 한번씩만 추천드려요!
-
충분히 재공되나요???
-
이번 6모 수학 4
10 12 13 14 15 19 20 21 22 28 29 30 틀렸는데 (단순...
-
필수 어휘로 간주되는 고전 어휘는 대부분 암기했음에도 예전 기출을 풀 때 처음 보는...
-
독서론 화작 ,문학 ,독서 순서임미다
-
물론 장점도 있지만 들어도 애매하고 그런데 사탐 저둘빼고는 상관없다고 생각함
-
브릿지 수학 0
확통입나다, 10문제중 타율이 한 6~7문제 정도 되는데 실력이 몇등급정도...
-
ㅈㄱㄴ…?
모두들 이것이 본질임을 알지만... 해내기 어려운...
이미 해냈을땐 국어가 거의 완벽해진 상태... 아닐까? 싶네요..
연습과정에서도 가르치는 사람이 이에 대한 가이드를 명시적으로 계속 제공해줘야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ㅎㅎ
아주 공감합니다
닉이랑 뱃지가...ㅋㅋㅋ
국어강사들이 다들 이걸 못해서(혹은 안해서?), 제가 6월 말부터 현강을 열어보려고 합니다.
좋은 글들 언제나 잘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 현강 기대되고 , 빠른 시일 내에 현강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들을 알려주시는 글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
넵 관심 감사합니다. 조만간 게재하겠습니다!
이 글에서 설명하는 것
1.너무 연결에 집착하느라 느린독해는 공부할 때는 몰라도 수능날에선 독->많은 공부로 연결에 시간뺐기기 x 버릴줄도 알아야
2.어휘력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