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입학장학생으로 들어가는데 너무 후회가 됩니다
공대고요
한양대 꼬리학과를 최초합할 수 있는 점수였습니다(변환점수 계산방식으로 그나마 한양대가 유리했던거라 계열로 뽑는 서성쪽은 전부 불합 떴습니다)
ㅈㅎㅅ에서도 6칸 나왔었던 곳들이고요
전과가 쉽다고 소문이 자자했지만 실패할 가능성도 염두에 뒀고
무엇보다 기숙사 정원이 무척 적어서 자취비용이라던가 등록금 문제라던가 앞으로 깨질 비용을 생각하니 너무 회의감이 들더군요
그래서 바로 아래 대학인 중시와 비슷한 아웃풋에 4년 장학금 조건도 되는 아주대 전화기를 다군에 썼고 나머지는 상향질을 했습니다
근데 막상 원서 내고부터 후회감이 심하게 드네요
최근에 서울 주요대학 캠퍼스들 시간 남아서 구경해봤더니 더 자괴감도 들기 시작하고 다른 곳 추합은 폭발까지 나버리는 바람에 어림도 없고..
장학금도 학점 기준 못 맞추면 짤리는거고 제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리고 가정 어렵다고 해봤자 국장에 성적장학금 매번 받으면 실질적으로 낼 돈도 얼마 안되고..
제 선택이 옳았던 건지 모르겠습니다 즉흥적으로 결정해버린건 아닌지...
너무 우울해서 글까지 올리네요
무슨 말이라도 해주신다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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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강사 ‘권홍’입니다. 2017학년도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 그리고 콰인’...
지나간 것에 너무 연연하지마세요. 원서쓸 때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한 거 아닌가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면 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연고대 빵꾸과보며 배가아픕니다 공감!
저는 빵꾸가 아니라 빵꾸를 노리는 입장이었지만 ㅠㅠㅠㅜ 암튼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힘냅시다
아들아이디로 댓글답니다 자신의 선택에 자족하는 방법을 배워가는것도 행복해지기위한 필수요소입니다 아주대장학생도 아주 좋은 결과이고 대학네임에 대한 아쉬움보다 현재 속한 그곳에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해 보세요 지금당장은 아쉽지만 ᆢ인생길게 살다보면 대학네임밸류보다 개인의 역량이 훨씬 중요한것임을 느끼실거에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아주대 기숙사(국제학사) 새로 지어졌구요. 환건교 아니면 전과 쉽습니다. 의학부로도 전과하더라구요.전화기이면 (특히 전자) 족보랑 소스 많이 도니까 걱정마세요.
님 정도 실력이면 계속 장학금 받고도 남으실거에요 학점 관리 잘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