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atross [1043855] · MS 2021 · 쪽지

2022-08-14 21:17:47
조회수 2,088

수능 당일엔 걍 +1 박자는 마인드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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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은 예상대로 안 흘러갈 확률이 높음

나는 재수 때 현실적 목표가 중경외시였는데 국어보고 "아 시발 올해는 못 가겠다" 직감함

+1을 하기로는 이미 마음 먹었는데 그렇다고 수능을 대충 봤느냐 하면 그건 아님 

어차피 한번 더 볼꺼라면 최대한 좋은 대학 걸어놓고 보는게 좋지 않을까? 하면서 수학부터 개 빡겜함

결국 건동홍 라인 걸어놓고 삼반수 달려서 여기 옴

그때 내가 만약 정신줄 놓고 인서울 대학을 못 걸어놨더라면 삼수때 그 압박감 때문에 수능을 잘 볼 수 없었을 거임.

한줄요약:  수능날 ㅈ된거 같아도 최대한 높은 대학을 걸어놓으면 다음 수능때 심적 부담감이 덜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의외로 국어때 ㅈ된거 같아도 잘 본 경우가 많으니 시험 후반부에 멘탈 놓기는 절대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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