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 정복을 위한 핵심 지식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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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이 제대로 되지 않아 독해도 힘들고, 문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지도 의심되지 않나요?
해석 정복을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 네 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해석 정복을 위한 여러분의 힘찬 발걸음을 가이드 해주는 아주 쓸모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음 네 가지 핵심 지식을 예와 함께 자세히 설명해두었습니다.
[1] 문장(sentence)는 논리적으로 완성된 최소한의 내용 전달 단위입니다. 문법(grammar)는 문장 “내용” 구성 규칙의 집합체입니다.
[2] 영어 문장은 동사의 내용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구성 됩니다. 이 때 사용 되는 부품을 문장요소(elements of sentence)라고 부르는데, 완성 되어야 할 동사는 술어(predicate)이라고 지칭합니다.
[3] 영어 문장은 단어로 구성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단어와 네 가지 의미묶음의 조합으로 구성 됩니다. 네 가지 의미묶음을 다루는 능력이 여러분의 해석 능력을 결정합니다.
[4] 술어로 사용된 동사의 의미를 완성하여 만들어진 문장은 단어를 의미묶음으로 대체하거나, 수식어를 추가하거나, 혹은 병렬구조를 활용하여 구체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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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학교의 Eddie입니다.
독해 관련된 설명을 해도 항상 마음 한 구석에 무거움이 느껴지는 이유는 학생들의 해석 능력 때문입니다. 그것 없이 독해는 불가능하거든요. 문단, 지문, 글은 모두 문장으로 구성되기 때문입니다. 문장은 communication을 위한 정보 전달의 최소 단위이구요. 최소 단위에서 발생하는 작은 왜곡이 쌓여서 전체 글에 대한 판단에 심각한 왜곡을 가져오게 되지요(사실 수능 영어 독해 지문은 그리 길지도 않고,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 사교육 없앤다고 아주 많이 쉬워졌거든요).
"문장의 작성, 해석, 그리고 문법적합성 판단"을 위해서 문법을 배우는 것인데, 문법을 배우면 문장 작성, 해석, 그리고 문법적합성 판단이 저절로 된다는 착각들을 강사나 학생이 공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어떤 강사분들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 척 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인과 관계 파악이 잘못된 것이고, 그러다보니 문법 교육/학습 목적이 잘못 설정 되어 교육이나 학습 과정이 왜곡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고생을 합니다. 효율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잘 가이드를 해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학습 과정을 왜곡 시키다 보니 학생들만 고생을 하는 것이지요. 그 사이에 영어는 어려운 과목으로 전락하고 말았구요. 아주 체계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배우기 쉬운 언어에 관한 학습이 말이죠!
지문이 이해 된다고 이야기하는 학생조차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그 내용이 이 지문에 있어요?"라는 식입니다.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이해할 뿐, 글쓴이가 전달하려고 의도 하는 내용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학생도 독해는 문제 없다고 이야기하는 싱황입니다.
어쨌거나, 현행 수능 영어 체계에서 문제의 근본 "시작점"은 학생들의 "해석"과 "문법"에 대한 인식입니다. 해석과 독해는 함께 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두지 않은 독해 학습은 성과 없이 지치게 만들기만 할 뿐입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해석 관련된 내용을 함께 정리하기 시작했구요.
도움이 되시길..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