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 읽는 속도가 처리 속도보다 빠르면 다 '똥'된다.
3등급 이하의 분들이, 또는 실전만 가면 성적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이겁니다.
머리에서는 정보를 미처 처리하지 못했는데 눈은 꾸역꾸역 글자를 읽어나가는 거죠.
급한 마음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소화가 어려운 뻑뻑한 음식을 꾸역꾸역 목구멍으로 밀어넣는 것과 같습니다.
영양분(=정보)이 몸 속에서 충분히 흡수될 수 없고, 거의 대부분 탈이 나 똥이 될 겁니다.
물론 죽처럼 애초에 소화하기 쉬운 음식(=쉬운 지문)은 그냥 밀어넣어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꼭꼭 씹어가며(=생각해가며)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오히려 그게 빠른 전략이 되기도 하구요
지문을 읽어가며
"내가 제대로 정보를 처리하지도 않았는데 빠르게 눈알만 굴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를 계속해서 점검해보십시요.
실력이 낮은 분들일수록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
아주 예전에 쓴 글인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수정하여 올립니다..!
이렇게 짧은 팁들 자주 쓰면 도움이 되려나요..?
무튼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0 XDK (+2,000)
-
1,000
-
1,000
-
강사의 모든 문제풀이법을 최대한 체화시키고 커리가 다 끝나고 다른 n제나 다른...
-
얼버기 2
-
도대체 실모가 차고 넘쳐서 그러는 건가요 지금부터 하더라도 실모 40개인데......
-
얼버기 9
위이이잉
-
ㅇㅂㄱ 4
-
들어가봤더니 22수능때 입력한 성적표 아직도 남아있노
-
얼버기 0
강민철 들으러 가야지
-
아침 6시에 나가는 산책
-
다들 굿모닝 1
ㅎㅎ
-
기차 지나간당 0
부지런행
-
리젠 정말 없네 2
새벽5시라니
-
이제 3학년때부터 정시준비할거 같은데 제가 지금 물화지거든요 근데 겨울방학때부터...
-
2025 사만다 시즌2 4회 답지 가지고 계신 분 있으실까요?ㅠ 분실했어요ㅠㅠㅠ...
-
성적 가지고 고민이신분들 많으신데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저 작년에 9모 평백...
-
아무리 생각해도 올해는 역대급인데
-
네
-
베트남전 파병갔던 군인 회고록 일부인데 ㅜㅜ 너무 몰입감있게 잘 읽다가 띠용하네요
-
저 아는분 계신가요 11
입시판 뜬지 좀 됐지만 어쩌다 이쪽 일을 좀 하게 되어서 오랜만에 생각나서...
-
가우스함수꼴로 올라가나?
-
1~13번 까지 품 -> 평균 25~30분 소요 14or15 와꾸보고 둘중 하나...
-
안녕하세요 전역하고 수능을 보는 최저러입니다 제가 69기준 최저를 맞추었으나 수능때...
-
야심한 밤 질받 15
아무거나 다 물어보셈
-
오늘 이감 6-4 풀었는데 페가수스 지문에서 마이농과 러셀이 각각 역설의 이유로...
-
모아보기에선 그 글이 안 보이는 건 무슨 경우인가요?
-
영어 감으로 풀고있다는 느낌들면 잘못된거죠..??? 1
2등급이 목표고 70후반-80초 나오는중인데 진짜 쉬운지문빼고 다 감으로...
-
콜라캔 따서 마시는 중 이게 행복이지
-
1. 모든것⊂(빨갛거나 빨갛지 않은것) 2. (빨갛거나 빨갛지 않은것)⊂모든것 3....
-
오노추 0
누진스 - 노세노세 https://youtu.be/QAeyhDIsXls
-
자다깸뇨 1
다시자러갑니다 일찍 주무세요 다들
-
내년 지구커리 0
그냥 오지 풀커리에 n제 실모 벅벅이 정배겠죠
-
유도과정에서의 발상이 문제풀때 도움되는거 체감하시나요?.?
-
수능 D-40 국어 만점의 생각 마무리-> 피램 옛기출 독서, 문학 -> 실모...
-
뒤늦은 ㅇㅈ 3
함성이 되리
-
씨발 수능을 잘 쳐야 거기에 꺼드럭대기라고 해 보지 하
-
지금 3~4등급인데 실모 안풀때 기출해야함 아니면 그냥 사설 문풀 양 늘려야함...
-
나도 질받해볼랭 15
자기 전에 마지막으롱
-
하.. 찌릿찌릿해서 죽겠는걸 얼마나 방치해둬야 하나
-
문디컬 도전 0
예전 수능때 화작99 미적95 영어2 생명91 지구87 정도 였던 사람입니다....
-
매실문 하는중인데 헷갈리거나 못 푸는 문제만 골라들어도 되나요? 아님 2배속...
-
히마와리 6
아도최애곡이 이거라면믿어주실건가요 너무좋음,,,
-
한지 9덮 0
한지하시는 분들 9덮 보정컷 많이 후한 것 같나요?
-
누구탈릅했나 8
팔로우팔로워둘다빠짐
-
혹시 전남대,제주대 약대 1-2학년 다니시거나 반수하시는분 계실까요? 0
여쭤 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당!
-
무섭다
-
성의수학과외 밑에 “ㅊㅇㅇ”
-
신재호 김종두 0
누가 GOAT?
-
어제 안 자서 6시에 깰 수 있나.. 알람 못 들을 듯여
-
1일차
-
조커 폴리 아 되 아침 9시 대치가는데 볼까말까
문학에서는 그냥 내용이해 못하고 넘어가버릴때 종종있는데 문학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소설 등등..)
문학에서는 세밀한 독해보다 전반적인 <인물+상황+심리> 파악하는 게 효과적인 정보 처리라 생각해요. 아예 내용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라면 다시 읽어야겠지만, 기본적인 정보가 파악됐다면 전진해도 될 거예요!
답변 감사합니다
오,, 실모풀기전마다 이거 한번씩 읽는데 확실히 정답률높아졌어요
매체에서 의문사 당하는 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틀리고 다시 보면 답이 저 여기에 있어요 그러는데
정말 가끔 그런 거라면 집중력의 문제일 거고, 자주 그런다면 정답이 정답이라고 생각한 근거를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구 본문에서 명시적 근거를 찾아 밑줄을 그어보세요.
이 과정 속에서 '어라? 명확한 근거가 없네? 다른 게 답인가?'하는 생각이 들 거고 이게 의문사를 방지해줄 겁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자주 발생하는 의문사는 이런 식으로 극복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더라구요!
ㅈ을 똥이라고 제목에 잘못 입력하신거같아요 선생님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거 영어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나요? 영어는 초반에 이해안되도 그냥 읽다보면 이해돼서 대의파악같은건 풀리는 경우많던데
영어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아는 주제 나오는 게 의외로 복병일 수도 있죠 ㅋㅋ 방심하게 됨,,
수능 땐 아침에 본 작품 나오길 기원합니다
ㄹㅇ 노베일때 시간맞추는데 급급해서 말그대로 텍스트를 ‘읽는’데에만 너무 집중헸었던게 가장 큰 문제였던것같음..
진짜 항상 멋진말들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됩니다.다른 좋은 글들 기대하고 있을테니 얼른 얼른 써주세요 ㅋㅋㅋ
ㅎㅎ 다행이네요!! 열심히 써볼게요!!
실모나 평가원 평균백분위93 나오는데 수능장만 가면 정말 하나도 안읽혀요. 백분위60점대로 떨어져요 ㅋㅋㅋ
독서도 그렇지만 선택/문학부터 엄청 막히고요.
머리에 들어오지는 않는데 촉박하다는 생각에 밀어붙이고 당연히 결국 본문이해는 물론 문제도 안풀리고요
어떻게 극복하고 연습해야하나요
멘탈의 문제일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해요!
1. 극한 환경에서 실모를 쳐보세요. 시끄러운 카페, 공원 등에서 70분 정도 컷을 목표로 풀어보세요.
2. 내 실력의 80%만 나오자고 마인드를 가지세요. 무조건 1등급 나와야 해! 라는 마인드가 오히려 압박감을 만들 수 있어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리트 이렇게 하니 ㅈ됨
시간 넘 부족함 ㅋㅋㅋ
처리 속도에 읽는 속도를 맞추자니
저는 리트는 더더욱 정보처리가 안되면 선지 판단에서 찍기식으로밖에 접근할 수 없더라구요. 제가 리트 준비 생이라면 차라리 정보 처리 속도를 늘리는 식으로 공부할 것 같아요.
꼭 정답이 있는 건 아니니까요. 결국 자신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가면 되겠죠^^
결국 절대적인 독해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을까요 ㅠ
어차피 날림으로 읽으면 우수수 틀릴 수밖에 없으니..
일단 수능 국어 비문학은 껌일 정도의 독해력은 기본으로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가 리트를 전문으로 가르쳐본 적이 있는 건 아니긴 합니다.. 그냥 수능 가르치는 용도로 본 정도지요
이거 느끼고 시간 오히려 준거 같아요
와 제가 이게 문제였네요 깔끔하게 한 문장으로 정리..ㅠ 감사합니다…
왜 카카오톡 오픈프로필에 검색했는데도 안뜰까요…
https://open.카kao.com/me/yusungkor
카 영어로 쳐서 접속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