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샛 [1104336] · MS 2021 · 쪽지

2022-11-03 18:33:02
조회수 3,197

겉으로는 괜찮은척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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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루하루 지나는게 사형선고날이 다가오는거처럼 무섭다 내 친구는 자기는 현역이라 못보면 재수하면된다고 웃고다니는데 학교 끝나고 뒤뜰에서 울면서 내 1년이 무의미하게 될까봐 걱정된다고 엄마랑 통화하는거 보고 마음이 더 심란해진거같음 수능날에 진심으로 노력한 사람들한테 아주 조금이라도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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