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꿇고 전학을 가야 할까?
(밑에 3줄요약 있음)
현 외대부고 고1임
중학교때 같은 학원 다녔던 친구가 있었는데
얘는 천안에 있던 일반고를 가서 내신 1.0을 노렸고
나는 외대부고로 가서 내신이 안나오더라도 존버하는걸로 했음
말하자면 정반대로 전략을 짠거지.. 용의 꼬리가 되냐 뱀의 머리가 되냐의 차이니깐
1학기가 지나고, 2학기 중간고사를 본지 얼마 안됐는데
1학기 성적은 어느정도 나왔는데 2학기 중간이(특히 국어가) 망해버린거임
그런 와중에 최근에 위 친구 근황을 들었는데 내신 1.0으로 전교 3등 한다네 (1.0이 세명 있는거지)
인원수도 400명 넘어서 1등급 18명 되고.. 주위 학원 가려고 해도학원 쌤이 자기보다 못해서 다 끊었대
그리고 지균으로도 순천향대, 충북대, 충남대 의대는 많이 간다네?
근데 그 1.0 세명 중 하나는 전에 전국단위 자사고 다니다가 내신 망하고 그 학교로 재입학 한 사람이래
일단 본인 내신은 1학기 기준 2점대 후반, 그리고 2학기 중간까지 하면 3중 정도임 그리고 기말땐 3초로 올릴 자신이 있음
+수학은 원래 잘했어서 1유지중이고 내 주종목인 과목들이 2학년 커리큘럼에 모여있어서 2학년땐 2 중후로 올릴 자신도 어느정도 있어
그런데 사실 난 저 1.0이라는 숫자를 듣고 충격 먹어서.. 내가 위에꿇은 사람처럼 지금 학교의 인간관계, 선후배관계, 친구관계를 전부 뒤로 하고 1년을 꿇은 다음 지방으로 내려가서 내신을 선택하는게 맞을까? 아니면 그냥 지금 외대부고에서 개같이 버티면서 있는게 맞을까?
3줄요약)
1. 현 외대부고(전국자사고) 고1 내신 3중, 2학년까지 2중후로 올릴 자신 있음
2. 우리학교는 내신 3정도까지 서울대 보냄
3. 지방 학교로 재입학해서 1.0-> 의대 노리는게 맞을까 아니면 그냥 버틸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공의 없고 PA만 있다고 딱딱 공장식으로 돌아가면서 치료할수 있는 환자만 받는구만...
-
화학2 0
화학2 여기서 틀린 부분 있어요? Kb 구하는 공식을 보면 Kb 값이 너무 큰 거 같아요..
-
명문대생 느낌 날것같긴함 우리동네만 벗어나면말이지
-
오전 오후 우리 집 베란다샷
-
집에 육개장 있다던데 귀찮아서 안먹고있음 아직 머 안먹음
-
261명 더 수업할 공간부터 마련해라 ㅉㅉ
-
진짜로
-
너무츠워서 3
집갈때도택시탐
-
눈먼돈 0
난리네 난리
-
사실임뇨
-
눈이 오더라도 산에 눈 쌓인거만 좀 보는게 끝임 낭만없는 경상도민이라서 울었어
-
선택 관람 나머지
-
98년생 메디컬 도전해봐도 될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2
안녕하세요. 나형 사탐17수능 4353418수능 41212 언매 기하 사탐...
-
이정도면 실채점 나와도 합격하겠죠? 혹시 합격한다면 최초합도 가능한가요?
-
본인 수능전에 재밌게 읽었던거 정치범수용소/북한 인천상륙작전 존 F. 케네디 대통령...
-
바람왤케많이부는거야
-
ㄹㅇ
-
ㅈㄴ 부럽다 인생 진짜 살맛날듯 나는 산만 보이는데 ㅅㅃ이
-
연대 수리 미적/기하 1주일 벼락치기 드간다
-
정시 티오에서 빼오게 되면…. 저 엿되는거죠…????
-
없지 않나
-
이러면 한양대 컷 내려가냐??? 나 냥대 가능성 올라가나??
-
노트북 머사지 8
나 이런거 잘모름뇨
-
대학 다닐때 0
제가 회계학과를 갈려고하는데 대학교 다닐때 노트북이 많이 필요할까요? 이미...
-
공부해야 되는데도 3시간씩 붙잡고 빠져나오질 못했는데 수능 끝나고 나니까 거들떠도 안 봄 ㅋㅋ
-
노출 이런거 빼고 봐도 재밌고 잘 만든 수작입니다
-
님들 그거 앎? 8
쇼미 11 끝난 지 2년 됨 ㅋㅋㅋㅋㅋㅋ
-
이미지메이킹하기 0
만나본사람에동화되서 대충 복사 딸깍
-
오 24렙이다 2
아직은 뉴비
-
내년 연대 공대 편입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거 이번 논술 영향 무조건 받겠죠?
-
나랑 전에 사귀던 애는 연봉 1억 씩 받으면서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이랑 사귀고...
-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사건 관련해서 나무위키 별 얼마나되는지 한번 보셈 은근 재밌음요
-
와이프만나러가기 2
지옥으로
-
개 추워 12
겨울은 이래서 싫다
-
가는 게 맞겠죠? 수학 빼고 전부 지금 발표난 컷에서 1점씩 낮아요… 거의 그럴 일...
-
지금은 라인잡고 모의지원하고 이런게 다 의미가 없는게 1
일단 성적표가 나와야하고 사실 주요 대학들 변표 발표되기 전까진 어느대학을 갈지...
-
나중에 서울간다는 얘기도 있고...어느 말이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찾아봐도 나오지가 않아서..
-
예비고3수학 0
2학년때는 내신 챙기느라 모고 거의 안 풀어봐서 최근에 푼건 없는데 1학년...
-
이렇게 하시는 분들 많나요? 반수아니고 재순데 부모님이 혹시나 재수도 망했을때...
-
1. 영어 노벤데 강의 뭐 들어야 되나요단어 외우세요. 2. X만 보고 Y점수...
-
가군에는 전북대 경영 나군에는 심리학과 이런식으로 가능한가요?
-
실시간 부산.jpg 29
여기는 더워 뒤지겠네
-
눈 못보셨다길래 9
쨘
-
오래되지 않은 생각이다
-
이미지 적어드림 0
응아니야 씹덕들아 이딴걸 왜하노ㅋ
-
해결 완료
-
학교가 거대한 인스티즈같음
-
지방 사람은 뭐하고 놂
-
나도 눈 밟을래 6
아
전학가서 1.0받는다는 보장도 없는데 리스크 크지않음? 그리고 외부고 2.후에서 3초면 앵간한 대학들도 되지 않나요
1.0 이나 아무리 못해도 1 극초까지 받을 자신은 있고.. 목표가 의대라서 끌리는 거긴 해요 지금 내신으로는 불안불안해서
재입학은 너무 jay park
외대부고 졸업생인데 남는 거 추천함
성적 올리고 비교과 잘 채우면 인서울권 의대는 많이들 쓰고 또 붙음
그리고 수시 안돼도 정시로도 의대 많이 감, 특히 본문에 말한 지방대 의대는 정시로 충분히 많이 가고, 인설+메이저 가려고 재수 삼수 많이들 하는 거임/ 혹시나 의대 못가더라도 그때 재수하는게 지금 재입학보다 훨씬 나은 선택일듯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친구들 생각보다 중요하다… 합스 나오면 그래도 메이저+인설의, 스카이서성한 일반과에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그게 점점 커지는 느낌임.
잘 버텨서 대입까지 한번에 끝내길 바라
외대부고 올해 졸업생인데 내신이 그정도면 남는게 좋을듯 2점대 후반까진 수도권 의대는 가더라 근데 3점대 넘어가면 어려움 치대면 몰라도..생기부 열심히 챙기고 수능 최저도 빡세니까 열심히 하셈 올해 현역들 근데 의대 열몇명밖에 못감 걔네가 몇개씩 붙어서 실적이 높아보이는 거임 학년 올라갈수록 학교에서 쓸데없는 과목을 많이 시키긴 하는데 알아서 잘 거르면서 내신 나오는 거에 집중하셈 참고로 내 친구가 2점대인데 의대 수시 다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