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404231] · MS 2012 · 쪽지

2015-06-17 02:51:40
조회수 2,731

[래너엘레나] 공부와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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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래너엘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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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자극글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 공부와 달리기 "



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여러분 혹시 중학생 시절에

수행평가로, 혹은 체육대회에 나가서

달리기를 해보셨나요?


출발선에 서서,

달리기 직전


그 순간 여러분의 머릿속에는

오직 이 생각 밖에는 안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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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 지점까지 최대한 빨리가자 '



라구요.

종종 목표만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느낌을 모르겠다고


저한테 말씀하시는 분들한테 

항상 이 순간을 말씀드립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두 눈으론 오직 끝을 바라보며


머릿속으로는 오로지 저기에

도달하겠다는 생각만 들 때.


바로 이 순간이 당신이 찾는 

바로 그 순간이었다구요.


지금 바로 그때를 한 번

다시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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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여러분 인생에서 이 순간만이

오직 어떤 하나만을 위해서


가장 열심히 노력했던 것이 

아니었는가도 자문해보세요.




마침내 레이스의 끝지점.

즉, 여러분이 그토록 바라던 목표지점에

거의 다다랐을 때는 어땠나요?


사실 끝지점에 도달해기도 전에 

다리가 풀려버리고 힘이 빠집니다.


너무 힘들어서요. 

정말 온 힘을 다했거든요.


하지만 아직 도착을 안했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속도도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해요.


다리도 후들거리구요.




하지만 체력이 얼마나

약한 학생이든간에


어떻게든 무거운 다리로

발걸음을 내딛으며

결국에 목표에 도착합니다.


왜냐구요?


목표에 도달하게 하는데 중요한 건

정신력이거든요.


저기까지 가야하고,

도달하고 싶은,

일종의 집착같은 힘이요.


지금 당장이라도

주저 앉고 싶은데,

주저 앉기 싫어요.


빨리 저 곳에 가고 싶어서

발걸음을 멈출 수 없는거에요.


마치 이것만을 위해

내가 태어난 듯이.




근데 웃긴게 뭔줄아세요?


목표가 100m 라면

딱 100m까지만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뛰고,


목표가 200m 라면

딱 200m까지만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뛴다는 거에요.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70만의 수험생들이 

입시라는 달리기를

시작한다고 생각해봐요.


서울대가 가장 먼 목표 지점이겠죠?


서울대를 목표로 한 채 

전력을 다하는 학생과


뚜렷한 목표가 없이

대충 뛰는 학생은


뛰는 태도에서부터

이미 현저한 격차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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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목표가 서울대고,

오로지 이 지점에 도착하기 위해서

이 입시라는 달리기를 시작했다면


절대 하루도 거르지 않을거에요.

아니, 못 할겁니다.


오늘 걸음을 쉬기엔

갈길이 정말 멀거든요.



더 중요한 것은 이거에요.


이 비유에 의하면

성적이 높은 학생은 

달리기를 잘하는 학생이고,


성적이 낮은 학생은 

달리기를 못하는 학생일거에요.


달리기를 잘하면 그만큼

먼 지점에 도착하기 쉽겠죠?


하지만 달리기를 못한다고

목표지점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죠.


체력이 약해도 

대부분 목표 지점까지

완주한다구요.


결국 중요한 것은

정신력인겁니다.


' 내가 여기서 주저 앉느냐. '


아니면


' 이 후들거리는 다리를 끌고

내가 원하는 끝을 향해

완주해 내느냐. '


모든 것은 전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6. 17


래너엘레나




한 걸음 한 걸음 단계를 밟아 나아가라.

그것이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한

내가 아는 유일한 방법이다.


ㅡ 마이클 조던 (Michael Jor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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