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한의대 선배가 알려주는 EBS 활용법
안녕하세요, [휘랩연구소] 박재휘 & 김강민T입니다.
새해가 다가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지만 벌써 2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능도 빨리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겠죠.
수능특강이 1월 말, 혹은 2월 초에 나오기 때문에
이번 칼럼에서는 ebs 활용법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또, 많은 학교들이 ebs가 내신 시험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ebs에 대해 여러 가지 궁금했던 점들을 이 칼럼을 통해 알아가셨으면 합니다.
1. 국어
국어에서 ebs를 공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국어는 현재 수능에서 가장 체감연계율이 높은 영역입니다.
모르는 내용보단 아는 내용이 이해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국어 수능특강은 독서, 문학,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독서의 경우, 크게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아니었으나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독서 체감연계율이 높았기 때문에 거의 필수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배경지식은 이해와 속도에 있어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예를 들어,
국어 등급은 낮지만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학생 A가 국어 등급은 높지만
축구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 B보다 축구에 대한 지문은 훨씬 더 잘 이해할 겁니다.
따라서 ebs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얻어가면 수능에서도 이해가 훨씬 쉬워질 겁니다.
문학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특히, 문학을 잘 공부해두면 지문을 읽지 않고도 문제를 빠르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시는 물론이고, 방학 동안에 장편소설이 아닌 문학 작품은 직접 구해서 읽어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줄거리만 공부한 학생보다 그 내용을 직접 읽은 학생이 더욱 빠르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주제, 갈등, 줄거리까지 정리한다면 더욱 기억에 오래, 많이 남겠죠?
언어와매체의 경우,
ebs 중 특이한 내용의 문법들이 수능에 출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수특, 수완을 풀다가 ‘개념 공부를 해왔지만 이 부분은 신선하네?’라는 느낌이 들면
체크해두고 정리한 뒤, 다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법과 작문은 구매할 필요는 없으나, 연습용으로 풀어보려면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2. 수학
체감연계율이 매우 낮게 느껴지는 해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풀이에 특이하게 사용된 아이디어가 수능에 출제될 수도 있기 때문에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끔씩 ebs를 풀어본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자신이 이미 생각해보았던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시간과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시간 차이는 엄청납니다.
수험생은 모든 것을 대비해야 합니다.
이 문제, 저 문제 가려가며 풀면 안 됩니다.
3. 영어
2021학년도 수능 까지만 하더라도 7문제가 직접 연계되어 지문을 열심히 읽지 않고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죠.
그러나 2022학년도부터는 간접 연계로 인해 간단한 주제 정도만 연계됩니다.
사실상 새로운 지문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구매 우선순위는 낮습니다.
다만, 마땅히 풀 문제가 없어서 구매하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저렴하고 질 좋은 문제입니다.
4. 과학탐구
물리학1과 화학1의 ebs 구매 우선순위는 낮습니다.
하지만, 생명과학1, 지구과학1은 특유의 지엽적인 문항 때문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생소한 그래프나 표들이 평가원 문제에 출제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노트에 따로 잘 정리해둔다면 시험에서 도움이 될 겁니다.
처음에는 ‘ebs 공부한다고 달라지겠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ebs를 공부하는 것 그 자체로도 얻어갈 것이 많습니다.
비록 연초지만, 꾸준히 공부하여 연말에는 모두 좋은 결과를 얻게 되면 좋겠습니다.
아래에 읽어보면 좋을 이전 칼럼들도 링크 남겨놓겠습니다.
1. ★N수생 필독★ 작년과 반드시 달라야할 것? https://orbi.kr/00061333567
2. 1월부터 시작할 수 있는 “전과목 공부법(feat. 한의대생)” https://orbi.kr/00060986923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7수능 1
27학번 정하는 2026년에치는 수능은 개 빡셀까요? 막 판이니까
-
학생들의 중간고사 성적표가 나오고 있고, 학원끊고 과외알아보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
소선거구제에서 득표율을 모두 알고 봉쇄조항이 없을 때 그것만으로 각 정당의 의석률을...
-
ㅈㄱㄴ
-
얘네들 맛이 그냥 초코우유,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커피우유 그 자체임 ㄷㄷㄷㄷㄷ
-
영어 유기 2
10월달까지 유기한다. 진짜 싫다 영어
-
가성비만으로 따지면 제일 갑은 19패스 대성인가? 메가는 내가 현역일 때도 가격 ㅎㄷㄷ했는데
-
오늘부로 방빼서 송도나 동춘쪽 자취방 알아봐야되나 송도는 좀 비쌀거같고
-
쌍윤러 컴온 3
생윤47~50 윤사45~50 베이스입니다 김종익 잘노기 쌩윤 교재두권 복습겸사서...
-
승리, 때릴 듯 손 ‘확’…정준영 “너무 웃겨” 충격 다큐 3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가수 승리와 ‘단톡방 사건’ 멤버인 가수...
-
"무서워서 탈출합니다"... 연세대 기숙사 붕괴 불안감 확산 2
"무서워서 살 수가 없어요. 일단 짐부터 챙겨 나왔어요"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
"학원비에 월세·용돈까지 年 1억 넘게 써요"…재수생의 눈물 [대치동 이야기⑥] 7
※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은 매주 월요일 대치동 교육 현실의 일단을 들여다보는...
-
ㅇㅇ
-
갓 음식 1티어 순두부찌게
-
학점교류 때문에 신림쪽에서 서울 한달 살이를 해야할거 같은데.. 보증금 0 월세...
-
작년에 주간지 풀었는데 옛 기출도 넣어져 있고 좋았더랬죠 지금은 주간지 없고...
-
3개 아니였잖슴
-
Ladies and Gentlemen, My name is Ryan from...
-
궁금하네
-
채점 스근하게 한 담에 다음 실모까지 노닥거리다 치는거 어케 고치누..! 근데 이래...
-
작년 하사십 시즌12 쓰레기장에서 주워온거 있음 작년이랑 재작년거는 겹쳤는지...
-
졸려어어어어 9
졸려!!!!
-
오랜만의 옯스타 재가동 10
지하세계의 맛
-
✊️✊️✊️✊️
-
....... 0
나만 어려워
-
뻘글) 1컷 84~88인 국어100점 vs 리트150점 이상 9
어느게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점자 50~150명 정도인 수능국어 만점 vs...
-
출신 학부를 공개하지 않고(동시에 자신의 출신 학부가 드러나는 것을 극도로 꺼리며)...
-
사문 윤성훈 1
내신으로 한 번 돌리긴 했는데 넘 오래돼서 거의 까먹었는데... 윤성훈 불후의명강...
-
피뎁 때문에 그런가?
-
심멘 굿즈 진짜 3
너무 이쁜거 아닙니까
-
미적 선택자 작수 2등급 수준에서 풀만한 n제 추천 좀 해주세요~ 8
지금까지 수특말곤 딱히 한게 없네요ㅠ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해보려고 하는데 뭘...
-
[사전 홍보] 6월 평가원 대비 본체만채 X 장시인 모의고사 배포 6
**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내년엔 꼭 시티펍 가서 피엘 현장감느껴야징 스카가는중
-
향아치? -버- 4
요즘 향아치라고 버튜버 보고 있는데 딱히 엄청난 한국사 공부는 모르겠고 개쓸데없는...
-
속이 시원하네
-
가보자 해야지
-
하다가 때려친 입장선 참 존경스러움
-
문제를 잘푸는 것 / 문제를 잘 만드는 것 / 강의를 잘 하는 것 이 세개가...
-
뭔 전형으로 대학왔는지까지 말해야됨? ㅋㅋㅋㅋㅋ 연세대 미래캠인데 설캠인척하고...
-
ㅈㄱㄴ입니다요
-
슈발 1
졸아버렸다 지금이라도 가야지..
-
수학질문(3천덕) 잘못푼 식에서 어떻게 빠져나가야 할까요? 3
최초풀이가 나온 이유 : 구하고자 하는 식을 C에 관해서 정리해서 c = a ^x...
-
오늘 퀄모날임? 4
내 기억상 기출 교육청 형식 복붙이었는데 말이지 영어가 제일 처참하고
-
카페왜감ㅋㅋ 1
집에서 커피 내리기 시작하니까 우리 집 커피가 제일 맛있구만 ㅋㅋ . . . ....
-
따로 예상등급컷도 없나? 퀄모 매체 1틀 88인데 개꼴받네 ㄹㅇ 2뜨면...
-
하루가 왜 이렇게 없는 것 같을까요.. 다른 재수생 분들도 다 이렇게 사는건지.. ㅠㅠ
-
ㅇㅇ
-
고등학교 미적분에서는 14
음함수랑 합성함수만 제대로 이해하면 80퍼는 끝난거 같음 그만큼 쟤네 둘이 개...
-
재수를 하다보니 1
피부가 안 좋아진 것 같네
물리학1은 문제 속 상황이나 풀이 발상이 좀 연계되는 편이 아닌가요?
우선순위가 낮다고 하셔서 여쭤봅니다
물1은 심화 문제를 풀 정도의 실력이 되면 ebs를 풀지 않더라도 새로운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생1이나 지1에서 시험에 나왔을 때 당황스러운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물1, 화1에 비해 생1, 지1의 우선순위가 높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시간이 되면 물1, 화1도 ebs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