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에 급하게 수학점수 끌어올리기
안녕하세요 수학강사 이대은T입니다.
6월 평가원이 벌써 다음주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네요..ㅠㅠ 초조하실 학생분들을 위하여 짧지 않은 글을 준비했는데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적을 글은 1~2등급인 친구들에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2등급 후반과 그 이하인 친구들에겐 도움이 될 글을 적어보려합니다. 6월 평가원을 대비하여 가장 급하게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니 끝까지 읽어주시고 도움이 됐다면 좋아요, 댓글, 팔로우를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
글의 주된 내용은 수학적 역량을 급하게 끌어올리는 것이 아닌 풀 수 있는 문제를 시험시간 내에 최대한 다 맞출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니 이 점을 참고하시고 읽어주세요.
제가 재수반에서 학생들과 상담하고, 단과에서 고3 친구들을 상담하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두 가지가
"시험시간에는 풀지 못했는데 시험이 끝나고 다시 풀어보니 많은 문제가 풀리더라"
"XX점을 받을 수 있었는데 여러 이유로 점수가 깎였다"
라는 말이에요.
보통 이런 말을 하는 학생들은 고정 1등급 2등급의 친구들이 아닌, 그 아래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면 이 친구들은 왜 이런 말을 항상 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크게 보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에요.
1. 시간관리에 실패하여 정해진 시간에 모든 문제를 차분하게 접근하여 문제를 풀지 못한다.
2. 본인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답을 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문제를 풀지 못한다.
먼저 1.에 해당되는 친구들을 위해 급하게 남은 일주일동안 해야할 학습방법을 전달해볼게요.
수능에 가까워질수록 본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중 하나가 수학을 응시하는 100분동안 본인이 몇 분이 지났을 때 평균적으로 풀고 있는 번호가 몇번인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시험도중에 막혔을 때 더 빠르게 넘어갈지 아니면 조금 더 고민을 해도 되는지를 판단할 수 있고, 30개의 문제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어요.
또한 상위권이 아닌 학생일수록 한 문제를 풀다가 막혔을 때 빠르게 넘어가는 것이 좋아요. 그렇다고 해서 조금만 막혀도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막혔을 때부터 고민하는 시간의 맥시멈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그래야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모든 문항을 여유롭게 접근해보고 본인이 풀 수 있는 문제인지 판단할 수 있게 돼요. 실제로 아래에 있는 2023학년도 수능 21번을 볼게요.
21번이라는 번호만 봤을 때는 당연히 어려운 문항이 와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 문제가 풀이도 전혀 길지 않고 꽤 쉬운 문제였던 걸 기억하실 거에요. 하지만 당시에 오답률 5위에 기록될만큼 많이 틀린 문제였죠. 만약 이 문제를 여유로운 상태에서 풀었다면 충분히 풀 수 있을 난이도인데 말이죠ㅠㅠ 따라서 시간관리를 잘해서 이런 맞출 수 있는데 틀리는 문제의 개수를 최대한 줄여야 점수를 올릴 수 있어요.
두번째로 2.에 해당하는 친구들을 위한 학습방법을 소개할게요.
대부분의 중상위권 이하의 학생들은 본인의 힘으로 준킬러 이상의 문제들을 논리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보니 시간을 재고 보는 시험에서 한 문제를 답을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끝까지 풀기보단 어차피 못 풀거라 판단하여 다른 문제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죠. 이 경우엔 본인이 풀 수 있는 문제는 끝까지 풀어내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확보할 수 있는 점수를 최대한 높힐 수 있어요. 냉정하게 판단했을 때 모든 문제를 다 맞출 수 있는 실력이 아닌 경우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를 구분하여 100분동안 효율적인 시간분배를 해야 하는 것이죠.
또한 앞서 말한 것처럼 문항의 번호에 낚이지 않고 냉정하게 풀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해요. 물론 처음부터 문제를 보자마자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처음에는 넘어가고 돌아와서 다시 풀어도 돼요. 오히려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 다시 돌아와서 보면 심적으로 여유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더 수월하게 풀릴 수도 있어요. 다만 두번째 문제를 접했을 때 만약 풀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면 너무 빠르게 다른 문제로 넘어가기보단 끝까지 답을 내려 노력하는게 좋을 거에요. 다른 문제로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을 갖는다면 끝까지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시간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본인이 풀 수 있는 문제를 확실하게 구분하여 시험에서는 확보할 수 있는 점수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 됩니다. 이건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고, 6월 평가원 전에 모의고사를 몇 번 응시하여 본인의 템포를 찾는 것이 가장 좋아요. 무의미하게 응시하고 오답하고만 하지말고, 시험 도중에 시간체크하여 본인이 푸는 번호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막혔을 때 고민하는 시간 등 기록하여 가장 본인의 리듬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위의 방법은 수학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아닌 현재의 실력에서 확보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점수를 얻는 것에 있으므로 평소에 학습을 할 때는 반드시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해야 해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에요. 글이 꽤 길어서 다 읽어주느라 고생 많았어요ㅠㅠ 제가 글을 잘 못 적어서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다 전달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그래도 다음 글로는 6월 평가원이 끝나고 코멘트와 앞으로의 학습방향에 대하여 글을 적어볼게요 ㅎㅎ
만약 글 내용이나 따로 질문이 있다면 댓글 또는 쪽지로 주시면 되어요~!!
그럼 항상 고생하시는 학생분들을 응원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할게요 :)
글을 읽기만 할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좋아요, 댓글, 팔로우가 힘이 되더라구요..
좀 부탁할게요 ㅎㅎ
수학강사 이대은
현) 오르비학원
현) 대치명인학원 중계
현) 여주비상에듀기숙학원
*2023학년도 유료특강 수강생수 전과목 1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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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링크
https://academy.orbi.kr/gangnam/teacher/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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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실모는 특정 번호에 도달했을 때의 평균 풀이 시간과 같이 시험 운영의 면으로 집중해서 피드백하는 수단이군요. 저는 빨더텅이 시험 형식이라 좋아서 풀었는데.. 이게 평소 역량 키우기에는 좋은 문제집이 되지는 못해서 따로 기출 유형 문제집을 하나 사서 풀어야 할 것 같네요..
네네 유형별 풀이에 대한 정리가 덜 되었다면 반드시 한 번은 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세트형 시험지사 만약 기출문제인 경우 풀었던 기억 때문에 처음 보는 시험지와 템포 체감이 다를 가능성이 높기에 이 부분도 신경 써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어쩐지 현역때 피드백까지 했던 회차는 96,92처럼 높은 점수가 나오고 100분 이내로 끝나더라고요.. 아무래도 기억력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으니 감안하면서 피드백 해야겠네요.
네네 처음보는 시험지에도 연습을 해보시고, 처음보는 문제에 대하여 유형 식별이 되었다면 바로 유형에 해당하는 풀이가 이어질민큼 학습을 하셔야 좋습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6.gif)
말씀하신 학습 목표대로 꾸준히 실천할게요.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네 또 질문 생기면 언제든 편하게 주세요~!
시험장에서 22,30번까지 포함해서 일단 다 읽는것을 추천하시나요?? 작수 1등급이긴 한데 만점이 너무 힘들어보여서요
만약 고정 1이 되신다면 차분한 마음으로 접슨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ㅎㅎ 다만 평소에 시간을 제한 없이 봐도 안 풀린다면 제외하고 나머지 문항에 집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넵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강의 비대면으로 듣고싶은데 지금부터 합류하려면 그냥 신청하면 될까요??
네 가능합니다 ㅎㅎ
신청하시면 구체적인 수강방법은 제가 따로 안내를 드릴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