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등교사 관련된 사건이 왜이리 많지..
1. 여성 초등교사가 자기 반 학생인 초6 남학생에게 폭행당해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음.
20~30대 정도를 구타당했다 하며 바닥에 내려꽂고, 발로 마구 밟았다 함.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남학생은 분노조절장애, 경계선 지능장애로 하루 1시간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으로 특수반 수업 대신 체육 수업을 듣겠다고 하다 거절당하자 이런 사건을 저지름.
정말 분통터지는 일은 오히려 폭행을 가한 학생측이 피해자인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교육청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가해 학생을 차별대우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2. 서울 서초구의 모 초등학교에 신규 발령받은 초임 6학년 담임교사가 투신자살했다고 함. 학부모의 지나친 간섭으로 인한(화장실 가는거 수시로 체크해라, 무조건 어디 앉혀라 등..)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는 소문.
학교는 교사의 개인사에 문제가 있었다며 쉬쉬하고 덮으려 하고 있으며 기사 한줄 안 나가는 상황.
맘카페랑 네이버 톡톡에 관련 내용이 있지만 문제될까 가져오진 않았습니다.
진짜 참담하네요. 오늘자 발의된 법안중에 교사의 정당한 지도활동은 아동학대로 보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하던데, 꼭 통과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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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교권도 필요.. 좀 쳐맞아야하는것들은 맞아야함
ㅠㅠ...
맘충 주거 제발
정정)자살한 교사는 1학년 담당이었고 투신이 아니라 교실에서 자살했다 합니다..
돌아가신분은 남일 같지가 않네요. 참 착잡합니다.
제발…
특수학교로 보내야하는데 왜 일반학교 간거임?
일단 특수학교 수가 매우 부족합니다. 다수가 일반학교로 보내지게 되고 학교내에서 도움반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수업을 받게 되고있습니다. 또 자녀가 특수 판정을 받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크게 느끼는 학부모가 매우 많습니다. 인정하기 싫다는거죠. 우리애는 정상인데 교사가 애를 못잡아서 그렇다. 애를 컨트롤을 못한다. 오xx박사님 보니까 다 되던데~식으로 명백히 분노조절 장애나 컨트롤이 안되는 학생임에도 담임탓으로 전가하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학부모가 많아요.
아우...
통과는 무슨ㅋㅋㅋㅋ
저거 통과되면 예전처럼 때려패놓고 정당한 지도활동 이러겠네 ㅋㅋ
직접적 체벌은 금지하면 되죠.. 지금은 아이에게 일절 조치를 취할수가 없고 아예 학생이 자기가 불안감/모욕감을 느꼈다는 일방적인 진술로 아동학대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잘못한 경우는 처벌을 해야 하지 ㅋㅋ
아니 요즘 좀 널널해 진거는 좋지만 이건 아니잖아
대놓고 사람을 때리는데 제압할 수는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