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 사상] 현자타임 모의고사 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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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수능 더 봐도 상관없는거네? 시발 서울대 갈때까지한다??
양해
1. 9평,수능 지문,개념 적중을 위해서 지문이 길고, 복수 지문이 들어간 문항도 있었습니다. 윤사의 정확한 학습을 돕기 위함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2. Pdf전환시 계속 오류가 발생하여 3점 문항 표기를 못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 풀고있는데 5번문제 3번5번 선지가 같아요
5번 선지 ㄴㄱㄹ .. 죄송합니다.
아맞네요 ㅎㄷㄷ 이제암..ㅋㅋㅋㅋ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다 풀고 왔는데요, 참 색다르고 날카로운 문제들이어서 아주 좋았어요
선지나 사상가 비교도 신선한 관점에서 많이 이뤄진 것 같고, 연계교재 반영도 충실했던 것 같고요
좋은 시험 감사합니다~
1등이세요. (만점 + 시간)
축하드립니다.
치킨 맛나게 드셔요 !!!!
ps. 해설 올렸습니다 ^^
1등이세요. (만점 + 시간)
축하드립니다.
치킨 맛나게 드셔요 !!!!
ps. 해설 올렸습니다 ^^
1등이세요. (만점 + 시간)
축하드립니다.
치킨 맛나게 드셔요 !!!!
ps. 해설 올렸습니다 ^^
감사합니다ㅋㅋ 물론 에러겠지만 무려 3번이나 축해주셔서 더 감사합니다ㅋㅋ
안그래도 공부하기 힘든데 좋은 문제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자신감도 붙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질 좋은 시험지 부탁드립니다^^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ebs에서 봤던 내용들이 보이네요 ebs 반영이 잘 된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저 역시도 새로운 형태의 사상가 비교가 인상깊었습니다. 다만 5번 ㄴ.ㄱ.ㄷ ㄷㄷㄷ.. 앞으로 공부할게 많다는 것도 느끼고갑니다ㅠㅠ 좋은시험 감사합니다!! 좀있다가 생윤도 풀러올게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다음 시험도 응시해주세요 ~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수능완성 실전모의 5회 16번 따오신 문제 봤는데 제가 저거 ebs에 이의제기했었는데요
밀과 에피는 양보단 질이니까 쾌락이 많아도 안되지 않나요? 그래도 흄은 이성이 도덕적 행위의 동기가 될 수 없다고 봤기에 확실히 틀린거같아서 체크했습니다 ㅎ
암튼 정성 많이 쏟으셔서 읽기 편했어요! 소크라테스와 공자?였나 알고리즘 문제에서 신박했어요 ㅋㅋ
양명이네요 ㅋㅋㅋ
밀은 제가 해설을 잘 써놔서
차후 업로드될 해설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응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 40시간 정도 걸렸어요 ㅠ.ㅠ (편집 짱 어려워요... 한글,pdf...)
아하 감사합니다!! 수완 실전5회 16번 해설이 애매해서 궁금했는데 ㅠㅠ
에피는 틀리다고 볼 수 있으나
공리주의(벤담,밀)의 입장에서는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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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을은 모두 수완 실전편에 나온 제시문입니다.
갑은 흄의 입장이다. 흄은 우리가 타인의 행복이나 불행을 마음속으로 함께 느끼는 공감의 능력에 주목하였다. 같이 묶여진 현들이 한 현의 운동에 공명(共鳴)하는 것처럼 사회의 구성원들이 느끼는 행복과 불행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공감을 일으킨다. 이러한 인간의 공감 능력은 그 사회에서 도덕이 성립되는 원인이다.
을은 밀의 입장입니다. 위 제시문이 공리주의라는 것은 파악하기 쉽습니다. 문제는 양적 공리주의(벤담)인지, 질적 공리주의(밀)인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해보아야할 것은, 벤담의 경우 “모든 종류의 즐거움(쾌락)이 측정가능하다.” 라고 주장했다는 점 입니다. 벤담은 쾌락을 측정가능한 하나의 기준(양)으로 환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각 쾌락의 질적 차이는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는 ‘고급 쾌락과 저급 쾌락’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지닙니다. 한편, 벤담의 사상을 계승한 밀은 ‘양적 공리주의’를 수정하여 ‘질적 공리주의’를 제창합니다. 밀은 쾌락에는 ‘질’적인 차이가 있다. 라고 말합니다. 밀은 ‘쾌락의 전문가’를 가정하여, 모든 종류의 쾌락을 체험해본 사람이라면, 많은 양의 저급 쾌락 보다, 적은 양의 고급 쾌락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하며, 쾌락의 질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배부른 돼지가 되기보다는 배고픈 인간이 되는 것이 낫고, 만족스러운 바보가 되기보다는 불만족스러운 소크라테스가 되는 것이 낫다’ 라는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비유를 통해서도 강조된 사실입니다.
한편, 밀의 질적 공리주의는, 쾌락에는 질적 차이가 존재하며 양으로 측정하는한 단일한 단위로 환원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동질적인 쾌락, 예컨데
1시간 동안 책을 읽는 행위와 5시간 동안 책을 읽는 행위를 생각해본다면, 밀은 5시간 동안 책을 읽는 행위가 더 선한 행위라고 볼 것입니다. 비록 5시간 동안 책을 읽느라 머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픈 고통이 있더라도... (선지 3번에 대한 추가 해설)
- 정답 해설
2번 : 흄은 도덕적 판단과 행위의 원동력은 오로지 감정이라고 보았다.(주정주의) 흄에게 이성은 도구적 이성으로서 보조적인 역할만을 할 수 있을 뿐이었다. 따라서 흄은 이성은 도덕적 판단과 행위에 원동력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보는 입장이다.
- 오답 해설
1번 : 옳은 선지다. 흄에 따르면, 선악과 같은 도덕적 가치는 객관적 실체라기보다는 주관적 느낌의 문제이다. 이러한 흄의 윤리적 관점은 ‘칸트’로부터 ‘윤리적 회의주의’라고 비판받기도 하였다
3번 : 공리의 원칙에 따라, 특정 행위가 산출하는 고통과 즐거움을 비교했을 때, 즐거움이 우세하다면, 그 행위는 선한 행위가 된다. 예컨데, 앉아서 책을 읽으면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플 수 있지만(고통), 그러한 행위가 산출하는 내적 교양이 뒷받침된 정신적 쾌락이 더 가치있는 쾌락이므로, 그러한 종류의 고통은 수용이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4번 : 밀은 감각적 쾌락 보다는 내적 교양이 뒷받침된 정신적 쾌락이 더 우월하다고 보았다. 그는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쾌락의 수준을 분별할 수 있으며, 보다 높은 수준의 쾌락을 선호한다고 주장하였다.
5번 : 도덕적 판단에 있어서 흄은 공감을 중시하였고, 밀은 공리의 원칙을 중시하였다. 공감과 공리의 원칙은 모두 개인의 이익을 넘어서서 사회의 이익을 증진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입장으로 이어진다.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퀄리티좋아요
체감난이도는.. 요즘 여기서 실모를 너무 풀어서 그런가 하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아 맞아요 기억은 안나는데 중간에 3번 5번 선지가 같아서 당황... 답안제출 너무 빨리한거같아요ㅋㅋ검토 한번 더할걸... 문제 풀면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깔끔하고!! 전 12번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네요. 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ㅠㅠ 좋은 시험 감사합니다. 치킨도 받고 싶네요(진지)
12. - 제시문 해설
(갑)은 교종을 중심으로 선교를 통합한 의천의 입장이다. 지눌은 왕자 출신의 승려로, 교종을 중심으로 선종을 포용하였다. 그는 내외겸전,교관겸수라는 수행법을 제시하며 경전공부와 더불어 참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하지만 ‘돈오’을 인정하지는 않았다.
(을)은 선종을 중심으로 선교를 통합한 지눌의 입장이다. 의천은 선종을 중심으로 교종을 포용하였다. 그는 돈오점수라는 수련법을 강조했다. 지눌은 돈오를 통해 불성을 깨닫고, 그 후 나쁜 습성, 즉 습기를 수련을 통해 점진적으로 제거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때의 수련법이 바로 정혜쌍수이다. 정혜쌍수란 선정(참선)과 지혜(경전공부)를 함께 닦는 수련법이다.
- 정답 해설
2번 : 의천은 돈오를 인정하지 않았다. 돈오만 하면 된다는 입장은 중국 불교의 선종의 입장이다.(혜능)
- 오답 해설
1번 : 의천은 돈오를 인정하지 않았다.
3번 : 원효의 화쟁,일심,원융회통 사상은 지눌,의천을 포함한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주었다.
4번 : 의천과 지눌 모두 참선과 경전공부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5번 : 지눌은 선 돈오, 후 점수를 강조하였다. 돈오를 통해 불성을 깨친다고 해도, 나쁜 습성, 즉 습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그러한 습기를 제거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팁을 주자면, 한국 불교에서는 의천보다 지눌이 더 중요하게 다뤄진다.
단독 문제가 출제되거나, 원효or타 사상가 와 비교되는 것은 거이 대부분 지눌이다.
사상 요약 정리:
의천: 내외겸전, 교관겸수 (돈오 인정X)
지눌: 돈오점수 , 점수=정혜쌍수 , 선은 부처의 마음이고 교는 부처의 말씀이다.
돈오할 때 경전공부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경전 공부는 돈오 이후 점수(정혜쌍수)를 할 때 필요하다.(참선+경전공부 = 습기제거)
혜능: 오로지 돈오. 돈오를 통해 불성을 깨닫기만 하면 부처가 된다. 경전수련이 필요 없다.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채점은 언제나오나요?!! 확실히 ebs연계체감을 많이 느꼈고요 헷갈리는 선지가 많은 문제들이 많았어요 근데 답이 명확한게 좀 있어서 그런 문제들은 풀렸고요 그외에 어려운거 몇개 있었네요.. 라이프니츠 문제가 가장 어려웠어요ㅠㅜ기출에 많이 나온적이 별로 없어서 공부를 안했거든요...결국 찍었네요
5.- 제시문 해설
제시문의 사상가는 라이프니츠이다. 라이프니츠는 합리론의 전통을 잇는 근대 철학자이다. 그는 데카르트식의 정신과 영혼을 나누는 이원론적 세계관을 거부하고, 스피노자식의 신과 자연의 구분이 없다는 단일의 실체도 부정한다. (스피노자의 자연=단일한 실체)
라이프니츠는 독립적인 정신적인 실체인 단자(單子,monad)를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자연속에는 단일한 실체인 단자들이 셀 수없이 많고, 서로 조화를 이루며 존재한다. 라이프니츠는 신이 단자를 창조할 때, 각자의 목적을 부여하였고 모든 것을 예정하였고, 단자들은 그러한 목적을 본성으로 삼아서 서로 조화롭게 운동하고 지각하고 발전한다고 보았다.
(수능 특강 111p 변형)
cf) 라이프니츠는 교과과정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 ebs에서는 몇 문항 나온적이 있으나, 평가원,수능에는 단 한번도 출제된 적이 없다. 이는 라이츠니츠의 사상과 윤리설이 윤리와사상 교과과정에서 중요도가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출제될 가능성이 적다. 하지만, 6평에서도 지금까지 출제빈도가 낮았던 ‘오컴‘ 단독 문항이 출제되었으므로, 일말의 가능성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현자타임 모의고사 1회에 출제한 것이다.
오컴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평가원이 낯선 사상가의 윤리관을 문제로 출제하게되면, 그 사상가를 모른다고 해도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지문을 통하여 해당 사상가의 사상을 제시한다. 현자타임 모의고사에서도 응시자가 라이프니츠를 잘 모른다고 해도, 제시문 독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다.
- 정답 해설
ㄱ. 제시문에서 알 수 있듯, 라이츠니츠에 따르면 단자들은 서로 독립된 존재이고, 영향을 주고받지 않는 존재이다. 따라서 각 단자들은 서로 분리되어있다.(단자설) 또한 단자들은 신에 의하여 각자 세계의 질서를 이루며 조화롭게 존재하도록 예정되어있다. (예정 조화론)
ㄴ. 제시문에서 알 수 있듯, 라이츠니츠에 따르면 신은 단자에 각각의 목적을 부여하였다. 단자들은 그러한 목적에 따라서 운행하며 서로 조화를 이룬다.
- 오답 해설
ㄷ. 제시문에서 알 수 있듯, 라이츠니츠에 따르면 단자는 정신적 단위일 뿐이다. 라이프니츠에게 물질적 단자는 형용모순이다. 또한 정신적 단자와 물질적 단자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지 않는 것이 아니다.(물질적 단자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정신적 단위인 단자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지 않는 것이다.
ㄹ.제시문에서 알 수 있듯, 라이츠니츠에 따르면 단자는 정신적인 단위이다. 따라서 물직적인 단위가 아니다. 또한 단자는 정신적인 단위로서 분할이 불가능하다.(분할할 수 있는 물리적 실체가 없으므로) 또한 단자는 유일한 실체이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지 않고, 상호작용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서로 합쳐져서 자연의 원소들을 형성한다라는 말은 틀리다.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채점 언제 완료되요???나갓다가 와도 뭐 변화도 없고 ㅖ속 채점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제다돼요??치킨은 언제 받을 수 있음? 전좀 쉬웠어요 ㅎㅎㅎ누군지만 알면 바로 원샷원킬(이래놓고 틀릴듯 ㅎㅎ)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생윤 시행 후 일괄 답변 드리겠습니다.
아 후다닥 풀고 천천히 검토중인데 4번 틀린거같아요...ㅠㅠ
으악 썰렸네....
3등급 ㅊㅊ!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근데 타임 압박 장난아니었어요!!긴장되고 좋았어요!!선지들도 답지보면서 더 ㅁ공부할 거리 많을 거 같고 ㅎㅎ근데 샘이 직접 채점해요??계속 채점중으로만 뜨네여 10분째 ㅠㅠ? 어째야됨?
근데 타임 압박 장난아니었어요!!긴장되고 좋았어요!!선지들도 답지보면서 더 ㅁ공부할 거리 많을 거 같고 ㅎㅎ근데 샘이 직접 채점해요??계속 채점중으로만 뜨네여 10분째 ㅠㅠ? 어째야됨?
채점은 시험 시간 다 끝나고 일괄적으로 처리돼요.
답이 다 나오다보니 부정행위 생길까봐. 그보다 아이민 깔끔하니 부럽네요
헐 만점 9명이네요
21분쯤 냈는데 치킨 못받나요? 5번째 안짝이라도...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왜 오르비큐 접속이 안되지 ㅠㅠㅠㅠㅠㅠㅠㅠ처음쳐보는거라 기대하고 침 ㅎㅎ
제 결과 어디서 볼수있나요??ㅠㅠ??ㅜㅜ???????지난모의고사 눌리니까 걍 백지 시험지만 뜨는데 ㅠㅠ..뭐죠 ㅠㅠ
헐 42인데 5등급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제 점수 왜 안나와요 ㅠㅠ......................................................................해설지를 볼 수 없는 시험지입니다라고 뜨고 ㅠㅠ...헝 ㅠㅠ제점수 증발함??ㅠ?
처음에 보실 때, 실수로 창 닫거나 하신거 아니에요? 한번이라도 나갔다 다시오면 0점처리됨. 해설지는 출제자분이 안올리셔서 못보는거같고
ㅋㅋㅋ하나 틀렸네요.. 라이프니츠 물질적 단자;;ㅋㅋㅋ
'영향을 주고받지 않는다'만 보고 ㄱㄴㄷ했는데 ㅠㅠ 미쳤나봐요
윤사 과목은 따로 학습한 경험이 없다보니까 이런 기본적인 훼이크도 덥썩 물어버리네요.. 힝
난이도는 상당히 쉬웠고, 선지 구성이 나름 배려적으로(?) 되어있어서 확실히 모르는 개념이였어도 답 체크하기는 나름 수월했을 것 같아요.
와 윤사 안하셨는데 하나틀리셨다니
센스가 대단하셔요 서일님 ~
결과 : 50점
일주일전 렌즈님이 올리신 모의고사보단 쉬운 편이었네요.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ㅡㅡ
만점 ㅊㅋㅊㅋ
9평,수능 만점 ㄱㄱ
11번 ㄱ 선지
수특 54쪽 정약용
사람이 태어나면 하늘이 영명한 무형의 실체를 부여하며 인간이란 존재는 선을 좋아하고 악을 미워하며 덕을 좋아하고 더러움을 부끄러워하는데, 이것을 성(性)이라 하며 이것을 성선(性善)이라 한 것이다.
선지가 옳은 선지로 되어있는데 헷갈립니다 ㄷㄷ
정약용은 맹자의 사상을 이어받아 성선설의 느낌을 띄고 있대요
그래서 정약용이 본성이라 말하는 영지의 기호도 "성을 좋아하고 악을 미워하는 기호"라고 정의돼죠
정약용 -> 주자(성리학) 비판:
인간이 선한 본성을 이미 갖춘 것으로 파악하는 것은 도덕적 행위의 가치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제가 '선한 본성' 이라고 안쓰고 선한을 빼고, '본성'만 써서 혼동을 드린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약간 오류가 맞구요. 모든 시험이 종료된 후 공지하겠습니다.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와..잉 6등급ㅋㅋㅋㅋ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11번 ㄱ선지. 인간의 본성을 이미 갖춰진 것으로 파악하는 것은 도덕적 행위의 가치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이 부분....
문제가 을 관점에서 갑에게 제기하는 반론이잖아요.
을이 정약용인데.
정약용은 사덕을 인간의 본성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하는데 어째서 ㄱ선지가 맞는거죠?
'사덕이 이미 갖춰진 것으로 파악하는 것은 도덕적 행위의 가치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라고 고치면 맞지만. 정약용이 사덕을 인간의 본성이라 보지 않으니 틀린거 아닌가요?
ㅠㅠ
제가 오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는건가요?
"인간의 본성을 이미 갖춰진 것으로 파악하는 것"은 주자의 주장이니까 그게 틀렸다고 정약용이 말하면 맞죠
아... 그러네요..!! 헿;; 감사합니다...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아..
저한테 제일 까다롭다고 느낀 2번 문제에서 발목 잡혔네요 ㅜㅜ.
Q1)흄이 이성을 감정의 노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대 경험주의 계열에서 이성 필요성을 부정하지 않는 걸로 아는데;; ㅠㅠ
Q2)공리주의는 에피쿠로스와 달리 고통의 부재보다는 쾌락의 적극적 추구를 강조하나요??
1) 흄이 이성의 필요성을 부정하진 않았지만, 동기가 될 수는 없다고 했죠. 행위의 유일한 동기는 감정이고, 그걸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방법을 강구할 때 이성이 필요한 것입니다
2)네.
2.- 제시문 해설
갑과 을은 모두 수완 실전편에 나온 제시문입니다.
갑은 흄의 입장이다. 흄은 우리가 타인의 행복이나 불행을 마음속으로 함께 느끼는 공감의 능력에 주목하였다. 같이 묶여진 현들이 한 현의 운동에 공명(共鳴)하는 것처럼 사회의 구성원들이 느끼는 행복과 불행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공감을 일으킨다. 이러한 인간의 공감 능력은 그 사회에서 도덕이 성립되는 원인이다.
을은 밀의 입장입니다. 위 제시문이 공리주의라는 것은 파악하기 쉽습니다. 문제는 양적 공리주의(벤담)인지, 질적 공리주의(밀)인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해보아야할 것은, 벤담의 경우 “모든 종류의 즐거움(쾌락)이 측정가능하다.” 라고 주장했다는 점 입니다. 벤담은 쾌락을 측정가능한 하나의 기준(양)으로 환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각 쾌락의 질적 차이는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는 ‘고급 쾌락과 저급 쾌락’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지닙니다. 한편, 벤담의 사상을 계승한 밀은 ‘양적 공리주의’를 수정하여 ‘질적 공리주의’를 제창합니다. 밀은 쾌락에는 ‘질’적인 차이가 있다. 라고 말합니다. 밀은 ‘쾌락의 전문가’를 가정하여, 모든 종류의 쾌락을 체험해본 사람이라면, 많은 양의 저급 쾌락 보다, 적은 양의 고급 쾌락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하며, 쾌락의 질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배부른 돼지가 되기보다는 배고픈 인간이 되는 것이 낫고, 만족스러운 바보가 되기보다는 불만족스러운 소크라테스가 되는 것이 낫다’ 라는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비유를 통해서도 강조된 사실입니다.
한편, 밀의 질적 공리주의는, 쾌락에는 질적 차이가 존재하며 양으로 측정하는한 단일한 단위로 환원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동질적인 쾌락, 예컨데
1시간 동안 책을 읽는 행위와 5시간 동안 책을 읽는 행위를 생각해본다면, 밀은 5시간 동안 책을 읽는 행위가 더 선한 행위라고 볼 것입니다. 비록 5시간 동안 책을 읽느라 머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픈 고통이 있더라도... (선지 3번에 대한 추가 해설)
- 정답 해설
2번 : 흄은 도덕적 판단과 행위의 원동력은 오로지 감정이라고 보았다.(주정주의) 흄에게 이성은 도구적 이성으로서 보조적인 역할만을 할 수 있을 뿐이었다. 따라서 흄은 이성은 도덕적 판단과 행위에 원동력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보는 입장이다.
- 오답 해설
1번 : 옳은 선지다. 흄에 따르면, 선악과 같은 도덕적 가치는 객관적 실체라기보다는 주관적 느낌의 문제이다. 이러한 흄의 윤리적 관점은 ‘칸트’로부터 ‘윤리적 회의주의’라고 비판받기도 하였다
3번 : 공리의 원칙에 따라, 특정 행위가 산출하는 고통과 즐거움을 비교했을 때, 즐거움이 우세하다면, 그 행위는 선한 행위가 된다. 예컨데, 앉아서 책을 읽으면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플 수 있지만(고통), 그러한 행위가 산출하는 내적 교양이 뒷받침된 정신적 쾌락이 더 가치있는 쾌락이므로, 그러한 종류의 고통은 수용이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4번 : 밀은 감각적 쾌락 보다는 내적 교양이 뒷받침된 정신적 쾌락이 더 우월하다고 보았다. 그는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쾌락의 수준을 분별할 수 있으며, 보다 높은 수준의 쾌락을 선호한다고 주장하였다.
5번 : 도덕적 판단에 있어서 흄은 공감을 중시하였고, 밀은 공리의 원칙을 중시하였다. 공감과 공리의 원칙은 모두 개인의 이익을 넘어서서 사회의 이익을 증진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입장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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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떳다 ㅠㅠ 50점이네요 ㅎㅎㅎㅎ 근데 답지 없어요?ㅠ?????저 등수안에 든거 맞죠??ㅠㅠ
악...!!!!...ㅋㅋ 정의 배려윤리.. 배려윤리네! 하고 바로 2번 찍은 저는 진짜 바보네요
정의, 배려윤리가 아직 좀 익숙하지 않고 어렵게 다가오네요...
모든 지문과 선지는 꼼꼼히! 가 원칙이 되어야되용. (이번 시험은 제시문 꼼꼼히 읽기는 힘들었겠지만요. 넘 길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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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받을 수 있어요??어디서 받아요? ㅋㅋx99999 치킨준다고해서 처음 풀러옴......ㅋㅋㅋ
빨리 못 내셨으면 못받을수도.. 만점이 9명이라 5등까진 선착순으로 결정함
저도 그거때문에 못받을듯
채점을 출제자님이 직접 하시는가요??궁금한게 넘많네요 ㅋㅋ
채점은 제가 미리 답을 입력해놓으면 자동으로 진행되는 것 입니다.
1.생윤/윤사 해설지 내일 낮 12시 전까지 올리겠습니다.
2. 답변은 오늘 밤 12시 전까지 달겠습니다. (생윤 qna가 많아지면 밀릴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3. 다른분 질문에 자유롭게 답변 다셔도 좋습니다. 제가 감사하죠 ㅎ-ㅎ
문제 발문에 사상가를 캐치할수 있는 근거가 너무 눈에 보여서 좀 쉽게느껴진거같아요 뭐 송나라 사상가라든가... 그런데 제 점수는 쉽지않았다고 울부짖네여
9평과 수능에서도 50 50 맞으시라고
발문도 쉽게, 제시문도 풍성히, 정답 선지도 뻔하게 냈습니다.
하지만 정답이 아닌 선지들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 많답니다.
자세한 해설은 잠시후 올라옵니다.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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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 2번 문제에서 3번 선지요!!
이지영 선생님이 이번 2016 4step 강의에서 2014 6평에서는 틀린선지로 나왔지만 이번 수완답지에서는 맞다고 했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하셨는데.. 뭐죠ㅠㅠㅠㅠ
그때는 이지영 선생님께서도 틀렸다고 하시긴 했는데..ㅠㅠ설명해주실수있나요??
전 맞다고 봅니다. 자세한 해설 오늘 12시 전에 올라갑니다.
갑과 을은 모두 수완 실전편에 나온 제시문입니다.
갑은 흄의 입장이다. 흄은 우리가 타인의 행복이나 불행을 마음속으로 함께 느끼는 공감의 능력에 주목하였다. 같이 묶여진 현들이 한 현의 운동에 공명(共鳴)하는 것처럼 사회의 구성원들이 느끼는 행복과 불행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공감을 일으킨다. 이러한 인간의 공감 능력은 그 사회에서 도덕이 성립되는 원인이다.
을은 밀의 입장입니다. 위 제시문이 공리주의라는 것은 파악하기 쉽습니다. 문제는 양적 공리주의(벤담)인지, 질적 공리주의(밀)인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해보아야할 것은, 벤담의 경우 “모든 종류의 즐거움(쾌락)이 측정가능하다.” 라고 주장했다는 점 입니다. 벤담은 쾌락을 측정가능한 하나의 기준(양)으로 환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각 쾌락의 질적 차이는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는 ‘고급 쾌락과 저급 쾌락’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지닙니다. 한편, 벤담의 사상을 계승한 밀은 ‘양적 공리주의’를 수정하여 ‘질적 공리주의’를 제창합니다. 밀은 쾌락에는 ‘질’적인 차이가 있다. 라고 말합니다. 밀은 ‘쾌락의 전문가’를 가정하여, 모든 종류의 쾌락을 체험해본 사람이라면, 많은 양의 저급 쾌락 보다, 적은 양의 고급 쾌락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하며, 쾌락의 질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배부른 돼지가 되기보다는 배고픈 인간이 되는 것이 낫고, 만족스러운 바보가 되기보다는 불만족스러운 소크라테스가 되는 것이 낫다’ 라는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비유를 통해서도 강조된 사실입니다.
한편, 밀의 질적 공리주의는, 쾌락에는 질적 차이가 존재하며 양으로 측정하는한 단일한 단위로 환원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동질적인 쾌락, 예컨데
1시간 동안 책을 읽는 행위와 5시간 동안 책을 읽는 행위를 생각해본다면, 밀은 5시간 동안 책을 읽는 행위가 더 선한 행위라고 볼 것입니다. 비록 5시간 동안 책을 읽느라 머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픈 고통이 있더라도... (선지 3번에 대한 추가 해설)
- 정답 해설
2번 : 흄은 도덕적 판단과 행위의 원동력은 오로지 감정이라고 보았다.(주정주의) 흄에게 이성은 도구적 이성으로서 보조적인 역할만을 할 수 있을 뿐이었다. 따라서 흄은 이성은 도덕적 판단과 행위에 원동력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보는 입장이다.
- 오답 해설
1번 : 옳은 선지다. 흄에 따르면, 선악과 같은 도덕적 가치는 객관적 실체라기보다는 주관적 느낌의 문제이다. 이러한 흄의 윤리적 관점은 ‘칸트’로부터 ‘윤리적 회의주의’라고 비판받기도 하였다
3번 : 공리의 원칙에 따라, 특정 행위가 산출하는 고통과 즐거움을 비교했을 때, 즐거움이 우세하다면, 그 행위는 선한 행위가 된다. 예컨데, 앉아서 책을 읽으면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플 수 있지만(고통), 그러한 행위가 산출하는 내적 교양이 뒷받침된 정신적 쾌락이 더 가치있는 쾌락이므로, 그러한 종류의 고통은 수용이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4번 : 밀은 감각적 쾌락 보다는 내적 교양이 뒷받침된 정신적 쾌락이 더 우월하다고 보았다. 그는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쾌락의 수준을 분별할 수 있으며, 보다 높은 수준의 쾌락을 선호한다고 주장하였다.
5번 : 도덕적 판단에 있어서 흄은 공감을 중시하였고, 밀은 공리의 원칙을 중시하였다. 공감과 공리의 원칙은 모두 개인의 이익을 넘어서서 사회의 이익을 증진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입장으로 이어진다.
에피는 틀리다고 볼 수 있으나
공리주의(벤담,밀)의 입장에서는 옳습니다.
전 둘다 쾌락주의학파라고 생각하고 에피의 사상을 그대로 수용했을거라고 생각했는데..ㅠㅠ 자세한 해설 감사합니당 ㅠㅠ 배우고 가요 ㅠㅠ
ㄴㄴ 공리주의는 오히려 흄의 사상을 이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같이 배치한거에요.
시대적 맥락을 고려해서 각 문제와 제시문들을 출제 하였으니 그런 부분도 체크해보세요.
영향:
2번 흄 -> 밀
3번 맹자 -> 순자
5번 이황 ->이이
6번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 //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아리스토텔레스 -> 아퀴나스 // 플라톤,아우구,아리,아퀴->오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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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점. 9분의 1이네요ㅋㅋㅋ
치킨받을수 있나요?ㅠㅠ
기대해보시는게 ㅎ.
선착순으로 짜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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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솨합니다!! 퀄있는 모고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ㅋㅋ
11q번 ㄱ 선지 오류있는것같아요.
다산의 입장에서 비판하는건데 다산도 엄연히 본성(기호)가지고있는ㅠ
여담으로 도가가 없네요 ㅎㅎ
선한 본성을 갖추고있다고 ~ 정도로 수정하려구요. 제가 선지 만들면서
성리학적 본성=리=사덕 이생각만해서 빼먹ㄹ 실수를 ㅠ.ㅠ
네~ 잘풀었습니다 선지몇개배워서 좋네요 ㅎㅎ
해설 참고하세요. 정리 끝장으로 해놨습니다.
윤사 해설 글 주소: http://orbi.kr/0006451191
오늘 아침 윤리 풀어봤어요 다 맞긴했는데 해설보고 몰랐던 부분이 몇개있어서 상당히 도움됩니다. ebs반영된ㅇ문제도 좋고 막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달까..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해설이 마닳급이네요
윤리 마닳 같아요 ㅎ
11번 보기ㄱ. "인간이 선한 본성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파악하는 것은 도덕적 행위의 가치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에서 좀 고민했네요.
제가 국어가 좀 딸리는건가요 ㅠㅠ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이해했는데..
암튼 정말 해설 짱이예요!
있는 것이다가 맞습니다.
선지를 만들다가 삑사리 났네요 ㅎ.
ㅡㅡ
9평 앞두고 털리시면 기분 나쁘실것같아서
중요한 심화개념, ebs 제시문을 출제하되 , 정답 선지는 전형적이고 쉬운 것들을 넣었습니다.
해설지 참고하셔서 부족하신 부분에 해당하는 제시문,선지를 더 익히시면 9평,수능에서 좋은 결과 있으실꺼에요!
감사합니다!
아.. 네....
20번 ㄷ도 그렇게 받아들임 되나요? 자연적 이성이 가 아니라 이성에 로...
담번에도 기대 많이 할게요 ^^
네
기대해주세요 ^^♡
6번에 4번선지에서 이이가 이황과 달리 불상리를 주장했다는게 맞지않나요? 이이는 불상리를 주장하고 이황은 불상잡을 주장한걸로 알고있어서요. 성리학의 기본이론은 불상리 불상잡인데, 각각 사상가들은 저렇게 주장한것이 아닌가 해서요.
둘다 성리학자이고
성리학자들은 모두 불상리 불상잡 둘다 기본으로 전제합니다.
서로 강조하는 부분이 다른거죠.
정말 현자의 돌 이라는 닉네임이 딱 어울리십니다. 문제 보고 감탄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칭찬, 응시 감사합니다.
다음 회에도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렇다고 제가 현자라는 것은 아니구요. 그냥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인 해리포터 1권 제목에서 따왔습니다 ㅎㅎ.
잘풀었습니다 ㅎㅎ..^^;;
근데 11번 ㄱ선지. '선한 본성~' 선지 말이에요.
정약용도 성기호설, 성선설 인정하면서 본성이 선하다고 본것아닌가요?ㅎㅎ... 오개념수정좀해주세요
윤사-115-1 정약용의 성기호설(性嗜好設)
1. 주장 :
“ 내가 성(性)이라고 하는 것은 주로 기호(嗜好)를 말하는 것이다. 천성이 자연을 좋아한다든지, 그림을 좋아한다든지 하는 것은 다 기호이며, 이것이 타고난 본성이다. ”
“ 인의예지(仁義禮智)는 행동이 있은 뒤에 붙은 이름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사랑한 뒤에 인(仁)이라 할 수 있고, 사람을 사랑하기 전에 인이란 이름이 붙을 수 없다. 나를 착하게 한 뒤에 의(義)라 할 수 있고, 나를 착하게 하기 전에 의란 이름을 붙일 수 없다. 어찌 인의예지(仁義禮智)가 복숭아씨나 살구씨처럼 사람 마음 가운데 있겠는가.”
“정약용에 의하면 인간에게는 두 가지 기호가 있다. 그 하나는 영지(靈知)의 기호, 즉 영성적(靈性的), 지성적(知性的)으로 즐기고 좋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형구(形軀)의 기호, 즉 육체적, 감각적으로 즐기고 좋아하는 것이다. 영지의 기호란 우리가 선(善)을 즐거워하고 악(惡)을 미워하며 덕행(德行)을 좋아하고 더러움을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이다. 이것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도의(道義)의 성품이라 한다. 형구의 기호란 인간의 눈이 좋은 빛깔을 좋아하고 입이 맛있는 요리를 즐겨하며, 따뜻하게 입고 배부르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동물도 가지고 있는 성품이므로 동물의 성품 또는 기질의 성품이라 한다.”
1) 사람의 본성은 선천적으로 본성이 선이나 악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즉 인의예지와 같은 선천적 도덕(4단)은 인간의 후천적 실천의 산물일 뿐이다.
따라서 전통적 성리학의 본성(=4단/4덕)은 선하다는 성선설에 반대하였다.
2) 맹자가 말한 성은 모든 사람이 이목구비(耳目口鼻)의 기호(嗜好)를 가지고 있듯이 선(善)을 좋아하는 기호(嗜好)라고 보았다.
3) 인간의 성(性)은 기호(嗜好)이다. 즉 무엇을 좋아하는 것이다.
좋아함의 근거에 따라 형구의 기호, 영지의 기호로 나눌 수 있다.
형구의 기호 : 육체가 좋아하는 것
영지의 기호 : 善한 것, 마음이 좋아하는 것 => 인간이 지향해야 하는 것
즉 쓰레기통까지 가기가 귀찮아서 길거리에 그냥 쓰레기를 버리고자 할 때, 그것은 우리의 육체에서 나온 욕구이다. 우리는 이러한 육체의 욕구인 형구의 기호를 멀리하고 선을 지향하는 마음의 기호, 영지의 기호를 추구해야 한다.
성(性)이 선악을 띠는 것은 하나의 기호(嗜好), 즉 경향성일 뿐 성 자체가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다.
2. 성리학과의 비교
*성리학 : 인간의 선천적 선한 본성을 강조함 (성선설)
*정약용 : 선천적 본성을 부정하고, 후천적 실천의지를 강조함
인간의 선악은 인간의 소행 여하에 달린 것이지 타고난 기품의 청탁에는 관계가 없다고 하고, 인욕을 부정하는 주자의 천리인욕설(天理人慾說)과는 달리 인욕 그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다.
본성에 중점을 두는 수동적 인간형보다 능동적 인간형을 강조하였다.
3.성무선악설과의 비교
[차이점]
* 성무선악설은 환경의 영향에 의해 선하게도, 악하게도 된다.
* 성기호설은 자신의 기호, 즉 자신의 결단과 실천을 통해서 性을 선하게 또는 악하게 만든다.
[공통점]
* 인간의 후천적, 인위적인 측면을 중시함
4. 정리
1)성기호설(性嗜好說)
- 인간의 성을 현실의 구체적인 사물에 대한 성향, 즉 기호로 봄
- 선악 행위의 선택은 인간 자신의 자주권에 있다고 봄
⇒ 인간에게는 생래적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라는 내면적 도덕성이 있다는 주자의 인간론과 정면으로 대립됨
2) 인간의 심성: 선이나 악으로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행위의 구체적 실천을 통하여 결단을 촉구하는 자유 의지로 규정
3) 덕(德): 인간의 본성에 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 행위 속에서 실천적 결과로서 형성되는 것
4) 욕망: 성리학에서는 악의 가능성으로, 항상 부정하고 제어해야 할 대상으로 파악했지만, 다산은 악의 근원으로 보지 않고 삶의 원동력으로 파악(긍정적 시각)
5) 성리학의 정통적 심성론 탈피: 인간 존재를 현실성과 개체적 자율성에 근거하여 파악
[보광고등학교/이병길/20070321 ___,이 샘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선지의 의도는
사전적 의미의 본성이 아닌
성리학의 성즉리라는 관점에서의 리 로서의 선한 본성을 염두한 것 입니다.
선한 본성을 '갖추고있다.' 라는 서술어가 제 생각을 반영해준다고 생각했지만 지그 생각해보니
그렇지만 샤사님께서 지적해주신 것 처럼
제가 쓴 선지는 정약용 입장에서도 맞다고 볼수도 있겠어요.
일단 선지는 수정이 필요합니다 ㅎㅎㅎ.
다 맞음.
시간부족은 아니고 지문이 길어서 다 읽어보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실전에서는 1회푸는데 15분 맞출라고 지문 누군지 확실히 결정되면 보고 넘기는데.
공부할 겸 다 읽느라 평소보다 8분정도 오버함. 23분)
난이도는 괜찮은것같습니다.
9평에서도 만점 맞으시길!!!
11번 ㄱ이 너무 헷갈려요
정약용은 인간의 본성을 영지기호로 보았는데 영지기호는 선을 좋아하고 악을 싫어하는 경향이지 않나요?
그럼 인간이 선한 본성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파악하는 것은~
위 말은 성리학이나 정약용이나 다 긍정하는 내용 아닌가요?
위에 보광고등학교 자료 읽었는데도 잘 모르겠어요ㅠ
성리학은 인간의 본성을 하늘이 부여한 이(리)로서 순선한 것, 즉 사덕이라고 보았습나다.
성리학=본성=이=사덕
그라고 그 순선한 본성을 가리고있는 사욕을 제거하면
자연빵으로 선한 본성에 따른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런 관점은 인간의 도덕덕적 행위를 당 연한 것으러 생각하게해, 가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정약용에게 본성은 성리학의 사덕,순선함,이미완성 된 것과는 달리
선함을 좋아하고 악함을 싫어하는 영지 기호와 육체적 기호인 형구기호를 모두 포괄합니다.
따라서 정약용의 본성 =성기호설= 영지기호+형구기호
정약용은 인간이 자주지권을 갖고 있으므로 , 영지기호에 따른 선행을 습관화 할 경우
순선한 사덕을 내면 속에 갖출 수 있가고 봅니다.
11번의 선지 ㄱ은 성리학적 순성한 본성 즉 사덕을 이미 갖추고 있다는 것을 비판하는 선지입니다.
이미 갖추고 있다.
라는 표현에 주목해주세요. 이미 갖췄다라는 말에 , 선행 이전에 이미 사덕이 내재해있다는 뉘양스를 함축하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것을 선지로 표현하는 것에서 조금 부족함이 있엇네요. 혼동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 그렇군요!! 정말 좋은 문제, 해설 감사합니다
만약 정약용은 본성을 선을 좋아하고 악을 싫어하는 기호로 보았다
위 선지가 나오면 맞다고 할 수 있나요?
정약용은 성기호설 즉 영지기호+형구기호를 본성으로 봤는데
위 선지대로 하면 형구기호를 빼먹게 되니 틀리게 되지 않나요?
기출된 선지인가요?
표현이 좀 애매하네요.
일단 제시문을 잘 독해하셔야하구요.
발문에서 가장적절한 것을 골라라 라던지 조건을 주기때문에 발문도 잘 보셔야합니다.
수능에서는 애매하지않고 확실한 선지를 주기 때문에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
국어 비문학에서는 그렇게 낼 수 있는데
윤리에서는 그런식으로 선지를 안낼 것이니 걱정하지마셔요.
넵 감사해요!
19번에 3번 선지가 이해가 잘 안되요ㅠㅠㅠ 왜 병이 인간정신이 신처럼 자유로운 단계를 지향하됴??ㅅ신이란 단어가 나와서 저는 틀렸다고 했거든요ㅠㅠ 그리고 지금까지 기츌에 스토아도 개인주의로 사회에 참여안한다고 되있는데 요즘 바꼈다고 하더라구요ㅠ 그럼 이제는 사회참여를 한다고 해야하나요?
1. 헤겔의 절대이성의 자기 실현=자유 에 대한 내용으로 선지가 맞다는 정도만 알아만두시면 됩니다.
해설 참고하세요.
2. 초기에는 개인의 안심입명
중,후기에는 사회 참여,세계시민주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