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귀중한 가치는’
한 번도 쓰러지지 않는 것이 아니다
쓰러져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 공자(孔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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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해서 나의 생각을 덧붙이자면
자주 쓰러지는 것, 그러니까 실패지
그 실패를 할 때마다 사람은 무언가를 배워
내가 자주하는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예로 들면
난 실력이 안 좋아서 지기만 하는데
질때마다 뭘 배우거든
‘내가 건물 배치가 안 좋아서 여기가 뚫렸구나’
‘정찰로 상대가 빠른 확장 중심 전략을 택하지 않는 걸 발견할때는 뭐가 있구나. 필살기를 준비하는 구나’
‘나를 가둬 두면 상대는 멀티를 마구 늘리는 구나, 나는 뭐로 대처해야 할까?’
물론 이긴 경기에도 저런 걸 배울 수 있지만, 나는 지는 경기에서 저런 것을 배우는게 훨씬 많다고 생각해, 지는 경기는 내가 부족한 면이 많았던 경기이며, 부족한 면은 한마디로 수능에서의 ‘오답 노트’ 와 동일한 의미이거든
사람은 이렇게 쓰러졌을 때 다시 일어설때마다 의지와 용기는 물론, 점점 성장한다고 생각해
한 번도 쓰러지지 않는 것도 물론 좋지
하지만 그건 후자보다 멋있고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지 못하고
무엇보다
세상은 항상 변하며 불안정하며(리만 사태, 코로나, 러우 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만 봐도 그렇잖아?)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다는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
너무 성공만을 반복하다 보면
어쩌다 삐끗해서 실패가 되었을때 익숙치 않은 상황에 패닉에 빠지며
어쩌면 재기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해
그 일본의 전국시대 3걸중
마침내 최후에 천하를 차지한
덕천 가강도 이렇게 말했지
‘승리만을 계속하고 패하는 법을 모르면 그 화는 결국 자신에게 미친다’
라고
나는 이 말이 이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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