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돌 리뷰: 교재부터 모의고사까지
안녕하세요! 저는 수시 최저 + 정시까지 하고 있는 현역입니다!
저는 작년 고2 때 내신으로 생활과 윤리를 시작했는데, 작년부터 현돌 블로그와 모의고사를 이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 검색으로 모르는 것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제가 찾고자 하는 내용이 가장 정확하고 자세하게 나와 있는 것을 보고 현돌 블로그를 당장 이웃 추가 하고 생윤을 하다가 모르는 게 생길 때 마다 현돌 블로그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게다가 윤사까지 커버가 가능한 방대한 양, 자세하고 정확한 사상가, 오개념을 확실히 잡는 방법 등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는, 고2 1년 내내 생윤 전교 1등이랑 고3 1학기 윤사 전교 1등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돌님 책의 특징, 장점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돌님의 책 중,
2023학년도 현돌모 시즌 1, 2024학년도 현돌 기출 문제집, 2024학년도 6평 분석서, 2024학년도 현돌모 시즌 2, 2024학년도 현돌모 다지선다 를 구매해서 쓰고 있습니다.
현돌모 시즌 1
한줄평: 까다롭고 어렵지만, 나의 약점을 쉽게 파악해 낼 수 있는 족집게 같은 모의고사
난이도: 평가원 모고/수능이랑 현돌모 시즌 2 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문제 퀄리티: 제시문부터 다릅니다. 늘 봤던 똑같은 제시문이 아니라, 깊게 생각을 해서 누군지 파악해야 하는 제시문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단어 하나만 보고 무작정 알아버리는 제시문 대신, 다 읽어보고 이런 사상을 펼친 사상가가 누구인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제시문 하나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지에 처음 보는 단어들이나, 가끔 머리가 너무 아프게 굴려서 푼 선지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깊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사상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생각했고, 해설지를 보며 미친 퀄리티의 선지라고 깨달았습니다..
해설 퀄리티: 해설이 길고 자세하고, 원전 자료 첨부까지 있어서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합니다. 2023학년도 모의고사였는데, 이 모의고사 해설지에 나온 원전 내용들이 평가원 기출에 나오게 된 것을 보고 많이 충격받고 더욱 더 해설지를 꼼꼼히 읽어야 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돌 기출 문제집
한줄평: 이렇게까지 미친 해설지는 본 적이 없습니다..
난이도: 기출이라 난이도는 평이합니다.
문제 퀄리티: 평가원 기출 문제집입니다. 이 책의 진짜 핵심은 해설지입니다.
해설 퀄리티: 이 책의 해설지를 이길 수 있는 책은 없다 생각합니다. 매우 두꺼워서 당황스럽긴 했으나, 제가 가장 어려워하는 3단원에서 정말 어렵고 까다로운 부분의 원전 내용이 들어가 있고, 추가적으로 평가원 시험을 대할 때 어떤 관점을 갖고 이 사상가/선지/제시문 을 봐야하는지 까지 나와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이 해설지는 두고두고 계속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돌 6평 분석서
한줄평: 분석이란 이런 것이다를 알게 해준 책입니다.
난이도: 6평 분석서와 함께 있는 120제 문제는 꽤나 어렵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각 사상가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지엽적인 부분들을 출제한다고 보기 보다는, 깊은 생각을 유도하는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퀄리티: 120제 문제 모두 깊은 생각을 유도했습니다. 중간중간 평이했던 문제를 제외하면, 문제를 풀면서 내가 정말 이걸 배웠던가? 싶은 내용도 꽤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 제가 아는 부분에서 좀 더 깊이 생각하면 답이 다 나올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즉, 깊은 생각의 힘과 적절한 생각 과정을 학습시키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여러 내용 중에 제가 몰랐던 부분도 꽤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추가적으로 학습해 나가면서 머리에 익혔습니다.
해설 퀄리티: 그동안 봤던 분석은 분석처럼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6평 분석이 자세합니다. 문제에서 묻는 것에 대해 평가원의 의도나, 이 사상가에 대한 추가적인 깊은 내용까지 다 담겨있어서, 평가원의 트렌드와 심화 학습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원전 번역본을 2개 이상 첨부한 경우도 봤는데, 다른 분들이 각각 번역한 한국어 번역본이 2개나 있어서 그 둘을 비교하면서 이해하다 보니, 원문 이해를 더욱 쉽게 했습니다.
현돌모 시즌 2
한줄평: 실전 감각을 익히기에 최고인 모의고사라 생각합니다.
난이도: 6/9모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시즌 1에 비해서는 평이하다 생각합니다.
문제 퀄리티: 6/9평이나 작년 수능 등 평가원 문제를 연계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연계라는 게 무엇인지 체감하게 되었고, 그 만큼 더더욱 수능 퀄리티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30분 재면서 풀어보니 정말 수능 문제와 같다 생각했었고, 수능에 나올 것 같은 부분들을 문제로 내면서 더욱 단단한 생윤 개념을 머리에 박은 느낌입니다.
해설 퀄리티: 똑같은 내용/원전을 계속 첨부하기도 귀찮고 힘든 일일 수 있는데, 매번 그 사상이 나올 때 마다, 그 원전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을 때마다 매번 해설에 원전 내용이 첨부되어 있어서, 자동적으로 그 원전을 자주 읽게 됩니다. 자주 읽다보니 자연스레 머리에 익히게 되었고, 이런 식으로 해설지를 쭉 읽기만 해도 자동적으로 암기되는 그런.. 신기한 해설지 입니다.
현돌모 다지선다
한줄평: 나의 한계를 뚫을 수 있는 15개의 선지
난이도: 확실히 어렵습니다. 몇 개가 정답인지도 알기 어려우나, 제가 가진 지식의 영역을 체크해보기엔 좋습니다.
문제 퀄리티: 15개의 선지가 미쳤습니다 그냥. 확실히 어렵기는 하지만 제가 가진 생윤 개념이 어디까지 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최고의 모의고사라 생각합니다. 15개중 5개가 그대로 수능에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퀄리티입니다.
해설 퀄리티: 교과서, 평가원 기출, 원전 등 모든 것을 이용해서 제 머리에 그냥 때려 박는 수준입니다. 해설지가 긴 만큼, 많은 양이 담겨있기 때문에 한 모의고사를 풀면서도 엄청나게 많은 지식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생윤러 분들 혹은 윤사 분들까지도! 현돌님의 커리를 따라가는 것과 교재를 구매해서 풀어보시는 것이 매우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윤사까지 커버가 가능하다니.. ㅋㅋ
수능이 2주 남았습니다! 모두들.. 최저러분들 정시파이터 분들 최고의 결과를 얻으실 겁니다!
힘들고 많이 지치는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 모두 노력한 만큼 훌륭한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 수능 대박나세요 :D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 '내'가 심심하시다는데
-
덕코 젤 많이 주는사람한테 탈릅할때 다 주고갈게 스캠코인 그런거 아니고 진짜야
-
쌍욕먹을수도있음
-
바로 박탈당했네요.. 답변 열심히 했는데 아무 얘기도 없이 별점 테러하시면 속상해요 ㅠㅜ
-
질doorㄱ. 4
심심
-
수능끝나고 관리 빡세게하고 군대 다녀올때까지 2년만 기다리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
내일 수료외박 복귀인데 기관지염 정도면 괜찮은거죠?
-
뿌수기
-
선착 1 12
프사 그려드려요✨ (애니프사만 가능..)
-
365일 우박이 내리는 행성에 거주하기
-
이게 편의점 가서 쓸 수 있다는 덕코인가?
-
유독 수학할때 진짜 넘 집중이안돼요..... 그래서 억지로 노래들으면서라도 하눈데...
-
어떡하라고 ㅜㅜ 갤럭시키즈...
-
기하러 있나요? 1
독재에 150명 언저리에 저포함 딱 2명이던데 여긴 얼마나 되려나요
-
ㄹㅇ망했네
-
진지한 질받 2
요새는 뭐 이것저것 하면서 지냅니다
-
4번선지가 답이 x인데 이유가 뭔가요..?
-
프필 들가면 나오는 등급... 막 30(centurion) 같은거 적힌거
-
건국대 2
수의예과
-
화력테스트 성공 2
이사람들 눈팅만 하는 중이었네 ㅡㅡ
-
특히 하기 싫은 거 억지로 하는 거 잘 못하는 성격이시면… 2학년 1학기는 제가...
-
근데 7
너누군데 뭐하시는분인지가왜궁금해
-
본인 졸업 앞둔 한의대생임 1. 페이 한의사 세후 500~600 가 정배 2. 개원...
-
특상 너무 재밌다 역학하다 넘어가서 그런가…
-
오답 처리만 잘 해두면 상관 없을려나요ㅜ
-
이번 6평 4등급(68)인데 공부법 추천좀 해주세용~
-
기출 분석 ㅈㄴ하고 n제도 풀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ㅈㄴ 멋있음
-
오늘 스카 습도 0
습도 70퍼찍음... 장마 시작도안했는데 이러면 ㅜ
-
맨날 보던 양반들만 보이농
-
자꾸 오르비 들어와서 뻘글이나 보려고 새로고침하고.. 슬슬 현타가 심해진다...
-
고1인데요 영어내신 벼락치기하려하는데 어떤부분부터 외우면 될까요? 필기는 다...
-
오르비 그만!!
-
하 그냥 즐기면서 대학다니는 친구와 비교했을때 뒤처지는 기분은 0
어떻게 할 방법이 없겠지 그냥 이걸 원동력으로 계속 공부하는 수밖에...
-
제 친구들이 자꾸 제 엉덩이 만지고 도망가요 ㅜㅜ
-
이게 머에여?? 1
이런거 있는거 첨알았네 나 왜 5등이지? 저 숫자 대체 머에여? 글고 왜 1등만...
-
심심하다 형
-
내렸다..
-
방학때 종로학원 썸머스쿨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학원 단과로 여러개 다니고...
-
영어 지금까지 본 모든 평가원 시험에서 전부 4임
-
독재에 홀애비 냄새랑 하루종일 땀 쩐내 나는 애들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떠규ㅏ죵 ㅠ...
-
넘나피곤하다
-
어느새 빗물이 2
내 발목에 고이고~
-
뉴진스는 좋아하는 맛이 있다니깐…
-
서강대 사회과학대 3학년 친구랑 밥먹었는데요 (공익이라 군대 늦게감) 현역 때...
-
헛
-
호에엥 비 엄청 쏟아지네 마치 내 눈물처럼
-
미적 77 생명 23 합쳐서 백분위 100 나왔어요
-
에휴이 벗1방은 케인인님 상탈에 가릴 거 다 가린 상태였다고...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