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사회논술 출제오류
A = A국 총만족도
B = B국 총만족도
S = 피해보상액
x = A국 생산량
(탄소배출량 = 0.1x / B국의 피해액 = 2x)
오류라고 생각하는 포인트
- 위 사진의 풀이대로라면 A의 함수와 B의 함수를 관계식으로 풀어 답을 구해야하지만
실제 정답은 A가 피해보상을 해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A의 최댓값과 그때의 B의 값의 합을 구하는 풀이가 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이는 (3) 문항의 발문에서 조건을 충분히 제시하지 않은 명백한 오류입니다.
잘 보이지 않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질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근데 메가야 홈페이지좀 안복잡하게 바꿔라...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왔어요!!! 오늘은 만점자 한수러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
1999 (1명: 오승은 / 서울대 물리학과) 2000 (1명: 박혜진 / 서울대...
최댓값 구하다가 문제 다시 읽고 함수 비교로 고쳤는데 지금봐도 문제에 제시되지도 않은 최댓값끼리 더하는 건 걍 잘못 푼 풀이 아닌가 싶음
동의합니다 아무리 봐도 무조건 함수비교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오류까지는 아닌 거 같은데
A가 최대가 되는 경우의 A와 B의 합을 비교하라
(최댓값을 대입)
A와 B의 합을 비교하라
(단순 함수비교)
시험 문제지에는 후자로 서술이 되어 있었고 당연히 단순 함수비교를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전자가 정답일 경우 명백한 출제 오류이며 주어진 발문만으로 저런 풀이를 하기에는 과대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1,2번에서 구하라고 한 이유도 있을 것이고 일반적으로 만족도 최대로 생각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보상금을 주는 경우…를 가지고 자를 평가하라고 했으니 자를 합리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 1,2 결과를 이용하는 것까지가 출제 의도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제지가 없어서 확신은 못하지만..
경제학적으로 A국은 만족도가 최대가 되는 생산지점에서 생산을 하겠죠
당연한 전제라 문제에 제시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굳이 만족도 높은 선택을 놔두고 만족도가 적은 생산을 하진 않을 테니까요
문제 발문에서 A국의 만족도만을 고려하라는 서술도 없었고
Habpy님 말대로 경제학적 관점으로 보면 당연히 A국의 만족도가 최대일 때를 고려해야 한다고 하기에는
A국과 B국 중 어느나라의 입장에서 최대 만족이 될 때를 말하는 지 전혀 서술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B가 최대가 될 때(x가 0이 될 때)를 기준으로 볼 것인지 A가 최대가 될 때(피해 보상을 해줄 경우에는 S=2x, x=400일 때 / 피해 보상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S=0, x=500일 때)를 기준으로 볼 것인지 결정 할 수 없으며
그냥 ~~일때와 ~~일때 A와 B의 합을 비교하라는 표현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는 A와 B중 어디를 위주로 보라는지 전혀 명시되어 있지 않다고 할 수 있구요.
짧게 요약하면 경제학적 관점으로 보기에는 A국이 최대가 될 때와 B국이 최대가 될 때 x 값이 다르므로 당연히 만족도 높은 선택을 한다는 전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생산은 A국만 할 수 있는거 아니었나요?
저는 그렇게 기억해서 A국이 B국의 만족도를 고려하면서까지 생산량을 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움이 될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 역시 현장에서 함수 비교 풀이로 적었는데요. 풀이를 다 적고도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1), (2)의 발문에는 ‘구하시오’라고 되어있는데 (3)에는 ‘계산하시오’라고 서술되어있는 것을 보고 ‘아 이건 값을 구해내라는 게 아니라 관계식 계산을 통해 식을 비교하라는 것이구나’, ‘명확한 값이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시그널을 주는 거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서술의 차이가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서술상의 차이도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함수 비교가 맞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저도 꼭 함수비교가 정답이 됐으면 좋겠네요
경희대 입학처 측에 꾸준히 이메일과 전화 문의를 드리고 있는데 아직까지 확답을 주진 않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