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물리학 질받
4.x/4.3
자대 대학원 실험랩 진학 예정
물리학과 커리큘럼, 진학해도 되는지, 생활
아니면 그래서 양자역학이 뭐냐! 뭐가 젤 어렵냐!
아무거나 질문 ㄱ
원서시즌동안 계속 틈틈이 질문 받을 듯
전 글들 댓글들에도 좋은 문답이 있으니 참고 바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과탐 하나 폭망인데 지금 고대6칸인데 불표되면 불합될수도있냐? 지금 20명뽑는거 5등인데
-
따라서 기하를 선택해야됨 적백형님 될 거 아니면 이만한 꿀이 없음...
-
중대의대 붙을거같아서 수능후 성의 면접을 보러갔으나 다 광탈하고 성의만 붙어서 결국 성의를 간다는
-
모든 재앙의 시작이아니었을까 그렇게 생각해요
-
현시점 서성한 중경외시 중에 탐구 반영비 높은곳이 시립대 뿐이면 성대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는데...
-
진학사 이미 있는데 텔레그노시스 살까요 정시컨설팅 없이 지원예정임
-
사문 시이이잉펄 2
이 새끼 때문에 경교가 4칸임!
-
언미영생지 91 97 2 94 96 126 131 2 64 67 지금 서강대 500...
-
설대 지균 3
이과 3.5 3.5 6 평균 4.2면 인문계 지원시cc일까요?
-
사탐가산에 통변에... 교차하는건 진짜 ㅋㅋ 이건 설대도 마찬가지 설문과가려고...
-
어려운거 잘해도 리턴이 ㅈ도없는데? 메디컬 아니면 과탐은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인듯
-
정당하게 깡표 반영해주면 안되는건가 게이스럽게 굳이 변환하고 가산하고 으으..
-
끝임? 0
예비 1번인데 결국 한명도 안빠짐 그럼 2차 3차도 가능성 없어진거임?
-
계속 불합이라 떴는데 갑자기 등록을 안해서 합격취소래서 전화해봤더니 어쨌든...
-
표준변표로만 내다오…
-
0ㅡ0
-
이거 1코인 더 넣으라는건가요?
-
확통 사탐 1
확통 사탐이 현실적으러 미래가 없나요 공대희망하면 무조건 미적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
전 사실 호랑이를 사랑합니다
-
뭔가 보정을 하는 느낌..? 고려대도 보정해서 내려나
-
난 12점
-
서바이벌이나 브릿지는 택배로 받는 건가요?
-
꿀더빨래 ㅠ.ㅠ
-
많이 안올랏네
-
업뎃전에 반응좀 보게 댓글ㄱㄱ
-
나는 진짜 투박하게 구식으로 무식하게 푸는 거 느껴짐 그냥 이새기는 아는 게...
-
냥대식 924.47 서강대식 497.8 경제 ㄱㄴ할까요 제목은 아그로
-
고대만 믿을게 6
서강대 한양대는 날 배신했지만 고대만이라도 핵불변으로 날 살려줘
-
전형태? 유대종? 둘중에 아무나 들어도 되나요?
-
소숫점 숫자 보면 3이나 4로 나누는건 아닌거 같은데 뭔가요?
-
너무 야하다.미리보기에선 이런거 안나왔었는데...
-
드립 칠 수도 있는거지 개예민하네 과탐치고 국어국문가는건 정당한거고?
-
내가 부모님이 제시한 액수 좀 부족할 거 같다고 말씀드리니까 엄마: 근데 맨날...
-
개꿀과목 꿀 빨았으면 적당히 좀 해라...
-
최초 노예비->2차 52까지 왔는데 제발 다들 더 높은 곳으로 빠지길..? 120% 꼭 돌자ㅜㅜ
-
많이 오른편임..?
-
전 고려대 ㅋㅋ
-
망햇네...
-
92점이라 영어5등듭 커버되네
-
1:1 맞추기 0
.
-
높은 레벨의 대학들에서 특정과목 못본 사람들 점수가 더 오르는걸 보니까 너무...
-
집으로가자 0
-
511점이면 반도체될까요?
-
본인 행복사 하기 직전임ㅋㅋ
-
내가 불리한줄
-
백분위 잘나오는과목 + 시험장 말릴 확률 적은것이 제 기준입니다
-
왤케 질질 끄는 걸까... 그냥 평소 내던대로 표준변표 낼꺼면 이렇게 끌 필요가...
수능 물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덥잖은 걸 이상하게 꼬아놓은 퍼즐?
수능 물리는 물리학 교육이 우선(또는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함
중간에 탈주하는 사람 많나요??
한 학번에 둘 정도씩? IT나 데이터 쪽으로 가는 것 같아요
복잡계 물리 쪽으로 인턴 하면서..
양자컴퓨터 쪽도 잘 아시나요?
현재 어느정도까지 도달했는지 궁금한데..
양자컴퓨터 꽤나 알죠. 큐비트를 만드는 플랫폼 4종류 중 하나가 제 분야기도 하고..
근데 솔직히 다들 생각하는게 양자컴퓨터는 좀 스캠 같긴 합니다. 저는 솔직히 도달 이런게 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용화 또는 최소한 응용이라도 가능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보여요
아무튼 최근에는 큐비트 수를 늘리는 것보다 오류 처리가 더 중요한 문제라, 그걸 많이들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조셉슨 정션 초전도체 기반이 나름 좀 유망해보이기도 하고요
물리학의 매력
물리학과 학부를 졸업할 때 쯤 되면 자연을 일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논리 체계가 탄탄하게 세워집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이게 제일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카이붙고 포공가는 사람 있나요?
제가 그 케이스였어요
이유가 따로 있나요? 흔한 케이스는 아닌것 같아서요
집도 가깝고 선배, 동기들도 많아서
물리 안 배운 사람이 일물할려면 힘든가요?
대부분 힘들어하더라고요
물리학적으로 사고하기가 갑자기 되는게 아닌지라
물론 당연히 랩바랩이지만 그래도 순수학문은 카이가 강세인걸로 알고있는데 학부석사 다 포공으로 가신 이유가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현장에 있는 입장으로서는 카이가 특히 순수학문이 강세인지 잘 모르겠습니당..
'당연히 랩바랩'이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잘 가늠을 못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제 연구분야 연구실은 전국에 S P K 세군데 있습니다. 세부 연구 분야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좀 달라요.
좁은 연구분야라 서로서로 다 아는 사이(말 그대로 한다리 건너 사이)라 각 연구실의 각 팀이 어떤 식으로 구성된지도 파악할 수 있어서 그 점을 고려했고, 세부 연구분야 중에 제가 학부 저학년 때부터 의구심을 가지던 분야를 연구하는 분야가 P밖에 가능하지 않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연구실 형들이랑 학부 인턴하면서 친해지고 시스템에 익숙해져서, 적응 필요없이 바로 투입이 가능한 점도 있고요
물론 포항에서 4년간 쌓은 인간관계도 중요하고요.(솔직히 연구실 간의 얼마 안 되는 차이보다는 이게 더 큰 요소인 듯 합니다 ㅋㅋ)
이게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대학원 진학에서 어느 학교, 어느 학교 비교할 수 있는 요소는
- 지리적 위치
- 행정적 요소(수업료, 인건비의 상한, 수료 여부 등)
- 생활적 요소
외에는 딱히 없는 것 같아요. 다른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이라면 대학원 입시를 해본 적 없는 사람이거나, 그냥 남들 따라서 스펙으로 대학원에 가는 사람입니다.
아하 저는 전적대 공대에서 학부인턴하며 대학원 진학을 진지하게 생각해봤었거든요ㅋㅋ. 결국 대학원 진학은 안하고 반수해서 약대로 넘어갔기에 약간 겉핥기식으로만 알긴합니다ㅎ
포 스 테 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