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24수능 3개 틀림)
안녕하세요 첫 가입 겸 글 하나 쓰게 되었습니다.
24수능을 준비할때 오르비에서 눈팅만 하면서 정보도 많이 얻고 재미도 많이 느꼈는데요, 이젠 제가 오르비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게 있지 않을까 싶어 무물 하나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올해 수능 성적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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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ㅇㅈ 18
몇수 이신가요? 현역?
04년생 재수생입니다!
펩시 vs 코카
코카..?
아.
수학 타셨던 커리 알려주실 수 잇나요..?!
러셀에서 현강 강사분 풀커리 따라갔습니다!
현역때 등급대가 어캐 되셧나요?? 많이 올리신 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과학고 출신이라 현역 수능은 보지 않았습니다! 공부는 딱 올해 1년 했습니다.
실력을 올리는 것 말고 시험을 잘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국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서 드디어 1에 도달했었는데 수능날이 되니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어요
여담인데 제가 첫번째로 선생님 팔로우해서 너무 영광이네요
아녜요 감사합니다 ㅎ
특히 국어가 그런 특성이 심한 것 같습니다.. 저도 계속 점수가 왔다갔다해서 실모를 남들보다 정말 많이 풀었습니다. 실모를 풀면서 정말 수능에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상황에도 대처하는 연습을 해보았는데 이게 제가 처음 보는 난이도의 수능을 잘 볼 수 있었던 이유인것 같기도 합니다.
국어 실모 올해 30-40개 정도 풀었고 충분했다고 생각했는데 더 풀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같은 경우는 100회 가까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푸는것만이 아닌 풀고서 나의 부족한 점을 최대한 뽑아보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ㄷㄷㄷㄷ 그렇군요,,, 부족함을 느끼고 갑니다,,
국어는 끝까지 제가 가장 고생했던 과목이었습니다. 꼭 잘보셨으면 좋겠네요..
재종다니셨나요?
러셀 다녔습니다!
화생때문에 삼수하는 04입니다
화생 공부법이나 추천할만한 강사 문제집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화생의 경우는 1순위가 정말 많은 문제풀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임어택이 애초에 심한 과목이기에 머리가 알기 전에 손이 문제를 풀 만큼 문제를 익숙하개 풀수 있도록 반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공부법이라 생각합니다.
추천드리고 싶은 컨텐츠는 화학의 경우 김준 선생님과 시대인재북스 문제, 생명은 디카프와 백호 선생님, 박선우 선생님 문제입니다.
감사합니다
삼수때는 화생 덕분에 대학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화생 정말 힘든데..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 응원합니다!
미적 컨텐츠 뭐푸셨나요!
미적은 드릴 4코 문해전 샤인미 설맞이 등등 풀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뭐든 과목이든 양치기가 맞겠죠,.?
제 공부 모토 자체가 양치기였고 시대인재의 입결 역시 양치기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양치기 하실 생각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화학 몇 번 문제 틀리셨나요?
15번 틀렸습니다. 오답 안해서 왜인지는 모르겠네요..
아하 그렇군요
올수 잘 보신 거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수학 공통은 괜찮은데
미적분을 통달하는게 넘 힘드네요ㅜ
미적분 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보고싶네용
미적분 자체가 개념의 양도 많아서 공부 시간부터가 수1 수2보다 많아야 비슷한 실력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미적분은 기호와 연산 방식 자체가 이전의 수 상하보다 훨씬 낯설어서 기호에 익숙해지는데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따라서 미적분에 시간을 공통만큼, 혹은 그 이상 쓰는게 좋은 방법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과학고 출신이셔서 그런지
수학에 대한 분석이 남다르시네용 ㄷㄷ
역시 공부는 양이 중요하네요 ㅜ
입시 성공하신거 축하드리고 기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그냥 감탄밖에 안나온다
칭찬 감사합니다!
6 9 성적이 어케 됐나요?
6평 95 92 1 42 47
9평 98 100 1 50 50
6평에서 9평사이에 많이 올렸습니다
눈정화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혹시 학교는 어디 생각중이신가요! 진짜 진짜 다른 의도 전혀 없고 그냥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ㅁ;
가군에 메이저의대 생각중인데 구체적인건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옹 그렇군요! 원서 영역까지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샤인미 풀 때 정답률 어느정도 되셨나요?
수1 수2의 경우는 2단계까지는 거의 막힘없이 풀었고 수1은 3단계가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미적 샤인미는.... 2단계부터 정말 어려워서 정답률이나 시간 신경쓰지 않고 문제를 푼다에 초점를 맞췄습니다.
저는 수2는 2단계까지 했고 수1은 사인에 코사인인가 합성되어있는거 보고 드롭했는데 안맞는다면 굳이 다시 풀어볼 필요는 없겠죠? 실모는 96-100 진동합니다
사실 샤인미 본체는 미적이라.. 샤인미 수1은 제가 느끼기에도 좀 이질적인 문제가 많았어서 드랍하셔도 될 것 같지만 미적은 꼭 풀어보시는거 추천드릴게요!
예비고3입니다 ..!
방학때 어삼쉬사 충분히 본 후에 뉴런해도 괜찮을까요?
공부는 내신공부로 수1수2마플 & 미적쎈 계속 반복했습니다
모의고사는 매번 3 간당간당해서 큰일이고 공부 방향을 잘 못 세우겠습니다 ㅜㅜ
제가 뉴런을 수강하지 않아서 자세한 답은 못드리겠습니다 ㅜㅜ 하지만 뉴런이 실전개념서임을 감안했을 때 2등급 이상의 실력에서 가장 빛을 발할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3등급대의 실력이시라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 현우진 선생님 큐엔에이에 물어보고 방향 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탈인간계...
극찬 감사합니다 ㅎㅎ
예비고3 입니다… 국어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방학때는 기출 분석 반복적으로 하고 그다음에 실모 푸는게 좋겠죠..?
전 인강 하나정도는 섞는걸 추천드립니다. 인강으로 그 선생님의 풀이방식을 체화하시고 그 방식대로 일관되게 다른 기출을 스스로 분석해서 미래의 평가원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인강에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지문 분석해보는데에 시간을 많이 쓰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모는 저같은 경우 8월쯤부터 본격적으로 하고 그전까진 주 1회 이감만 풀었었는데 이건 본인 판단하에 시작 타이밍을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생명 컨텐츠는 어떤 걸 하셨나요? 엔제나 강의 추천 해주실 수 있을까요?
강의는 러셀 현강만 들었고 엔제는 디카프 엔제 추천드립니다. 실모는 디카프, 백호, 박선우 모의고사가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학은 어떤 컨텐츠로 준비하셨나요? 문학 애매한 선지 쳐내는 자신만의 방법 같은 게 있으셨나요?
문학 같은 경우는 박석준 선생님 현강 풀커리 타서 방식 자체가 남들과 달랐었던 것 같습니다. 애매한 선지라는 개념 자체를 부수는 방법이었어서 애매함때문에 많이 고생하진 않았습니다. 컨텐츠는... 실모 정말 많이 풀어보며 방법을 체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방식 자체가 달랐다니 신기하네요 그 강의 추천하시나요? 문학 애매함 때문에 너무 고생해서요 올해 ㅠㅠ
전 굉장히 만족하긴 했었습니다. 문학 애매함과 시간단축 면에서 특히 도움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도 만족하실지는 모르겠어서 ot나 맛보기 한번 들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아닙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