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면접 가이드(12월11일~17일)
이 글은 정시에서 면접을 봐야 하는 분들을 위한 주간지 성격의 안내서입니다.
매년 정시 면접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많아서
올해는 정시 면접을 위해
1주 단위로 안내하는 글을 써 보고자 합니다.
우선 면접 준비와 관련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면접 준비는 면접 유형이나 방식에 따라 편차가 크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1.5주 내외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벼락치기로 2~3일 안에 끝낼 수 있는 대학도 여럿 있습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대학은 원서 접수 후 면접 준비를 시작해도 된다는 겁니다.
유일한(?) 예외가 되는 대학이
모든 계열, 대학 통틀어 연대 의대가 될 것 같네요.
연대 의대라면 연대 문제와 출제 범위, 출제 의도 등이 모두 공개되어 있으니 연대 의대 지원자들은 직접 확인해서 자신의 공부가 부족하다면 과탐 개념 공부를 시작하세요.
[참고]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그러니
연대 의대가 아닌 다른 의대, 다른 대학은
이번 주에 면접을 위해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그래도
면접이 걱정인 분들을 위해
12월 11일~17일 기간에 정시 면접을 보는 분들이 할 만한 일들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필수가 아닌 선택입니다.
1. 몸을 정돈하기 시작하세요!
현장에서 1:1 면접 시켜보면
몸이 바르지 않은 친구들이 보입니다.
이것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질 일은 없지만
동영상 찍어보면 아시겠지만
의외로 신경이 쓰입니다.
그리고 몸을 바르게 만드는 작업을 하다 보면
면접에서 할 말이 하나라도 더 생기니 몸을 바르게 만들기 시작하세요.
(1) 자세 교정
척추가 휜 분들, 자세가 삐딱한 분들, 거북목이신 분들 자세 교정하셈.
유투브 등에서 정보를 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 살빼기 혹은 살찌우기
정상(?) 체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본인의 체중을 최대한 정상 범위 가급적이면 정상 범위 중에서 아래 부분에 위치하게끔 해 보세요.
참고로 저는 3일전부터 헬스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업이
여러분의 생활 패턴이나
삶의 에너지(저 같은 경우엔 JW에 대한 에너지) 등에 영향을 줍니다.
아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에요.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 천천히 조금씩 하세용.
2. 사람의 심리를 알자!
정시 면접을 보는 대학은 의학계열, 교육계열, 그리고 농협대, 기타(죄송..) 정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은 어찌되었건 사람과 직접적으로 만나서 무언가를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모두 인성 면접에서 ‘인간과의 상호 작용’에 대한 질문이 필수입니다.
이 때 뭔가 인간을 보는 자신만의 눈(통찰력)을 갖추고 있다면
다른 친구와는 차별화된 답변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직접 읽은 것 중에서
청소년 추천서 정도급의 책으로는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가 있습니다.
이 책은 논술이나 구술에도 종종 언급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책은 추천하는 책은 아니구요
올해 제가 봤던 혹은 보고 있는 책 중에서 심리학 관련 책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무 거라도 좋으니까
심리학 관련 서적은 1~2권 정도 읽어 두시면 여러분의 면접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겁니다.
정리하면
위에서 언급된 것들은 면접의 당락 결정 요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면접 준비, 면접장에서의 상호 작용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 1주일 동안은(사실 계속해서)
면접에 집중하기 보다는
면접을 보는
여러분들을 알차게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 보시길 바랍니다.
12월 11일~17일까지
위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하나 정도는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12월 18일부터 해야 할 일들은
지금보다는 더 면접 혹은 입시에 집중되는 이야기가 될 겁니다.
그 전까지는 편히 쉬시면서
자신을 가꾸어 보시길 바랍니다.
1주일 후에 뵙겠습니다^^
열공+즐공=대박!!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 단순노동 암기&내신식문풀 싸움에 지친듯..
-
인강 완전 대체로 독학서느낌? 같긴한데
-
사탐신규커리 0
보통 언제나옴?? 정법이랑 생윤 할 거 같음
-
자퇴하고 수능잘보길 기대하는게 아니라 기말 최대한 회복해서 아득바득 수시로...
-
뭔가 좀 아쉽네 지구1
-
걍 가면 몇 점 나옴?
-
아예 균형을 잃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음. 균형을 잃고 거기서 추진력을 얻어서...
-
우울증 학교부적응 내신망함 자퇴욕구MAX 수능노베 이거 수능 뽀록나서 대학 잘가는게...
-
저들이 나와같은 인간이라는게 믿기지않는 압도적으로 똑똑하거나 성실하거나 아름답거나...
-
흐어
-
비문학 독해 연습 드가자...
-
가슴 한 켠에 증오 대신 문학을 담고 오늘의 끼니보다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국어 공통 김승리 풀 커리 언매 유대종 수학 예체능이라 X 영어 션티 or 이명학...
-
남초 입시커뮤에 왜 여시충 아줌마가 와서 여대관련 이슈만 보이면 아득바득 달려와서...
-
앞으로 데이터사이언스, 데이터분석 관련 직군이 더욱 늘어날거라 미래에 배팅한다고...
-
수능에선 걍 잘풀고 답맞추면 장땡이지 수험생입장에서 강사가 출제자의도를 보여주니...
-
두 문제 틀렸는데 그럴수도 있음?
-
1. 의사 면허가 모든 것을 책임져주는 시대는 언젠간 반드시 사라질 것 같다....
-
경제하다와서보면얘는ㄹㅇ..
-
올해 지구 1
50 50 47인데 과외 경쟁력있음? 근데 이제 수능찍맞n개를 곁들인 ㅋㅋ
-
머가 더 지금시기에 와닿음?
-
ㅇㅈ 2
ㅇ
-
안녕하세요 사탐,과탐 둘 다 노베이고 어느것을 할까요? 미리 경험하신 분들께 조언...
-
님들이 저라면 자퇴함? 11
2-1까지 성적 1.64 근데 이번 중간고사 3.33 맞아서 총합 2점대 오픈함...
-
기출 푸는데 갑자기 미적기하 선택에서 그런거 없어지고 기하랑 다 들어있길래 뭐지...
-
신선하다는 의견을 많이 봤는데… 그냥 사설에서 나오는 유형 아님??
-
말 되나요ㅠㅠ
-
수학 잘하려면 2
수학 개념을 다 익히고 문제푸는거에요 아니면 개념 보고 바로 문제를 풀어서 개념을...
-
시험장에서 공통 은 잊어버렷는데 미적이 존나 어려웟어서
-
1컷 84~85면 내가 승
-
하늘이 예뻐 6
전 가끔 하늘을 보고 지려요
-
하ㅠ
-
아..적당히 해야지
-
님들 과외 어디서 구함 13
답답하네
-
반수하신분들…. 4
반수에 도움되는 조언 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무휴반해야할수더 있고요…....
-
안녕하세요! 부산진학지원단 가채점 통계자료와 실채점 결과를 활용하여 '올해는 어떻게...
-
끊어야하는데 하.....
-
오늘은 6승 3패 막판 탑 케틀 후픽 박은 새끼야 다신 만나지말자
-
걍 일러 투척 7
-
문과면 메가패스 2
살 필요가 없지 않나요..?
-
김범준T 0
확통하는 문과 3등급이 듣기엔 어려운가요
-
고전시가 질문 5
제가 답을 고를때는 나열하는거같아서 기대감은 안드러났다고 생각했는데 답지에는...
-
27수능때 과탐 장례식이라 전례없는 핵폭탄과탐 내야되는데 국어까지 불로내긴 좀...
-
자러 갈까요 8
미적을 더 하고 싶기도 사실 한 페이지밖에 안 함뇨..
-
하아..
-
전전은 당연히안되는걸로알고 자전융힙이나 신소재화공쪽이요
-
이동준 강기원 0
예비고3이고 시대 둘다 신청 성공해서 갈수있는데 두분 병행하면 많이 빡셀까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수시가 정리될 때를 기다리면 됩니다^^
작년에 자료로 선생님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다행이고 저도 감사합니다^^
일단 지금부터 운동한다고 한달내에 체중이 크게 바뀌진 않습니다
제가 글을 잘못 쓴건지는 몰라도 공부로 망가진 신체를 정돈하고 다시 공부를 위한 스트레칭을 하는게 운동을하라는 글을 쓴 주목적입니다. 체중조절은 안해도 됩니다. 아 닉네임을 보니 혹시 체대준비생이면 운동이 생활화 되셨을텐데..제가 님같은 케이스를 제대로 고려하지않은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