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정우 [949043] · MS 2020 · 쪽지

2023-12-16 14:30:43
조회수 2,090

님들이라면 어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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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 실패 후 곰곰이 생각해도 수능을 한번 더 치르고 싶음

근데 이게 그냥 중독인지 진짜로 수능이라는 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을 가고 싶어서인지 이제는 모르겠음

하지만 여전히 좋은 환경에서 치열한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나는 좋은 대학을 포기하는 게 너무 어려움



아무튼 이러한 목표를 위해

네 가지 정도의 루트르 생각해봤는데

님들이라면 어케 할 것 같음?



1. 1학기 복학 후 2학기만 휴학해서 논술 반수를 한다

이렇게 되면 수능은 최저만 맞추는 쪽으로 공부할 거임

단대 예비 5번 받아봄



2. 1년 통으로 휴학하고 수능 제대로 준비함

이렇게 했을 시에 단점은

만약 4수 실패 했을 땐 졸업이 너무 늦어짐(달리 좋은 학교도 아니라서.. 지거국 중하위권 정도)

또한 부모님께서 4수는 절대 극구 반대하시기 때문에 집에는 복학한다고 말해두고 혼자 재수 비용을 해결해야 됨 학원 안 가고 집에서 독학으로 한다고 해도 패스랑 교재값 생각하면 작은 돈은 아님



3. 그냥 조용히 복학하기



4. 편입 준비하기

수능만이 전부가 아니니까..

복학해서 1학기 성적 땜빵 채우고 학점 좀 복구 시키면서

편입영어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 싶음

하지만 인문 편입은 하늘의 별따기 같은 느낌이라..

그리고 본인이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님




고민된다.....

각 선택지를 결정한다 쳐도 세부적인 것들에 대한 고민이 너무 많음

당신이라면?

최대 1개 선택 /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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