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공부한 성적변화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3수능은 군대에서 3~4개월 공부하고 치뤘고 24수능은 7개월 정도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치뤘습니다. 애초에 제가 베이스가 없었기에 큰기대감은 없었지만 제 생각보다는 더 아쉽게 나와서 1년 더 투자를 해볼지 고민이 됩니다.. 고민의 큰이유는 제 실력이 진짜로 부족해서 성적이 이렇게 나온것인지 아니면 절대적인 공부량이 부족했던건지 판가름이 잘 안됩니다. 1년정도 공부하고 드라마틱한 성적변화를 이룬 사람들을 보면 저는 크게 재능이 없는건가 생각되기도 하구요 .. 만약에 1년 더 하게되면 사탐으로 바꿀 생각입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국영수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왜 테두리 색이 갈색이지
-
조심하길 ㅋㅋ
-
가결된지 1시간 넘어가는데 침묵중
-
여캐일러 투척 10
-
아오 진짜 ㅅㅂ
-
계엄 끝났으니 인증해주세요
-
폭락이 두렵구나
-
계엄 딱 떴을때 4
국회 근처였는데 달려볼걸 그랬나...
-
이거 나만 이럼뇨? 10
아래 얘 왜 길어짐뇨 채팅창이 안떠서 쪽지를 못하잖아
-
반국가세력을 외치는 본인... 사람들이 자주 햇갈리지만 민주주의 반대는 독재임....
-
ㄹㅇㅋㅋ
-
흠.. 12
이게뭐지
-
질문 받아요 8
-
이거 뭐냐 ㅅㅂ 나 쓰라하시는대;;
-
국회의원 현행범 체포계획까지 있었는데 윤석열이 이거까지 할생각을 안했다고?
-
몇 수 앞을 내다 보신 겁니까 KICE여
-
한잔하고 주무시고있나
-
잠 좀 자자 3
아오
-
왤케 뒤가 구리지 뭔가 더 있어보이는데 음..
-
야준석은 찐따마냥 욕박는거밖에 못하는데 쇼맨쉽 goat의 행동은 역시 다르더라
-
무물보 20
여긴병원이야
-
지가 계엄령 지지하고 싶다고 했으면서 갑자기 피해자 코스프레는 뭐임 2
ㅋㅋㅋ지능 문젠가
-
누굴 잡아족치겠다고 계엄령을 여는거임 북한 얘기는 또 왜하고
-
담을 안넘은 죄
-
계엄령 자체로 근들갑 떨지 말라하는건 뭐지? 설마 그 뜻은 아니겠지?
-
추천 안받는다 이미 보고 왔다 ㅋㅋ
-
고2때부터 정시준비해서 작년겨울방학 때 김동욱 언매 체크메이트하고 이번년도...
-
저거 뭐임ㅋㅋㅋ
-
살아서 다행입니다
-
영화본 느낌이네 2
윤즈 도파민
-
인구구조상 이제 30년은 진짜 먹을듯함
-
그냥 자러갑니다 0
잘자요~ 별일없길 ..
-
우선 저는 2차계엄이 가능한지, 해제 후 재계엄까지 쿨타임?이 필요한지는 모릅니다....
-
이거 프사하고시픔뇨 14
어떰뇨
-
대통령은 계속 계엄령 딸깍 하고 국회의원들 전부 본회의장에 텐트치고 계속 해제표결 딸깍 ㄱㄱ
-
나도 잘까
-
다음 대통령때 국회 법안 프리패스 시키려고하는거아닌가 이정도면 ㄹㅇ 뭐임뇨
-
1석은 이준석으로 밝혀져...
-
가짜뉴스 출처확인도 안하고 퍼뜨리고 스토리에 되도 않는 불안감 조성 ㅈㄴ 하고...
-
이미 25증원 예산 대폭삭감에(오늘 속보뜸) 의평원 인증 무력화 작업도 실패한지 꽤...
-
하.........
-
국회에 보수는 한동훈계하고 이준석계만 남을거 같음. 3
친윤궤멸 확정일듯.
-
일부러 수능 뒤로 잡은듯
-
절차상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야 해제가 되지만 국무회의는 의결기관이 아니라...
-
다들 어디가,,,, 이렇게 라도 모여서 좋았다구,,,,,ㅠㅅㅜ
-
이정도는 해야 지구 1위 부자 해보는 거구나 부럽다….
-
윤통의 큰그림 0
국힘이 계엄령에 반대하게끔 하고 다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윤버지의 계획아닐까?
목표가 어디신가요
정말 희망하는 곳은 수의대지만 힘들 것 같아 현실적으로 서성한 정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게 1년 공부해서 4,5등급에서 2,3으로 올랐다고
’어? 1년만 더하면 올1찍겠는데?!‘ 이런 생각 누구나 하는데 막상해보면 쉽지않아요
일단 2,3등급까지 올리는거와 2에서 1 혹은 만점까지 올리는게 차원이 다르고
똑같은 공부를 1년 더 한다는게 진짜 정신적으로 쉽지않음
그래도 성적상승보면 가능성 있으니 잘 고민해보셈 보통 탐구가 오르고 국수가 안오르는데 탐구는 좀만 열심히 하면 1등급 받기 쉬움
저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ㅠ 3등급까지는 어찌저찌 공부량으로 승부 볼 수 있어도 1~2등급부터는 재능이 필요한 것 같아서 … 근데 그 재능이 있는지는 부딪쳐봐야 아는데 제가 작년에 공부하면서는 그 수준까지 못갔었어서 판가름이 잘 안되는 상황이에요. 탐구는 제가 국영수를 중점적으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손을 많이 못댔어요 ㅠ… 올해도 그렇게 될까봐 상대적으로 양이 적은 사탐이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1년동안 또 꾸준히 할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제가 공부를 하면서 어느 정도의 확신이 생기기 시작하면 정말 열심히 할 수 있을 것같네요..
1년 더 투자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죽어라 노력만하면 1등급까지 올리는거 가능하지만
1,2등급부터는 재능이라하셨는데 노력 할 수 있는 끈기와 집중력도 어떻게 보면 재능이라..
1년동안 정말 열심히 할수있다면 한번 더 수능 보는거 추천해여
수의대도 충분히 가능하심 다만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겠죠.
제가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는 전제가 깔리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는 말씀이시죠? 제가 고민하고 여러 글들을 찾아봤을땐 현실적으로 많이 어려워보였어서….
솔직히 저도 점수 폭발적으로 올린 사람이고 저는 밤잠 줄일 수 있을때까지 줄여가면서 틈틈히 공부했었거든요. 자다 깨면 비문학 한 지문이라도 더 풀어보고.. 그런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낮은 등급대에 있었을 때 꾸준히 계속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게 느껴지셨나요? 아니면 벽을 느끼면서도 그냥 밀어붙이셨나요?
음 원하는 만큼 아웃풋이 안나와도 ”어차피 난 내 목표를 이룰 사람이고, 내가 가는 방향성이 맞다.” 진짜 이대로 하면 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공부 방향에 대한 설정은 다른 매체에서 이야기 하는 공부법으로 해도 자신한테 와닿지 않거든요. 그렇게 이리저리 치이고 시행착오를 겪어야 방향이 보입니다. 벽같은건 사실 존재하지 않았고, 마음의 변화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사실 수능에서 재능과 노력 따지는건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타인의 재능을 본보기로 삼았을 때 이득보는게 없거든요. 끊임없는 인풋으로 그 재능만큼의 아웃풋을 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피드백. 외적 요인에 의존하지 말고 내적으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판단하는 능력 그리고 메타인지 입니다. 이것만 들고가시면 수험생활은 물론이고 다른 업무를 할 때까지도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낮은 등급대에 정체되어 있더라도 이런 피드백 과정으로 한 순간에 갑자기 오른 사람도 많아요. 그래서 이게 맞는 길인지 아닌지 확인할 필요 없이 걷다보면 어느덧 목표한 곳에 도착해있을 수 있습니다.
지능 자체는 나보단 높은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