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시간과 멘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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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체만채!입니다. 저에게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마음이 너무 힘들고 아플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와 같은 질문들을 주시는 분들이 참 많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학습에서 조금 벗어나,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해볼까 합니다. 생각나는건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했는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남겨주세요~
1. 기상과 수면 루틴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1년이라는 긴 수험생활을 하며 루즈해지지 않으려면, 본인만의 ‘기계적인’ 루틴이 있으시면 좋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한 달이상 똑같은 루틴을 반복하시면 나중에 체력이 많이 떨어지시더라도 본인의 페이스를 잃지 않을 수 있을거에요!
가장 중요한 것은,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입니다. 본인만의 ‘정해진’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을 만드시고, 그에 맞게 본인의 몸을 최적화하셔야 해요. 개인적으로 ‘낮에 심하게 졸리지 않고’, ‘밤에 눕자마자 잠에 들는’ 루틴이 가장 적절하다고 봅니다. 저는 하루에 크래프트 콜드브루 한 병 반 정도를 마시면서 공부했는데,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과하게 많이 마셨던 것 같아요..) 매일 6시 반에 일어나고 1시쯤에 자니 만족스러운 집중도로 수험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상은 늦어도 6시 반에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체력이 많은 상반기에는 6시쯤에 기상하는 것을 목표로 잡길 추천드려요. 열심히 하시면 하반기에는 자연스레 체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어 일어나는 시간이 점점 늦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때 관성으로라도 6시 반에 일어나실 수 있으려면, 상반기에는 그것보다 더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하시는게 좋아요. 제가 6시 반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철저히 우리가 치는 ‘국어 시험’을 위함입니다. 우리의 머리는 새로운 텍스트를 집중해서 읽어내기 위해, 최소 2시간은 시동을 걸어야 하거든요. 아침은, 본인이 편하신대로 하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아침을 먹어야 머리가 잘 돌아가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오히려 아침을 먹으면 장의 운동이 심해 집중하기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안 먹었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낮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엎어져서’ 주무시진 마세요. 조는 것까진.. 본인의 의지가 아니니 어쩔 수 없겠지만요. 우리는 점심을 먹은 후, 1시부터 4시 반까지 계속 풀로 집중해서 달릴 수 있어야 합니다. 차라리 도저히 못 참아 잠깐 자야 할 것 같으면, 낮이 아닌 저녁을 먹은 후에 주무시는 쪽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낮 시간은 사수하시기 바랍니다. 잘못 들여진 습관은, 나중에 바꾸기 너무 어렵습니다. 본인이 식곤증이 심하다면 밥 먹는 양을 줄여서라도 절대 안 졸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가세요.
학원이나 독서실이 끝나고 밤에 들어오고 나면, 휴대폰을 최대한 멀리 두고 빨리 주무세요. 개인적으로는 거실에 두고 주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기 전 인스타.. 자기 전 유튜브.. 자기 전 커뮤.. 제발 하지 마세요.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성분들은, 여러분들의 빠른 수면을 심하게 방해합니다.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되기도 했고요. 수면시간은 본인의 체력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시간입니다. 소중하게 관리해주세요.
2. 학습 루틴
본인의 하루하루 학습 루틴도 정확하게 정해두고 그에 맞게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독학 재수를 하시는 분들은, 본인 마음이 가는 대로 학습하시면 학습의 밸런스가 심하게 깨질 수 있습니다. 꼭 체계적인 루틴을 잡고 공부해주세요!
저는 다른 시간은 몰라도, 오전 8-10시, 오후 1-2시는 각각 국어/영어로 Fix 해두시길 추천드려요. 두 시간의 공통점이라면 잘 집중이 되지 않는 시간이란 건데, 아시다시피 여러분은 이 시간에 시험을 보셔야 합니다. 이때 몽롱한 상태로 지문을 독해하고,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을 미리부터 하셔야 해요. 혹자는 시험은 11월인데 그걸 1월부터 할 필요가 있겠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음.. 저는 제가 한 번 들여둔 습관은 나중에 고치기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 재수를 할 때도, 삼수를 할 때도 늘 저 시간만큼은 픽스해두었습니다. 제 과외생들에게도 이렇게 시키고 있고요.
나머지 시간들은 본인이 대강으로라도, 어떤 과목을 할지 확실히 정해두고 가능하면 그 루틴을 꾸준히 지키면서 공부하세요. 그날 삘 받았다고 수학만 하루종일 수학만 하지 마시고, 적당히 하시다가 끊을 때가 되면 끊어가며 비율을 맞추어 가며 공부하세요. 이 ‘비율’이라는 것은 여러분의 상황에 맞게 정하시면 됩니다. 수학 실력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50% 이상을 수학에 투자하셔야 하고, 과탐의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다면 30% 이상의 많은 시간을 과탐에 쏟아부으셔야겠죠.
국어와 영어 같은 언어 과목들은 적은 양이라도 좋으니 ‘하루도 빠짐없이’ 조금씩은 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영어는.. 제발 처음부터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본인이 검은머리 외국인이 아니시라면요, 하루에 30분이라도 좋아요. 제발 ‘꾸준히만’ 헤주세요. 국어의 경우에는 본인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신다면, 한 번에 몰아서 하기보단 여러 번 끊어서 학습하시는 방향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과목의 특성상 2시간 이상 학습하시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밖에 없거든요. 두 번으로 끊어서 하신다면 한 번은 독서/한 번은 문학+언매와 같이 파트를 쪼갠 학습을 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반면 수학과 과탐같은 사고력, 계산력 등을 요구하는 과목들은 한 번에 3~4시간이 걸리더라도 쭉 몰아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특히 수학은 1시간이 지나야 본격적으로 머리가 깨워지며 집중력 있게 쭉 끌고 나가실 수 있거든요. 물론 이 모든 것은 저의 경험과 성향에 따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고 본인의 소신대로 가셔도 응원합니다.
3. 강의와 자습
상반기에는 ‘강의’의 비중이 높아도 되지만, 하반기로 가면 갈수록 강의보다 ‘자습’의 비중을 높게 두셔야 합니다. 그게 인강이든, 현강이든요. 스스로 받아들이고, 풀어보는 시간이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는 시간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모든 과목에서요. 강의에 너무 의존하시면 안 됩니다. 그걸 충분히 받아들이고 여러분 스스로 해보실 수 있는 시간들을 확보하셔야 해요.
‘강의’로 들은 내용은, 그 날 자기 전, 또는 그 다음 날 오전 안에 반드시 복습하셔서 본인의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현장 강의에서 훅훅 지나가서 이해가 깨졌던 것들은, 반드시 복습영상을 통해 다 채워 넣으시고, 최대한 빨리 모두 다 온전히 이해하셔야 해요. 이 복습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본인이 강의를 들은 시간은 아무 의미가 없게 됩니다.
‘자습’을 하실 때는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아끼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국어 칼럼에선 자주 하는 이야기죠? 본인 스스로 해설지를 써본다는 마음으로 충분히 고민하신 후에 해설지를 보시라고요.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설지’의 내용은 절대 본인의 지식이 아니에요. 혹여나 해설지를 본다고 하시더라도, 반드시 다음 날,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다시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한 책이 다 끝나고 난 뒤에 그 오답들은 다시 모아서 보시고요. 그렇게 여러 번 봐야 비로소 그 내용들이 본인의 것이 됩니다.
4. 목표와 계획
늘 크고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 학습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요. 방대하게 ‘나는 서울대에 가겠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은데, 그것보단 소소하게 단기적인 목표를 여러 개 세우는 것이 본인의 동기부여에 더 도움이 될 거에요. 예를 들면, 당장 다가올 3월 모의평가에서 과목별로 ~의 점수를 받겠다, 또는 이번 주에는 절대로 숙제를 밀리지 않겠다. 등의 목표들이 있겠죠.
소소하게 본인의 일상에 긴장감을 불어넣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실모를 풀 때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학원 수업이 끝나고 학사에 돌아오면 학사 독서실에서 친구와 함께 ‘같은 실모’를 ‘같은 시간’ 안에 풀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바꿔서’ 채점하고 진 사람이 그 주 주말에 밥을 사주었습니다. 그렇게 풀었던 모의고사들이 킬링캠프 시즌2, TDYD, 국어 하프 모의고사 등등.. 꽤나 많았어요. 사소한 것이지만 친구가 매기는데 많이 틀리면 부끄럽잖아요.. 그래서인지 검토하고, 정확하게 풀고, 긴장감 있게 학습하는 습관을 잘 들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날마다 계획을 세우고 그날의 학습을 시작하는 것도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알록달록 색깔펜들로 플래너를 꾸미라는게 아니에요. 다만 그날의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본인이 그날 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하고, 그날의 학습을 마치면서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며 그날 하지 못한 것이 무엇이고, 본인이 무엇이 부족했는지 체크해보는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일입니다. 본인 스스로를 더욱 객관적으로 살펴보며 반성할 수 있고요.
저는 제가 하루를 어떻게 살았는지 철저하게 ‘반성’하기 위해 제가 집중하고 있는 시간들을 타이머로 재서, 플래너에 기록했었습니다. 모트모트 플래너 등에 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칸이 있잖아요. 그렇게 제가 쓴 시간들을 가시적으로 표현해보니, 그날 부족했던게 뭐였는지, 밸런스가 깨지진 않았는지 반성하기 좋더라고요. 결국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계속해서 자신을 비판적으로 살펴보며 문제점을 찾고, 피드백을 하셔야 합니다.
5. 주말 보내기
토요일은 주말이 아닙니다. 토요일은 그냥 일반적인 평일이라고 생각하며 보내세요.. 학습 루틴도 평일과 똑같이 가져가시고요. 수험생에게 쉴지, 말지 선택할 수 있는 날은 오직 ‘일요일’ 하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요일을 아예 Day-Off 하시는 것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국어나 영어와 같은 언어 과목들은 하루만 손을 놓더라도 감각이 급격하게 저하되거든요. 쉴 때 쉬더라도 가장 기본적인 것들은 해주면서 쉽시다.
저는 3수의 경우에는 6월 달에 시작했고, 과탐도 두 과목 모두 바꾸었기에 일요일에 맘 편히 쉰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요일까지 본인을 온전히 옥죄기보단, 조금이라도 리프레시를 하면서 재충전할 시간을 짧게라도 두면 좋겠습니다. 저는 매주 일요일 본가에서 함께 상경한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고, 일요일만큼은 10시 땡 하면 공부를 멈추고 학사에 들어가서 쉬었어요. 그날 하루라도 잠을 푹 자면 굉장히 다음날이 상쾌하더라고요. 컨디션이 괜찮은 날은 대치동 주변을 크게 한 바퀴 돌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찬 공기를 마시기도 했고요. 일주일에 잠깐이라도 본인을 위한 시간을 주셔야 또 버텨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재수를 할 때는 집에 가까운 독재학원에서 공부해서인지, 저녁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이 많았어요. 평일에는 늘 아침에 일찍 나가서 밤에 늦게 들어오다 보니 가족들과 대화를 나눌 시간들이 없었는데, 주말에라도 가족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니 마음에 있는 힘든 점들을 많이 해결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삼수를 하러 집에서 멀리 떠나기 전까지는 가족과 함께 있는다는게 수험생활에 있어 얼마나 든든한건지 몰랐습니다.
물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9월 이후부터는 당연히 일요일도 평일이 되어야 하고요. 그 기간에는 힘들면 그냥 집에 일찍 들어가서 잡시다.
6. 수험생의 태도
제발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특히 나중에 실모시즌에는 실모를 칠 때마다 본인의 실력을 과대, 과소평가하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할건데, 그러시면 안 됩니다. 그냥 차분하고 묵묵하게 오답 정리할 것을 하시고, 오히려 시험을 못 치면 배울게 많다는 생각으로 감사하게 받아들여주세요. 일희일비하시면 될 것도 안 됩니다.
감히 무언가를 평가하지 마시고, 그냥 늘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며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합시다. 올해 수능에서도 경험하셨잖아요. 뭘 상상하든 그것보다 더 최악의 상황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사설 컨텐츠를 푸실 때 ‘과하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은 감사히 얻어가겠다는 마음으로 푸셔요. 못 풀겠는 것은 본인의 약점을 하나 더 발견하신거지, 그 컨텐츠가 ‘쓰레기’인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감정이 오락가락할 수 있는 컨텐츠들은 최대한 멀리 두세요. 인스타는 제발 끊으시면 좋겠습니다. 대학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괜스레 박탈감이 들고, 부럽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정말.. 최악입니다. 많이들 들어보신 이야기이겠지만, 인스타는 한 사람의 가장 찬란한 순간만을 모아두는 SNS에요. 본인에 대해서 한심하고, 슬프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많이 들 수밖에 없는 인스타를 보시면 슬럼프에 빠지기 쉽습니다. 유튜브나 커뮤가 본인의 집중, 그리고 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제발 과감하게 끊으세요. 본인의 학습에 집중하는 것만큼이 중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최소한 수험기긴 중에는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면 본인이 꼭대기에 있지 않는 이상, 결국은 불행해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저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참 많이 신경쓰던 시절이 있었는데, 결국 남는 것은 없고 본인의 마음만 힘들어집니다. 비교의 대상은 오로지 ‘어제의’ 당신입니다. 어제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갔다면 성공한거고, 작년보다 한 걸음 더 올라갔다면 성공한거에요. 사소한 것, 소박한 것에서 만족을 찾아요. 모든 면이 다른 사람보다 나은 사람은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7. 슬럼프 관리
슬럼프.. 참 힘들죠. 이 기간이 가장 무서운 것은 본인이 그동안 쌓아온 루틴들이 하나하나 다 깨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만큼은.. 막아주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힘들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거나, 밤늦게까지 휴대폰을 보면서 본인의 신세를 한탄하지 마세요. 그냥 놔두면 다 지나갈 일입니다. 평소의 수면 루틴을 유지하면서, 집중이 안 되더라도 어떻게든 버텨내세요. 지나갈 것은 결국에 다 지나갑니다.
집중력이 중간중간 흐트러진 것 같을 때는 학습 루틴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본인이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과탐 실모를 보는 것이나 그냥 EBS 문학 작품 정리본을 읽는 것은 아무리 상태가 좋지 않아도 금방금방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잖아요. 이런 학습들이라도 하며, 아무 것도 안하는 상황만큼은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그때마다 주어진 것을 하나씩 ‘쳐낸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생각없이 문제들을 풀다 보시면 다시 또 괜찮다 싶은 시간들이 옵니다. 그때 돌아오셔도 돼요.
너무 힘들 땐 음악을 들으며 한 바퀴 산책을 하고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찬 바람을 쐬고 오면 또 생각이 정리되면서 나아질 때가 많더라고요. 본인의 목표를 볼 수 있는 곳을 하루 날잡고 들렀다가 와서, 동기부여를 얻는 것도 좋고요. 저의 경우에도 여름에 너무 힘들 때, 일요일 오후에 한 번 서울대 캠퍼스를 보고 온 적이 있습니다. 간절했던 목표를 눈으로 한 번 보고 오니, 또 다시 힘이 나더라고요. 본인의 처참한 현재가 아닌, 분명히 찬란할 미래를 생각하세요. 우리는, 앞으로 얼마나 행복할지 고민할 시간도 부족합니다. 그것도 부족한데 왜 불행할 고민을 하셔요.
지난 번에도 말씀하셨지만, 그 어려움과 답답함은 저도 마음 깊이 공감합니다. 저도 다 겪어온 과정이고, 정말 잘하는 사람들도 다 겪었을거에요. 괜찮습니다. 다 지나갈거에요. 그 끝엔, 찬란한 꽃길이 있을 겁니다.
이렇게 시간과 생활 관리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어 봤네요. 학습 정보글은 아니였지만, 저의 경험으로 말미암아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도움이 됐다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다시 국어 칼럼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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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코
개인적으로 4번 진짜 공감
최후반부에 좀 흔들린게 아쉬웠는데 복기해보면 결국 4번의 부재가 컸던 느낌입니다
약간 제멋대로? 한 것의 약발이 다한 느낌이랄까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기할 정도로 저와 생각이 같으시네요!
구구절절 옳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삼수 화이팅할게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