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자기 의지로 온전히 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래너엘레나입니다.
종종 드는 생각이지만
자기 의지로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는 것은 생각보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있어서
상당히 강력한 힘이 됩니다.
제가 첫번째 수능을 망치고
독기를 품은 채
근 1년간 공부한 뒤
재수를 무사히 마치고
원하는 결과를 얻으면서
온전히
제 선택으로,
제 손으로,
제 노력으로
무엇인가 성취했던 경험은
아직까지도 세상에
어떤 값진 것을 가져다줘도
절대 바꿀 수 없는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으로
지금까지도 가슴 속에
남아있습니다.
처음엔 어렵게만 느껴졌던
나름의 원대한 목표라는 것도
결국에 제가 수능에서 실패한 그날
부모님께 아무말도 안하고 방에 쳐박혀
속으로 끌어오르는 눈물을 혼자 삭히고
수능 성적표가 날아오기 전까지
흘려보냈던 무기력한 나날들과
재수하기로 결정한 뒤
이를 악문채
왜 내가 실패 했을까 고민하고
생각하고 나름의 대책을 세웠던
2개월 남짓되는 날들.
이후 재수 학원에 들어가
누구보다 치열하게 보냈던
10개월.
매일 하고자 계획했던
공부를 온전히 다 마치고선
흑연과 지우개 가루가
덕지덕지 묻은 손으로
몸은 피곤했지만서도
누구보다 기분좋게 빨간색 펜으로
휘갈겨 써넣곤 했던 성취율 100%.
빠지는 날 없이 매일 써내려갔던
그 계획표가 한장 한장모여
결국 원하는 목표로
도달하게끔 해주었고
이것은 확실히 제 의지로
온전히 보냈던 하루들이
제게 선물했던
필연의 결과가 아닐까
지금도 생각합니다.
오늘도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매일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보낸 하루들은
어떤 일이 있다 하더라도
절대 우리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끝났을때
그들은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또 원했던 결과와 함께
우리에게 미소지으며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반드시.
from. 래너엘레나
'오늘'이란 너무 평범한 날인 동시에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ㅡ 괴테 (Goethe)
좋아요를 누를때마다 과목별 등급이
1등급씩 올라간다는 전설이..!
질문은 쪽지 / 댓글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 못봐서 궁금한것이에요... 고자전 교과우수처럼 재밌는 거 없나
-
수능 4번 봤는데(19,20,22,25) 88,86,88,89점입니다 유형별...
-
What's up, guys? This is Ryan from Centum...
-
시대 라이브 들을건데 수학 현역때 2/2/3 이였는데 수학 잘못해갖고 정석이 나은거...
-
국어 공부법 영상을 봤는데 국어 고1,2 모의고사를 풀어보라고 해서 해보려고 하는데...
-
강사들이 가르치는 내용이나 취향이 확실히 다르나요? 저는 강기원쌤 한 명 2주차...
-
그렇습니다 서강대 가주시길 바랍니다
-
현실은
-
단어 안외우고 해석복습 안하는 학생 만났을때 단어수준이 중2에 멈췄는데 지가 영어...
-
그래서 안들어오는건가 많이
-
오믈렛 도전기 1일차 12
아 계란말이 도전기 1일차 모양은 이래도 맛있네요~
-
중국은 미국에 떵떵 거리던데
-
나 왤케 못 먹냐
-
제일 궁금한거 4
문과 설대 저점매수 몇 점일지 경한 인문 587 뚫릴지 원광치 인문 4등 몇 점일지
-
뽕 좆되잖아..
-
ㅈㄱㄴ
-
점공 0
하아 소수과인데 점공 내뒤로 한명 들어올때마다 술 마시는거보다 더 기분이좋네요 ㅋㅋ
-
수능 선택 물2랑 지2면 고3 되기 전 겨울방학때 뭐 하는거 추천하시나요??...
-
알람이 울리면 '일어나서 세수하고 공부해야지' 라는 의식을 하기도 전에 본능적으로...
-
김현우 미적 0
1,2주차 놓치고 이제 수강신청해서 들으려는데 괜찮나요,,,?? 아님 돈 주고라도 구할정도임???
-
존못에 20살도 아니면서 ot나 새터 가는애들 ㅋㅋㅋ 49
어떻게든 눈치없이 껴서 20살이랑 놀아보겠다고 발악하는거 웃기지않나여 조용히 쥐죽은듯이 살면되지
-
좀 뜬금없긴한데 항상의문이였음 단적인예로 19수능 만유인력 -> 나는 중3때부터...
-
경희대 화학 0
점공 더 해주면 좋겠다 22명 너무 적어ㅠㅠ
-
40명은 돌까...?
-
안되는거면 미리알고싶어요…
-
작년에는 스나성공 외치시던분들 합격시즌에 다 소멸하샷는데 올해는 제발 다같이...
-
로스쿨 생각 없으면 문이과 상관없이 닥 학부인가요?
-
6~7칸 한군데만 넣으니까 표본분석이고 점공이고 이런걸 안하게 됨ㅋㅋ
-
괜히 문과가지말라는게 아니네 근데 저노력 걍 취업에 투입하면안되나
-
제2 전공이 공공거버넌스와 리더십으로 고정되고 포기신청도 할 수 없음
-
마음은 스테이인데 부화뇌동 엄청 옴 목표는 지거국이든 인서울이든 괜찮으니 계약학과인데
-
다들 원과목 버리고 투투하자
-
이때 민지가 착장이 진짜 이뻤지...
-
하루에 한시간 반정도 잡고 10문제정도 풀고 + 오답 있으면 보고 + 돌아돌아...
-
한양대 스나 5
한양대 스나해볼려고 봤던 곳들인데 한양대 경영,정책,행정,파경중에 빵 예상되는 곳 있나요?
-
점공에서 점수만 봐도 익숙한 사람들 꽤 보이네요 내적친밀감…ㅎㅎ
-
ㅇ.ㅇ 맥os는 안쓸거임
-
평가원시치가 3
24 확통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을까? 있지. 슈붕!!!!!
-
며칠더기다려야 하지않나요 음
-
2026대비 나오기도 전이고 2025는 끝났고 딱 애매한데 뭐 풀지… 드릴 커넥션 이해원 풀어봣어용
-
강민웅 물아일체 +기출 300 + 배기범 플랜비 역학의 기술 병행 어떨까요..!!
-
행발 테러 0
행발테러당하면 정시나 논술에서 불이익 생김?
-
문학 독서를 나기출 풀어볼려고 하는데 그전에 올인원을 듣고 풀이법을 정립한 뒤...
-
샘퍼 질문있어요 2
연고대 대형과 추합권인데요. 예상예비번호로 잡나요? 아님 Min.으로 나온...
-
원래 이과고 이번에 사탐런 해 보려고 하는데 생윤 사문 vs 사문 지구 뭐가나을까요...
-
비디디와 페이커 쇼메이커와 쵸비 쇼매는 쵸비랑 20년도 부터 친해지고 싶다고 했었음...
-
가능하죠? 디메리트같은것도 없고요
-
ㅇㅇ 투투 ㄹㅇ 표점 꿀임 가산점도 주지 ㅎㄷㄷ 만표가 73점쯤 된다네!
-
지역인재 광탈권이 일반전형 뚫을수도 있다는데 팩트체크좀;; 부산의 560대면 부산대...
-
내가 하는 한지사문보다 사문지구가 더 많이 보임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엄청 힘이 되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글 잘 보고 있어요 댓글은 처음 달지만...ㅜㅜ 래너엘레나님 글 올라오는 거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잘보고 있어요~
서울대가자제발 힘내자좀만더
감사합니다~^^
내 의지로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는 삶, 얼마안되지만 남은시간 최선을 다해 실천하겠습니다. 시험끝나고 미소지으며 이 글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칼럼 꾸준히 게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글 읽으면 왜케 뭉클해지는지.ㅠㅠ 좋은글,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