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재수? 다른 도전? 어떤 길로 가야할까요?
올해 수능을 응시하여 지거국 대학과 경기권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딱히 대학이 가고 싶은 것도 가서 배우고 싶은 것도 없이 성적에 맞는 대학으로 지원했습니다
등록을 앞두고 문득 '내가 지금 이 상태로 대학에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싼 등록금과 기타 비용을 들이고 가서 얻는 게 없다면 너무 허무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재수를 해서 더 좋은 대학에 가야 할 지 아니면 대학을 가지 않고 다른 길을 가야할 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2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데 1년 더 하는 것도 왠지 뒤쳐지는 것 같아 하기 꺼려지는 것 같다가도
지금 당장 다시 시작 하지 않으면 후에는 정말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사실 정말 하고 싶은 건 '돈을 많이 벌고 싶다' 입니다
이 길은 대학을 굳이 안나와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또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닿지 못 할 목표같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대학을 가봐야 할까요? 아니면 1년 더 시간을 가져야 하나요? 이것도 아니라면 아예 대학이 아닌 다른 길로
걸어가야 하나요?
이 커뮤니티가 인생선배님들이 많은 곳 같아서 조언을 얻어보고자 긴 글 써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5 지1 4페이지는 역대급이다.... 거를 타선이 없네
-
작년엔 아무나봐도 입떡벌어지는 성적들이었는데 올해는 뭔가 오히려 성적 낮은애들이...
-
오늘 먹고 자기만 함 11
-
EMP ㄷㄷㄷ
-
일거라 믿어요............ 문학부터 잡아보자.......
-
역사 등급컷 불평한 내가 부끄러워질정도네 과탐 진짜 ㅈㄴ 고였네 N제+실모만 기본...
-
올해 모의수능 낮은 2등급 정도 나오는 베이스입니다. 김범준쌤 괜찮아 보여서 풀커리...
-
료가고싶다 `~~~
-
미국 가고싶어요 ㅠㅠ
-
수능 전에 산 제노 챌린지 샤프가 불량이라 모래주머니 참
-
풀이 방식은 따로 없고 그대로 읽고 그대로 푸는 느낌입니다 학원에 숙제로 모의고사...
-
이분의 성씨는 金씨입니다만?
-
아는 50중 원 버리는사람 진짜 겁나 많은데,특히 화학은 50일수록 더 버리는...
-
.... 진짜 난 왜 잘하는게 없을까
-
공대이고 국수탐 표점 합 몇점이면 되나요?
-
서울대처럼 학종 느낌으로 반영하는 듯?
-
어케하면 그 짧은글에 와꾸 키 몸무게 목뒤 때 친구 수를 한번에 녹아내냐 니가...
-
저... 격합니다
-
병든수험생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요양원 내년에 대학 처음가는 분들은 기대좀...
-
근데 화2가 7
표본 ㅈㄴ높긴한데 투과목중에 현강없이 공부할수있는 유일한 과목이긴함
-
심-멘 1
명지대 최초합 ㅅㅅ
-
나는그래도인생에서하등잘난거없는 실패자인생이지만 다른사람에게질투심은느낄망정 최소한그걸...
-
문제집 질문 0
군대에서 부터 2년 준비해서 27년도 수능을 볼 예정입니다. 하루에 인강을 1-2강...
-
언기쌍지 사탐런 5
백분위만으로 96 100 2 98 98 정도면 한의대 뚫을수있나요?
-
범위 줄여봤자 사교육 더 커지고 오히려 너무 꼬아서 출제하니 지능에 한계 느끼게...
-
없나요? 그냥 없나요 없을까요 조금은 있을수도 있지만 없나요
-
왜 다들 물2로 가는 것 같지
-
세지 사문 표점 1
둘다 46점인데 표점 세지 67 사문 68 가능할까요.. 표점 살짝씩 올라갈가능성은...
-
아니 한양 인터칼리지 준비하데 왤케 불안하냐 영어도 91인데 뭔가..뭔가 불안하고...
-
여러분들은 올해가 값진 해였나요?
-
수학 1등급 0
현재는 지방대에 재학중이고요, 수학은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이라서...
-
과외 맡길 수 있나요? 좀 믿음이 안 가지 않나… 그 전에 2년 과외 경력 있는...
-
플리즈
-
고2임 .책다샀는데 다시사기 아까워서 ㅎ
-
아잉 왜 지워 스물두우우울[1328491] 친구야 26
명분이 있으면 당당하게 비난해! 왜 글을 지우고 그러니 내가 대신 살려줄게 더 욕하도록 해
-
설마 찬우쌤 시대가셔서 그런건가요...
-
폰게임추천쥼 6
ㄱㄱ
-
자연대 지망입니다 서강대 너무 가고 싶네요 한양, 서강 중앙, 건국,
-
탐구 메가가 잘 맟추는 편인가요? 사탐인데 부산교육청이랑 메가랑 뭐가 더 믿을만함...?
-
좀만 비비면 이제 정시이월밖에 없잖아!!!
-
국어 6등급 노베인데... 선택은 화작할 예정입니다.. 그냥 봄봄기출? 부터 들으면...
-
21살 모솔 10
-
제가 원서 쓸 때 시간을 착각하는 바람에 시간이 겹쳐서 중앙대랑 외대 중에 시험...
-
눈앞에서 추합 끊겼는데 텔그 99퍼를 보니 마음이 편안하네요....
-
[칼럼] 화학II런하려는 분들에게: 화학II 판독기 6
1컷 50이란 재앙이 펼쳐지는 화학I에서 화학II로 런하려는 분들이 겪는 심리적...
-
살사람 혹시 있냐 싸게 팔건데 초희귀 윤도영 화학1 생2 올어바웃도 있고 진짜...
-
독재니까 n수만 있는건가
-
게이 3
ㄱㅇㅈㅇㄱ
-
생각의 질서풀때 몇몇문제빼고는 다 풀리는데 1회독만하고 다른 유형문제집같은거 안풀고...
여기 그리 깊이있는 답 줄수있는 사람 몇 없어요
다른 곳에서 물어보시는게 나을듯
제일 좋은건 주변의 믿을만한 어른에게 물어보는 거고
그런 어른분이 안계셔서... ㅠ
이과면 걍 고 문과면 학교 걸고 반수 또는 생재수
돈버는게 목표시라면 지거국가서 지역인재로 공기업 가시는 트리가 제일 좋을듯 합니다
집이 서울이라서... ㅠ
그래도 대학을기는게 좋은게 나중에 학력이나 공부땜에 발목잡히면 그거대로 후회함
지금 갈 지 한 번 더 도전 해볼 지 고민 되네요...
사실 대학을 가서 나쁠게 없긴해요
가서 또 새로운걸 배우고 여러 사람을 마ㄴ나다보면
다른 하고싶은게 새ㅇ길수도잇고
나도 고민이야
ㄹㅇ 1년 더 하면 너무 늦을까봐 고민임요 ㅠ
ㅋㅋㅋ 실패하면 나락 성공하면 갓문직 아닙니꺼
전문직은 고사하고 고대라도 되면 소원이 없겠음 ㅠ 어쨋든 같이 힘냅시다...
ㅎㅇㅌㅎㅇㅌ
돈을 학교로 얻는게 목표시면 sky 학부-로스쿨 테크를 타던지, 의치한을 가셔야하는데
지금 상태가 경기권, 하위지거국이라면...
그냥 불가능합니다.
혹시 뭐 국어가 백분위 97 98 이런거면 모를까..
대학간판으로 돈 벌려는 건 아닙니다 그러면 좋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