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모의고사 기본입자 전하량 문제에 대해
수능완성 38쪽 1번은 기본 입자 단원이 아니라 전기장과 정전기 유도 단원이네요.
2014학년도 9월 평가원 4번 문제에 전하량을 + 2/3e라고 주었고,
2014학년도 4월 교육청 6번 문제에 입자 A의 전하량을 -1/3e라고 주었고,
2015학년도 6월 평가원 2번 문제에 위 쿼크와 아래 쿼크의 전하량의 크기는 각각 기본 전하량의 2/3배, 1/3배라고 주었고,
2015학년도 9월 평가원 4번 문제에 양성자의 경우는 전하량이 +2/3e인 위 쿼크 2개와 전하량이 -1/3e인 아래 쿼크 1개, 이들 6종류의 입자는 전하량이 0이거나 -e이다. 라고 주었고,
2014학년도 10월 교육청 2번 보기 ㄴ에서 세 쿼크의 전하량은 크기가 모두 같다. 라고 주었고,
2015학년도 수능 4번 보기 ㄱ에서 A와 B의 전하량의 크기는 서로 같다. 라고 주었고,
2015학년도 3월 교육청 4번에서 입자들의 전하량을 -e, -1/3e, 0, +2/3e로 주었습니다.
전하량이 절댓값이라면 교육청, 평가원, 수능에서까지 왜 전하량에 굳이 부호를 붙이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1275864&cid=40942&categoryId=32251
를 참고하시면 전하량이 절댓값이라는 표현은 주어져 있지 않고 음의 전하량은 앞에 - 부호를, 양의 전하량은 앞에 + 부호를 붙인다고 "약속"되어 있습니다.
제가 잘못된 내용을 문제에 넣어 추후에는 참고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오개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위와 같이 수능, 평가원, 교육청에서 기본 입자 단원에서는 전하량과 전하량의 크기라는 용어를 구별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수능, 평가원 문제를 풀어보셨다면 이런 문제들을 풀 때도 평가원에 이의제기를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사과를 요구하기 전에 명확한 근거를 가져와서 반박을 하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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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민하게 반응한점 죄송합니다.
그전에 푼 어떤 다른 출제자의 모의고사의 오류투성이에
굉장히 기분이 안좋아서
파스칼모의고사보면서 한가지 오류라 생각된 부분에 대해
너무 예민하게 굴었습니다.
먼저 이렇게 사과드리며
글 아래
"사과를 요구하기 전에 명확한 근거를 가져와서 반박을 하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에 대해서 말씀드리지요.
문제가 잘못된부분은 이견이 없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전하량의 크기를 물었고
Replica님께서 링크다신 두산백과에 전하량에 대한 정의와
위에 쭉 언급하신 기출에서도
음전하와 양전하의 전하량차이는 크기로 비교하지요.
그래서 문제에서 음전하가 더 낮은 전하량을 갖는게
틀렸고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참고하겠습니다." 가 아닌
"오개념으로 혼동시켜드려 죄송합니다."라던지
아니면 그냥 단순히 죄송합니다라던지 이런 사과를 원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다른 출제자의 모의고사로 인해 기분 안좋은 상태에서
또 이렇게 오류를 접하니 마냥 화가 났었습니다.
제가 딱히 명확한 근거를 가져올 필요도 없는게
Replica님 께서 링크 다신거에 다 나와있어서 뭐 가져올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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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댓글 짧게 요약드리자면
1. 과민하게 반응해서 죄송합니다.
2. 6번은 출제오류라고 생각합니다.
근거는 님께서 가져오신 링크에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3. 추가로 제가 반박으로 제시한 38p 1번은
단순히 정전기유도 단원이라고 패스하실게 아니고
거기서 제가 말씀드리고자한
ㄴ. 양전하의 전하량이 음전하의 전하량보다 크다. 라는것이
+ - 의 차이로 인해 큰게 아닌 절대량으로서 문제에서 양전하가
2배의 쿨롱을 가지니 크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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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말씀 드리며 댓글 마무리짓겠습니다.
과민하게 반응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있는 오개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지적해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기출 문제에서 전하량을 비교할 때 명확히 전하량의 크기라 표현하는 것은 혼란을 피하기 위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문제 출제 의도는 전하량의 크기가 아닌 전하량을 직접 비교해야 한다면 부호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피드백 과정에서 많은 혼란이 있었던 것을 보고 다음에 출제를 하게 될 경우 이런 혼란을 미연에 방지겠다는 의도의 발언이었습니다.
표현상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