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친구 손절마렵습니다
저는 의대가 아닌 타대학에 재학중입니다. 친한 의대생 친구가 있는데 이번 이슈도 그렇고 해서 휴학한다고 하더라고요 본인들이 휴학하면 내년에 신입생 절대 못받는다고 본인들이 정부를 이길거라고 하면서 이것 외에도 좀 듣기 좀 그런 발언들을 많이 하더라고요 의사와 의사가 아닌 사람들을 편가르기하며 우월적인 발언을 많이 합니다.
아무래도 이번 의대 증원 관련 이슈는 좀 민감한 사안이라 말을 돌려보려고 했지만 계속 휴학 얘기를 해서 그냥 저냥 받아주고는 있는데.. 정이 좀 떨어집니다
저랑은 많이 친한 친구이지만 본인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싫어하는 부분이 있어 평소에도 손절을 좀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주변에서는 이번 사태 외에도 그 친구는 우월의식에 앞으로 멀어지게 될 확률이 높다고 얘기를 해주는데, 손절해야할까요 사실 중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이 친구랑 같이 엮여있는게 많아서 고민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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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봤는데 시중 모고보다 나은 부분이 뭐임? 강사 실모가 더 좋은데??
계명대 의대인가요?
아뇨 타의대입니다.
손절하세영 의대가 아니라 다른 대학 과라도 우월의식 있는 사람은 거르는게 맞음 의대라서 거르는게 아니라
깊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학창시절에 이 친구가 전교 1등이 아니었는데 전교 1등을 죽도록 미워했습니다 그저 전교 1등을 한다는 이유로요.. 저랑 친구하는것도 제가 그 친구보다 못미치는것같기때문에 친구를 해주는거겠죠..?
그냥 그 사람자체가 남보다 자기가 잘나고 싶어하는 종족인거같네요 그런 사람이랑 친구하면 겁나 피곤하죠… 제 주변에도 서울대 갔는데 그런 애 한명잇엇는데 저 재수할때 그냥 손절 해버렸어요 그리고 님이 그 친구보다 못나서 친구를 해준다는건 너무 과대 해석 같긴한데… 굳이 그런 피곤한 사람이랑 친구 할필욘 없다고 봄
긴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손절하는 쪽으로 생각해봐야겠네요..
설의도 우월의식은 처맞아야지
저도 그런 친구 있는데 그냥 말을 안함 이제 ㅋㅋㅋ
저도 멀어지고싶은데 이 친구랑 학창시절 친구들이랑 좀 많이 엮여있는게 많아서 난처하네요..
저는 그래서 단둘이 절대 안보려고요 최근에 봤다가 상처받아가지고ㅠㅠㅋㅋㅋ
제 친구도 진짜 다른 친구들이랑 깊이 엮여 있는데 뭐 조금이라도 스트레스 줄이려면 얘기를 최대한 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죠...ㅠ 그러려면 소수보단 다같이 만나는 수밖에요..
오 둘이 안보는 방법이 있었네요 ㅋㅋㅋ 이렇게하면 그나마 더 나을것같아요 진짜 조언 감사드립니다:)
로스컷 굿잡
손절맼ㅋㅋㅋ 감사합니다..
손절 ㄱㄱ..
조언 감사합니다!
인성이 안되어있네요 손절하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손절하는 쪽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솔직히 누구나 우월적인 위치에 있으면 조금이라도 그런 생각은 가진다 생각
하지만 저렇게 대놓고 발언하고 무시하는게 큰 문제
칼 손절 하십쇼
“옆에 두면 피곤함”
넵 칼 손절하는 쪽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칼 손절이라고 너 손절할거야 이게 아니라
그냥 연락을 점점점 무시하시면 자연스레 멀어집니다
넵! 저도 연락을 서서히 안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어휴... 손절하시죠
그래야겠죠..? 감사합니다!
이런 부류 몇명 아는데 속으로 들여다보면 전형적인 자존감낮은 열등감 덩어리입니다.
의대까지 간 애가 왜 저럴까 싶은실텐데 본인딴애는 말못할(집안이든 재산이든 외모든 등등) 열등감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요 그게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져서 항상 모든걸 비교하고 우위에 있어야하고 특히 의대생/의사라는 학벌/직업에선 우위를 점하고 있으니 거기에만 과하게 집착하게 되는거죠 자기보다 잘난사람을 싫어하는것도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고요 다만 저런 부류 특징이 또 자기보다 아주 잘난 사람한테는 굽신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서열화에 익숙한데 그 서열은 내가 극복할 수 없으니까 차라리 강자 편에서서 강자와 동일시해버리는 심리죠
결국 님이 친구라고해도 속으로는 계속 잣대를 들이대서 비교하고있을겁니다 대충 무슨말인지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오.. 진짜 맞는말 같음 걍 원래부터가 자존감 높은 사람은 본인보다 잘났든 아니든 신경 안쓰고 본인 인생을 건설적으로? 사는데 어디 하나 삐꾸인 애들이 속에서 곪아서 남 평가하면서 내가 얘보다 어디어디가 더 잘났다 생각하면서 자기위로하고 우월감 느끼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학창시절때부터 본인보다 공부잘하는 애 보면 어떻게든 까려고 하는데 그때부터 뭔가 쎄했는데 이번 기회로 점점 멀어져야겠어요.. 점점 지치는것같네요 평소에도 뭐 대부분의 의대생들이 돈보고 간건 맞지만(저라도 그럴듯) 너무 당당하게 자기는 나중에 환자 생각 안하고싶다 돈만 생각하고싶다고 대놓고 이야기하는거보고 좀 그랬는데 이번기회에 멀어져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많은 깨달음이 있었어요
이 댓글을 현실에서 마주친 일부 몇명에게 보여주고싶네... 의대생이 아니더라도
그냥 자연스럽게 거리두셈
넵 점점 멀어져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연락처 삭제 카톡친구 삭제 연끊어버려염
서서히 멀어져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냥 웃기려고 하는 말일수도있음
차라리 그거면 좋겠는데 진심인것같아요..ㅋㅋㅋ 자기보다 성적 좋은애들 보면 뒷담도 많이까고..
이제 의대붙었다고 도파민이 뿜뿜하나보네여... 냅둬요 ㅋㅋ...
아무리 선민의식에 찌들어도 정말 소중한 친구 앞이라면 그런 얘기 조심하고 안 하는게 맞죠..
얽혀있는 겹지인 많으시다면 칼손절은 비추고, 점점 연락 줄여나가며 은근슬쩍 손절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팔은 안으로 굽기 마련인거 같습니다...
내가 의대였다면 안그랬을까 상상하면, 저 또한 주변 분위기에 떠밀려 같은 행동을 했을지도 모르고요.
이러한 주변 환경이 사람의 행동을 정당화시킬수는 없지만, 당신에게 그 친구가 중요하다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며 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자가 자신이 속한 이익집단에서 떨어져 고고히 공평과 정의를 쫒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도 제 친구중 의대생 있습니다. 근데 저는 순간의 이슈보다는 저와 그 친구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친구 있을때는 이 얘기를 안꺼냅니다. 중요한 자리에서 정치 얘기 안꺼내듯이요.
왜 그러는지 아세요? 돈과 명예가 인생의 전부라 생각해서 그런겁니다. 그런건 한낫 껍데기일 뿐인데 그런걸 두껍게 하면 가슴이 채워질거라 착각하는거죠.. 그런 친구들이 나중에 갑질을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친구는 현재를 불행하게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참 불쌍한 애구나 이렇게 생각하세요
오 공백닉 신기하다
매우 공감합니다.저도 최근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하....지말만 해 ....처음부터 끝까지 ....하....쌈날까봐 그냥 들어주기만 했음
우월 의식있는 사람은 못 고쳐요 손절하세요 자기보다 잘난사람 질투하는 것까지 완벽하네요
휴학같은 집단행동은 그렇다쳐도 선민의식이 진짜 곁에두면 안될사람임
뽑으면 그만이지 왜 못뽑음 ㅋㅋ
휴학은 강제휴학 당하는 사람도 있어서 휴학하는 것과 의대생이라는 것만으로는 당연히 욕할 수는 없는데 평소 행실이랑 말하는 거 보니까 손절하시는 게 맞는 거 같네요. 주변에 있으면 안 좋은 영향만 주는 사람입니다;;
손절 ㄱㄱ..
전 글쎄요.. 그렇다고 손절까지 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앞으로 친구보단 친한 동기 느낌으로 대하면 되죠.
의대가 사람을 그렇게 만들음 손절하던말던 님자유임
손절하세요 서로에게 도움이 안됨 ㅇㅇ
그 우월의식을 대놓고 드러내거나 살짝식 드러내는 얘들은 그냥 거르는게 맞죠
근데 신입생을 왜 못받는겨..? 받을 수 있지않음?
단체로 다 유급하면 그럴 수 잇는듯? 옛날에 한의대가 그래서 정원 줄여뽑았던 적이 잇엇다고 하던데 잘모르겟네요
몇몇이 차단박고 칼손절 하라는데 그건 말도안되고 ㅋㅋㅋㅋ 다른애들하고 엮여있을땐 그런것보다 단둘이 보는 상황을 기피하고 개인연락 주고받는것만 피해도 자연스레 멀어지니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여기 애들은 뭐만 하면 손절치냐
이렇게 손절 치다보면 친구가 남아있긴함..?
저라면 손절할 때 손절하더라도 한번쯤은 님이 느낀 걸 그 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해볼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