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분들 부모님이 반대할땐 어쩌셨나요..
하향으로 붙은 대학 너무 가기싫어서 그냥 등록포기하고 쌩삼수하려고 아부지한테 말씀드렸었는데 너무나도 쿨하게 하라고 하셔서 등록포기하고 어머니한텐 언제 말씀드려야할지 보고있었는데....
아부지가 아까 낮에 어머니한테 말씀드렸더니 진짜 엄청 화내셨대요..
대학이 뭐가 중요하냐면서 차라리 전문대 추가모집에 지원을 시키라면서 막 소리치시고 화내셨다는데...... 저한테는 따로 연락이 안왔거든요 집에서 이야기하려고 기다리고있는데 안오시네요... 너무 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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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반대하는데엔 이유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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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반대하시면 집나와서 혼자힘으로 재수해야됨... 그게 안되면 그냥 포기하고...
아버지께선 그냥 말하자마자 하라고하셨어요 지원도 해주신다하셨고.. 근데 어머니께서 예상보다 너무 싫어하시는것같아서요....
어머니 설득 못시키면 님 재수못하는거임
님 인생 물론 중요하지만 사실 인생전반에 보면 또 그깟 재수때문에 가족간의 의가 상할수도있음... 뭐 거기까지 악화될 가능성은 엄청낮긴하겠지만요
삼수고 아버지 허락하에 이미 등록포기해버려서 다른 가족들은 그냥 니 진짜 이번에 열심히 해야한다 이러는데 엄마가 유난히 싫어하시네요 저랑 얘기해본적은 없어서 들어오시면 얘기해보려구요..ㅜㅜㅜㅜ
남자면 일단 군대간다고 하죠 죽어도 수능은 봐야되겠으니까
걍 밀고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