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이과6등급 문과전향에대해 (사람살린다치고 한번만 들어와주십쇼)
안녕하세요 저는 현역평균6등급맞은 재수생입니다....
제가 원래 작년까지만해도 AI,인공지능쪽에 관심이 많아 무작정 이과 선택해서 공부한거거든요 근데 작년 9월달쯤부터 미학이라는 학문이 자꾸 눈에 밟혔습니다...제 성격상 하고싶은건 무조건 해야되는 성격이고 미학과 아니면 대학조차 가기 싫더라구요 사실 플랜B로는 물리천문학과도 생각중입니다만 워낙 공상과학 우주 이런쪽에도 관심이 많아 더 깊게 배워보고싶다고 생각은 했어요 미학과랑 물리천문 너무 갭차이가 크죠....그래도 미학과 가고 싶은 마음이 한 8할정도됩니다 그리고 미학과가 인서울 주요대학중에서도 홍대 서울대에만 있는것도 압니다
아무튼 문과전향 하는게 맞을려나요?..... 그대신 문과계열중 미학과 말고 다른 학과에는 전혀 눈길조차 가지 않구요...문과전향해서 중상위권대학에만 있는 미학과 하나만 노리고 간다는게 약간 걱정도되구요ㅇ
성적 낮아도 이공계쪽으로가자라는 마인드였어서...나중에 취업할때도 그렇고....계속 말이 길어지는데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현재는 이과과목들로 공부하고 있고 마음속으론 8할정도 미학과 2할정도 물리천문입니다
문과로 전향하면 미학과아님 다른학과는 아예 제 적성이 아니라 진짜 미학과 하나만 보고 달릴거고요.....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말을 너무 주저리 주저리 써놓은거같은데..주변에 입시고민상담할곳이 없어 여기다가 써봅니다 한번씩만 조언좀 주세요ㅠㅠ 참고로 문과 과목들은 아예 노베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냥 궁금해서 물어봄
-
취업까지 고려해서
-
제가.. 국어 선택과목 마킹을 아예 못했습니다 마킹 안한걸 인지를 못하고 종치고...
-
토하고시퍼요 7
하지만 토하면 엄빠가 혼내요
-
어딜가야할까요? ㅠㅠ
-
최근엔 23수능이 큰 논란도 없고 깔끔하지 않았나 16
화작 억까 정도 빼면
-
복장 몇타치 0
반팔 긴바지 후드집업 맨발 슬리퍼
-
수시 다 떨어짐 11
정시도 망햌ㅅ는데 씹탱 진짜 재수네
-
내가 수시로 떨어진 곳을 정시로 갈 수 있네? 뭐노 ㅋㅋ
-
이모티콘같애 4
너의얼굴에답장을해야해
-
작년 고경은 지옥도였음 11
진학사 점공 댓글 아마 676은 6칸 떴나? 교차는 사실 원인 그 자체라 업보빔도...
-
걍 지금 만나기로 함 13
배고프다고 나한테 역정냄 착해서 만나줌
-
계신가요 이쪽도 괜찮아 보이는데 학과생활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대충 어떤...
-
진심궁금하당 본인 외고에 뼈문과고 언어 진심 좋아함+과학 재능0이라 더 상상 안됨...
-
하나에만 집중할게 이제
-
다른 오르비언들어 비해서 상대적으로
-
왜퍼센트가 일주일 내내 똑같지.
-
참고로 난 언급한 고등학교와 무관함, 일베 아님
-
내일 놀러가는데 0
늦잠잘까봐 못자는중임뇨
-
ㅎㅎ
-
뭐해야해요?? 인문철학사회법 우웩 문학 우우우웨에에엑 내년엔 꼭 대학가고싶은데…...
-
ㅈㄴ 집중력 딸려
-
최소한 두려움으로부턴 해방된
-
하 운동하는맛이나네 일단좀자야하는데 현타가너무와서자기도싫음
-
히히히히히히 내 여친 수학 일로와~~
-
ㅇㅇ
-
이야 쪽지창 보소 15
나만 이상한 애들 들러붙냐
-
컴터에 탕진..
-
연대 다니다가 3년 다녀보니까 적성도 안 맞는 거 같고 이 학문에 현타와서 약대...
-
서강대식 1
서강대식 498.15(자연)/498.25(인문) 화학과랑 인문학기반 자전...
-
그대로 몸에 저장해와서 본인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려줘
-
제발 칸수 유지되길..
-
잠이안와 7
아아악 얼른 자야하는데
-
쪽지하니까 생각났는데 18
이 분은 뭘까요 3일 지나서 직접 묻기가 왠지 민망함,,
-
50명 이상 뽑는 과인데 살아남을 수 있을련지... 제발 붙게해주세요 ㅜㅜ 여기 빼면 갈 곳 없어
-
심심하다뇨
-
원챔 가즈아
-
도파민부족해 시험기간시발
-
너무 추워요 2
꽁꽁
-
S e 5
아이폰se 갖고싶당
-
아주대vs광운대 6
논술로 둘 다 전자공학과 붙었는데 어디를 가는게 나을까나요..어머니랑 의견 논쟁중입니다
-
술좀 마셔써용 무물보 14
골드와인 한병 엄빠랑 같이 다마신후에 모자라서 레드와인 한병 아빠랑 같이 질문받아용...
-
베인 e에 나가떨어지는거 ㅈㄴ 웃기네 ㅋㅋ
-
ㅈㄴ 재밋네요
-
8월 이후 순공시간 자체가 급격히 줄어들었는데 그나마 저때 쌓아둔거라도 까먹으며 버티지 않았나
-
살 안찌는 편의점 음식 추천해주세요
-
고대 수리논술 추합 얼마나 돌까요? 연대 높은 공대들 추합이 많이 도는 이유가...
-
전 안 배고픈데 22
친구가 자긴 배고프다고 자꾸 지금 만나재요 (원래 4시에 만나요)최대한 기분 나쁘게...
-
어.. 20
오르비 하는 여자 수험생 보면 무슨생각듦..? 주변에 나만함 ㅇㅇ. ㄹㅇ로 나만하는듯
-
검은 마법사가 된다
물리천문학과도 취업이 잘되는과가 아니라
취업만 보면 메리트가 있는지는..
가슴이 시키는거 하십쇼
6등급수준이면 공부 제대로 해본적도 없는 수준인데 물천이니 미학이니 얘기하는거보면 노력하는건 싫어하고 있어보이는걸 좋아하는 성격인거같은데 문과를가도 이과를가도 어차피 좋은데는 힘들거같아보입니다. 냉정하게 얘기드리자면 가오잡지말고 제대로 공부부터 시작하세요
개추
씨다씨
제 성격을 너무나 정확하게 알고계세요...사실 1월부터 기초부터 시작해서 독서실에서 친거지만 이번달 초에 작년 6모 44434뜨더라구요 한번 죽어라 해보겠습니다. 정곡찔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 후회없이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리천문학과는 설카포아니면 의미없지않나
국어라도 일단 해보세요.. 문이과 상관없으니
1월달부터 모든과목을 다 열심히하고 있긴합니다만 사실 제댜로 공부해본적이 이번이 처음이다 보니 스스로 자꾸 제대로된게 맞나 의심이들더라구요 신경써서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미학과는 서울대만 있고 홍대는 대학원 괴정에만 미학이 있음.
어떤 미학이 하고 싶으신 건가요? 평론을 배우고 싶은 건지, 예술 이론을 배우고 싶은 건지, 미에 대한 철학적 분석을 배우고 싶은 건지, 예술 경영 또는 기획이 하고 싶은 건지 여쭤보고 싶네요. 왜 미학과를 지원하고자 하느냐에 따라, 차라리 철학과나 불문과, 경영학과 등이 더 나은 선택지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미학이 하고 싶은 건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것이 아니라면, 굳이 미학과를 가셔야 할까 싶기도 합니다.
영상미학을 배우고 싶어서요 제가 재작년까지 영상디자인을 배우다가 예술철학에 눈을 늦게 떠서요
미학으로 먹고살거면 죽었다 깨나도 서울대 아니면 안됨
갈자신있음?
뒤돌아봤을때 후회없는 일년(약 8개월)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한테는 지금 결과보다도 당장에 과정이 더 중요한거같아요 신경써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