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ㅇ3ㅇ [1267153] · MS 2023 · 쪽지

2024-03-18 13:31:20
조회수 6,482

사배자전형 말나오는거 관해서

게시글 주소: https://susiapply.orbi.kr/00067624702

겪어보지도않은일에대해서 함부로 입놀리지 마십시오

님이 가난하다고생각하십니까?

그보다 더 바닥같은 삶을 산 사람도 있습니다

본인이 그 처지가 되지 않고서 그런말 하는거는 소시오패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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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야기. · 1206509 · 03/18 13:32 · MS 2023

    ㄹㅇ 그래서 전 입닫고 있자늠

  • 박종우의 굽네치킨 · 1096659 · 03/18 13:32 · MS 2021

  • 수학복수전공의대생 · 1177692 · 03/18 13:33 · MS 2022

    힘든 사람 지원해 주는 건 찬성인데 안 힘든 사람이 그 이익만 챙기는 건 화가 나더라고요...

  • 테드ㅇ3ㅇ · 1267153 · 03/18 13:34 · MS 2023

    이거는 이제 해결해야할 문제지요
    철저한 관리감독이 있어야할 것입니다

  • 수학복수전공의대생 · 1177692 · 03/18 13:35 · MS 2022

  • 설지리뿅뿅 · 1301325 · 03/18 13:33 · MS 2024

    갠적으로도 악용의 문제지 제도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봄

  • 테드ㅇ3ㅇ · 1267153 · 03/18 13:34 · MS 2023

    이렇게생각하는게 맞다고봅니다
    바퀴벌레나왔다고 집을 다시지을수는 없는 노릇이죠

  • 말하는 구운감자 · 1201270 · 03/18 13:54 · MS 2022

  • 수학복수전공의대생 · 1177692 · 03/18 13:36 · MS 2022

    제도의 존재는 좋은데 악용을 못 하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봅니다...

  • 테드ㅇ3ㅇ · 1267153 · 03/18 13:36 · MS 2023

  • 설지리뿅뿅 · 1301325 · 03/18 13:36 · MS 2024 (수정됨)

    역시 샤대
  • 이끼도롱뇽 · 1074816 · 03/18 13:53 · MS 2021

    할말은 한다 테카콜라

  • Achie$ · 1055067 · 03/18 15:52 · MS 2021

    악용하는 경우를 방지해야지, 없애자고 하는거는 걍 나만 아니면 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함

  • pasteoiu · 1200059 · 03/19 12:33 · MS 2022

    책 3만원 사는 것도 부모님 눈치보고, 난 아니었지만 심지어 등록금 마저도 국장은 기본 + 추가 대출하는게 당연한 사람들도 많던데

    생각보다 가난을 ㅈ밥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긴 함 ㅋㅋㅋ

  • 테드ㅇ3ㅇ · 1267153 · 03/19 12:34 · MS 2023

    난 7살까지 옷한번 못살정도로 가난했어서
    그거이해함
    지금은 중산층이다만

  • pasteoiu · 1200059 · 03/19 12:34 · MS 2022

    그보다 거주지나 재산 등록 안해놓고 전형 우회적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함

  • 테드ㅇ3ㅇ · 1267153 · 03/19 12:34 · MS 2023

    이건 관리감독해야됨

  • 빡! · 1220239 · 03/19 13:29 · MS 2023

    찢어지게 가난해서 공부할 시간은 커녕 밥먹을 시간도 없는 사람도 있음

  • 앤서니 · 1071199 · 03/19 18:51 · MS 2021

    맞아요
    악용 사례 좀 있다고 없애자는 건 참...

  • SOLANA · 970969 · 03/19 19:29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민아홀릭 · 1126956 · 03/19 20:28 · MS 2022

    사배자 전형보단 재외국민전형이나 지역인재 이런 수준미달 기생충 전형이나 없애면 안되나

  • ataraxia1109 · 1270916 · 03/20 00:11 · MS 2023

    소신)난 걍 사배자전형 없애고 사배자들 학습지원으로 예산지원해주면 좋겠는데
    과정이 평등해야지
    도대체 결과가 왜 평등해야하는거임?

  • kwkskdk · 1096397 · 03/20 10:21 · MS 2021

    내가 최근 굉장히 재밌게 본 프로에서 나온 내용인데 이 글을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음. 나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이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이 바뀌었거든


    빈곤문제에 있어서 가장 답답하다고 느끼는 지점은, 빈곤에 대한 논의가 너무 자주 빈곤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다이아몬드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빈곤에 대해 가지는 "이미지"만을 가지고 주로 이야기하게 돼죠. 중요한 모든 디테일이 소거된 채로 탁상공론을 하게 되기 쉽다는 이야기입니다.

    경제적 빈곤에만 한정해서 이야기한다고 하셨는데,빈곤한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이유는 경제적 빈곤이 다른 빈곤과 너무나 쉽게 연결되기때문입니다. 우리는 돈이 없으면 쉽게 건강을 잃게 되고 안정적인 가정환경을 잃게 되기도 쉽죠. 또한 정보의 부족, 교육의 부족, 주거의 부족, 사회적 자본의 부족... 빈곤은 경제적 차원뿐 아니라 너무나 다양한 차원의 빈곤과 연결되어있고 이것은 악순환을일으켜 빈곤을 심화시킵니다. 이런 구체적인 사실들은 빈곤을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상상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복지제도가 이렇게 잘되어있는데 왜 빈곤에서 벗어나지못하냐고 물으신다면... 복지제도가 있다는 정보를 모르기 때문이고 누군가 나를 도와줄 수 있다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고 주민센터가 문을 여는 시간에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기 때문이고 복지제도를 쓰려면 내 명의의 통장이 있어야하는데 압류된 상태이거나 신용불량자거나 혹은 이 문제를 해결할때 사용할 인터넷이, 컴퓨터가 없어서 등.. 다양한 상황들이 제게는 떠오르네요. 빈곤은 단순히 경제적인 부의 박탈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빈곤은 인간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매우 다양하고 다면적인 방식으로 제한합니다. 그 중 하나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는것이기도 합니다.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면 빈곤에 대한 구조적인 측면을 바라보기 어려워지죠. 이는 빈곤한 자가 빈곤은 개인의 책임이다. "곧 내 책임이다. 내가 무능력해서다.“ 라는 관점을 스스로 내면화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5화 中 일부 발췌

    단순히 메가스터디 패스하나면 수능 준비 쌉가능인데? 서울런도 있으니 인강도 공짜잖아? 라는 식으로 볼 문제가 아닌듯함

  • kwkskdk · 1096397 · 03/20 10:23 · MS 2021

    물론 국가가 복지정책 자체도 확충하려 하고 사각지대도 줄이려고 노력하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엤는게 사실임. 단순히 해결하자! 라는 말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거든
    그 와중에 사배자 전형이라는건 이들을 구제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같은 거라고 생각함

  • 오리너구리의 · 1018911 · 03/20 10:28 · MS 2020

    사배자전형까지 갈 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돈을 받으면 그걸 애 교육에 쓸 것 같음?
    부모가 아무리 제정신 박혔어도 당장 하루 살기도 벅찬데 받은 돈을 교육에 쓰기란 쉽지 않음
    아무리 고딩들이나 중딩들 본인한테 예산을 준다 해도 부모가 멀쩡히 살아있는 데 부모가 다 돈관리하면서 이것저것 빼먹는 경우 많겠지 중산층한테 예산 10만원 쥐어주는 거랑 아예 다른 얘기임

  • 오리너구리의 · 1018911 · 03/20 10:40 · MS 2020

    그리고 윗 댓글 말대로 몇천 몇억씩 차이나는 재산으로 인해 발생한 격차를(정보, 시간, 건강 등 다양한 분야) 고작 1인당 예산 몇십 지원해주는걸로 ㅋㅋ난복지했지롱너네가알아서해라 하기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