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교육청 국어 34번 출제 오류?
안녕하세요 절대국어 김지환T입니다.
34번 문항과 3교 총평 영상을 제작해서 올렸습니다!
원래 글로도 적으려 했으나 자러가야 할 것 같아서 일단 링크만 달아두고 갑니다 ㅎㅎ (순살국어 2기를 맡아서 이어서 하고 있습니다)
꼭 먼저 시험지 (채점을 혹시나 안했다면 그대로 두고) 펴놓고, 어떤 지문과 문제에서 오래 걸렸는지, 시험 전체적인 시간 운영에 어떤 것이 방해되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최우선으로 해야합니다. 총평이나 해설강의 듣기 전에!!
고3입니다. 제일 베스트는 모든 문제를 틀렸다고 가정하고 모든 선택지의 근거를 찾고, 실전에서 오래 걸렸던 문제들은 왜 오래걸렸으며, 어떤 문장이 이해가 안 갔기 때문이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 문제가 극복이 될 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혼자 마련해 봐야 합니다.
너무 급했다. 긴장했다. 앞으로 잘해야지. 눈을 크게 뜨자(학생들에게 모의고사 피드백 시키면 이거 진짜 많이 봅니다.)
이런 것은 피드백이 절대 아닙니다.. 1차로 혼자 분석한 후에 영상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고3 첫 모의고사 3모 푸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추가적인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수합해서 글로 정리해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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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my/post 이새끼 병신인듯 ㅋㅋ
'고향'은 충분히 유추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왕정윤이 안대후에게 '고향' 소식을 전한 뒤에 해당 장면이 나오고. 화신, 화소저, 경몽필, 누이동생 경씨, 시어머니 등이 등장하고 그들이 안대후 귀양지인 애주로 향하는 장 등을 통해 해당 배경이 '고향'임을 알 수 있을 듯합니다.
만약 수능이었다면 분명 문제가 되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고향 소식은 [차설] 후 정몽렬의 흉계로 이어지는데, 차설은 장면 전환이라 바로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가족들이 애주로 향하는 것은 맞지만 고향에서 출발한다는 근거는 있다고 보기 어렵고, 지문 맥락으로만 따지자면 고위직 관리인 화신과 정몽렬은 궁에 있거나 가까운 거처에 있을 것인데, 그 말을 들은 화소저가 바로 경몽필과 밀통 후 (고향에 있다면 어려울) 부인 경 씨를 만나고, 시어머니를 만나는 장면은 고향에서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는 맥락적 근거로 보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네네,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기존 출제진도 상당수가 교체되었을 텐데, 과정과 결과물 모두 어수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