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4. 수학 2~3등급 탈출 - 뭐가 문제임?
쇼츠로 보고 싶다면?
ep 1. 노베 탈출 - 공부환경과 공부습관
ep 2. 수학 노베 탈출 - 산수부터 제대로
ep 3. 수학 3~4등급 탈출 - 고1 수학은 어디까지?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저번 시간에는 '수학 노베부터 3~4등급 탈출'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요약하면 빠르고 '중학교, 고1 과정에 빵꾸가 없어야 수능 범위 공부때도 지장이 없다'였습니다.
오늘은 수학 2~3등급 탈출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공부습관이 갖추어져 있거나 그 이전 과정을 잘 밟은 경우가 많을 겁니다. 이래서 사실 본인이 뭐가 부족해서 정체되어 있는지 정말 괴로울 겁니다.
1. 혼자 생각하면서 푸는 문제양 부족
우리는 천재가 아닙니다. 10문항으로 딸깍 푸는 것으로 진리를 깨우칠 수 없습니다.
기본 개념, 실전 개념도 한 번 보고 듣는 것만으로 깨우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 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그게 그 말이었구나!'를 깨우칠 수 밖에 없습니다.
유튜브 2배속이 기본인 시대에 다들 너무 급합니다.
2~3등급에서 정체되는 가장 큰 이유는 '혼자 생각하면서 푸는 절대 문제양이 적다'는 것입니다. 해설지나 해설강의 확인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닙니다. 복습도 귀찮아서 머리를 쓰는 시간이 짧습니다.
어? 3~4등급 탈출 때는 빠른 유형 암기를 위해 모르면 바로 해설지 보라면서요?
네 맞습니다. 근데 이제 이는 2~3등급 탈출 때는 발목을 잡게됩니다. 수능은 매년 발전하고 여러 클리쉐가 합쳐지거나 클리쉐를 깨기도 합니다.
본인 풀이가 비효율적인 노가다 풀이일 수 있고 급한데 시간도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한 번은 그렇게 고민해서 풀어봐야 합니다.
그래야 실전 개념, 스킬의 체화가 훨씬 쉬워집니다.
실전 개념, 스킬 적용이 까다로운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뚫고 나갈 힘이 만들어 집니다.
2. 교육청, 사관 기출 안 품
'전 혼자 N제 실모 많이 푸는데 안 늘던데요?'
제일 많이 듣는 말이고 이 때 저는 역으로 묻습니다.
'혹시 교육청, 사관 기출까지 풀어보셨나요?'
이러면 10에 9는 아직 안 풀어봤다는 답변을 듣습니다.
평가원 기출은 양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1년 3회, 회당 30문항이라 10개년이라도 900문항입니다.
그 중 4점은 450문항이며 수1, 수2, 선택과목으로 분리하면 과목당 150문항입니다.
과목당 기출 150문항 풀고 기출을 다 풀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못 할겁니다.
'교육청+사관은 평가원에 비해 저퀄이라던데요?
차라리 요즘 N제, 실모 잘 나오는데 그걸로 대체하면 되지 않나요?'
일단 검증된 3000개 이상 문항들을 2만원대에 풀 수 있는 방법은 평+교+사 뿐입니다.
N제, 실모는 대략 150~200문항이 2만원입니다.
빨간약을 드리자면 대부분 감동하면서 푸는 N제, 실모에도 교육청, 사관 기출 아이디어가 많습니다.
교육청, 사관 기출까지 보신 후에 N제, 실모를 푸시면 패턴이 고만고만한 것을 깨닫고 1등급에 안착할 겁니다.
제 감으로 말하는 것이 아닌 500명의 N수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3. 실전개념 체화 덜 됨
요즘은 해당되는 사람이 적긴 합니다. 실전개념 인강, 현강이 너무 보편화되어 있거든요.
근데 사실 제가 수험생 때 이랬습니다. 제가 수험생 시절에는 '실전개념, 스킬'이 아직은 태동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저 혼자 우직하게 푸는 문제 양은 많았으나 성적이 정체되어 괴로웠습니다. 비록 이제 7년도 더 된 일이긴 하지만 성적으로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도 가형 2~3등급에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고3 3모를 겪은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성적이 뭔가 내 마음처럼 안 나온다는 느낌이 강했을 겁니다.
이 상황을 저는 3모, 4모, 6평까지 겪고 괴로워했습니다.
그 이후 실전개념, 스킬을 빠르게 익히니 7모 100점을 시작으로 9평, 수능까지 1등급으로 안착했습니다.
예전에는 '실전개념, 스킬'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앞선 노력의 시간이 길었기에 '실전개념, 스킬'을 빨아들이며 급격히 성적 상승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혹시라도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면 실전 개념, 스킬 관련 책, 인강을 꼭 들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수험기간이 그리 길지 않기에 앞선 연구결과를 빨리 습득해야 합니다.
4. 그래서 만들었던 기파급, 모킹버드
이제 광고를 좀만 하겠습니다.
사실 이 과정을 좀더 쉽게 헤쳐나가기 위해 만들었던 것이 기파급, 모킹버드입니다.
요즘 실전개념, 스킬 등을 다룬 강의, 책들이 많습니다.
기파급만의 차별점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대체로 책들은 개념 쫙 설명하고 문제들을 뒤에 쫙 깔아둡니다.
보통 지능의 학생은 아쉽게도 문제로 넘어갈 때쯤 앞서 학습한 개념은 사실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이를 극복하려고 책 구조를 좀 수정해봤습니다.
실전 개념을 짧은 칼럼으로 나누고 각 칼럼마다 바로 적용할 준킬러 이상 기출을 박았습니다.
문제에 대한 강한 스포지만 바로 배운 것을 바로 써먹는 것만큼 빠른 학습은 없습니다.
이 방식으로 저뿐만 아니라 30명 이상의 과외생이 1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수학뿐만 아니라 결이 비슷한 과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킹버드는 '수능 대비에 초점을 맞춘 온라인 문제은행'입니다.
근데 이 뿐만 아니라 AI 문항 추천으로 기출부터 자작까지 우선적으로 풀 문제지가 튀어나옵니다.
정말 AI 추천이 효과가 있나요?
제가 백날 설명해봐야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2000명의 사례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모킹버드 사이트: https://mockingbird.co.kr/
어차피 기출 서비스는 무료라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상입니다. 광고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에피소드에는 '국어 영어 노베 탈출'을 다룰 것입니다.
과탐은 생각해봤는데 중학교, 고1 과정이 필수는 아니라 오늘 수학 2~3등급 탈출 내용과 유사할 듯 합니다.
이번처럼 모호한 단어는 최대한 피하고 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액션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아마 이런 시리즈물 특성상 초반 에피소드는 추천글을 잘 가지만 후반 에피소드는 그렇지 못합니다.
본인한테 해당하는 회차를 놓치지 않으려면 팔로우 걸어두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의대 가고 싶다
-
문학독서론애미뒤111짐 채점하고다시올림
-
시작시기가 언제인가요? 전 종강하고 7월 시작으로 생각했거든요
-
성당가야지 0
성당가시는분?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이 문제에서 주어진 경도대를 보고 서태평양이라고 판단해서 틀리신 분들이 많다고...
-
학폭 저지른 학생 ‘SKY大’ 못 간다…“감점·지원불가” 6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현 고2 학생들부터는 재학 중 학교폭력(학폭)을 저지르면...
-
조회수가 1
계정이 없는 사람도 찍히나..?
-
어떤 조건이 개특수라는게 의심되면 보통 개특수가 문제풀 때 제일 뒤에 사용되는지...
-
"아무튼, 의대"…증원 불확실성 속 입학설명회에 1천여명 운집 1
아주대 의학·첨단학과 설명회…"올해 증원시 110명 중 정시 50명 선발" 학원가...
-
뜌땨
-
ㄹㅇ 나가디져야겠다 이래선 6모 수학 영어 등급 안변할듯
-
일단나부터
-
우우 오뿌아 3
덕코조
-
서코가는길 3
야호
-
덕분에 기분 좋은 플리를 듣습니다?
-
뷰봇아 1
안녕
-
못참아
-
글 다읽고 지문 푸는데 큰 맥락(누구의 견해이구나 누구의 견해와 유사하네...
-
뻘글 조회수가 먼
-
ㅇㅇ?
-
개아파 안머거
-
안타깝게도 쿨 1년도 더 돌아 재가입한 것이기 때문에 신고가 불가능하네요
-
풀거 없어서주이것이 주제별다문제풀이다. 풀다가 이기상쌤 질문했는데 많이 바꿨다고...
-
ㅈ됬다 9시기상 0
공부 종나한다 ㅅㅂ
-
수능점수 100퍼 선발 다시 도입하라!!!!
-
이감 3호 받았는데 대체 머가 시크릿자료인가요?? 6권까지 있는 간쓸개는 아닌 거 같은데
-
언매기준
-
수학 고인물의 5모 풀이(+조회수 1.2만회 곱함수의 연속성, 미분가능성) 0
시험 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모의고사는 점수에 연연하지 마시고 배울거리 잘 챙겨가는...
-
칼이나 망치같은 날카롭거나 위험한 기기들도 총기처럼 불법으로 하면 안되나 망치나...
-
여기 풀면 "그 분"과 같은 죄목으로 벌점먹을듯 ㅋㅋ!
-
몇시에나오나요대체 밤을설쳤어요
-
이게 맞나요?
-
경제적으로 일단 여유있는 집이겠죠?
-
"우리가 안하면 누가 합니까" 전공의 이탈 속 심장시술 18% 증가 1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중재시술 3월 166건→4월 195건 고영국 교수...
-
아무리 일찍 일어나도 새르비는 다 끝나있음
-
만 지금은 해설을 올려도 아무도 안볼테니 밤에 올리겠습니다
-
어느 수준인가요? 제 능력의 한계를 느껴서..
-
오르비 접습니다 7
반으로 접습니다
-
ㅔ에에옹 졸려요
-
아니 2020년~2023년 시행 3, 4, 6에 22~24학년도 9평 풀었는데...
-
살아!!!!!!!!
-
오후에 잘 듯
-
서울가고 싶다 2
오늘, 내일 경기있는데 벌써 집가고 싶다는
-
사랑 4
40대 유부녀를 사랑하고 있어.매일매일 보고싶고 안고싶고 뽀뽀하고 싶어ㅠㅠ
-
자려고 했는데 2
결국 같이 밤을 보내버렸네요 아니, 걔가 저를 잠들지 못하게 했어요 사실 아까 잠깐 잠들었어요
아주 좋은 글이네요. 1편부터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ㅎㅎ 곧 국어, 영어 시리즈도 차근차근 작성해보려구요
그거 맛들이면 저처럼 됩니다 ㅋㅋㅋ
국어영어 시리즈도 기대됩니다! 유익한 글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교사경 선별문제집들은 난이도가 굉장히 어려운걸로 알고 있는데 기출 다음 바로 해도 되나요? 아니면 입문n제나 유형서들을 푼 뒤 교사경을 풀어야 할까요?
쎈, 고쟁이, 어삼쉬사 정도 거치면 괜찮을 겁니다.
선별 안 된건 적절한 난이도 문항들도 섞여 있으니 괜찮구요.
제가 딱 느낀 걸 모킹버드 님께서 명시화 해 주시니 제 선택에 확신이 생기네요 저도 얼마 전 기출 분석 양이 적다고 생각해서 교사경 문제집을 샀거든요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리고 다음 편도 기다릴게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여쭈는 건데 실전개념만 딱 끝낸 작수 4등급이 풀 첫 엔제로 어삼쉬사 문제집 괜찮을까요? 난이도나 구성 면에서요
넵넵 어삼쉬사난이도 엔제 괜찮습니다. 인강 n제도 잘 나와있고 고쟁이도 괜찮죠. 근데 교사경 먼저 잘 해두세요.
다른 얘기긴 한데 모킹버드 수학 해설 손글씨가 조금 별로엿어요 ㅠㅠ
이번에 나온 지인선 N제처럼 지면해설 형태로 나오면 정말 자주 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번 3모 64점으로 4등급인데 기파급해도 될까요??
좀 어려울 겁니다.
ep 2. 수학 노베 탈출 - 산수부터 제대로
https://orbi.kr/00067504959/
ep 3. 수학 3~4등급 탈출 - 고1 수학은 어디까지?
https://orbi.kr/00067559163/
요 글들 참고하시고 높은 3등급 안착 때부터 시작하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수1+수2(평기원, 교육청) 650문항에 사관학교(수1, 수2) 기출까지 푼다고 치면 양 충분하다고 보시나여?
넵넵
노베인데 2~3등급 목표도 올해 안에 힘들까요..? 고1 수학부터 차근차근 다시 하고는 있습니다 ㅜㅜ
일단 의심을 내려놓고 진행해보시죠. 충분히 가능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 지금 입문n제 하나 풀었고 이 글을 보고 교사경을 할지 아니면 그냥 다른 n제를 플지 고민중인데 교사경을 더 추천하시나요?(확통 작수3등급,올해집모긴한데 3모88점입니다)
교육청 사관 먼저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정도 실력이면 4점정도 모여있는 선별로 해도 괜찮아요.
참고로 기파급 워크북에 권당 9900원으로 교사경 준킬러 이상만 모아두었습니다
선생님 워크북은 종이책을 따로 안파시는건가요?
넵넵 아쉽게도 전자책만 있습니다
수학 1컷 탈출 및 고정 백 관련은 없나요?ㅜㅜ
그건 추후에 좀더 정리해서 올리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