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죽고싶네요..
방금 밑에도 글 썼었습니다..
정말... 모든 행동의 선택과 행동은 다 제 책임이고
제가 짊어저야할 고통인데..
너무 괴롭네요.
학교 자퇴하고
꿈 갖고 해본다는게 정말...
그냥 .아ㅏ너무 싫내요 제가
고승덕, 장승수, 김수영씨처럼 스스로 무언가 이룰꿈을 꾸었는데..
학교 자퇴했을 때 전 이미 한번 인생에 있어서 실패를 경험하고
정말... 좋은 대학가는게 너무나 낭만적이게 생각되었는데
어느세 아침 11시에 일어나는 무기력함과 3일에 한번오는 불안함...
그리고 이젠 재종학원에 가겠다고 생각하는 자신이...
밉내요..
자퇴할때 담임이 그랬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그릇이 있는거다."
계속 머리속에 맴도네요... 계속
사실 인터넷이라는 비인간적 공간에서 토로 할 수없는것도..
다 제가 만든 길이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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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일단 님의 선택으로 자퇴를 하셨고 수능을 보셨으면 결과가 나쁘더라도 받아들이시고 한번 더 보시려면 제대로 한번 다시 부딪혀 보세요
가지않은 길에 대해서 후회하는 것만큼 바보같은 짓은 없습니다. 화이팅!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자퇴하고 느끼는건데
사회가 많이 차갑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요즘은 오르비같은 수험생 싸이트도 좀 차갑게 느껴지네요..ㅎㅎ
전 외고에 있었는데 있던 외고가 쓰레기라서 더 좋은 외고 가보겠다고 자퇴했었어요(전학 안보내줘서). 그런데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삶의 의욕도 다 떨어져서 폐인처럼 살고있는데
그렇게 살다보니 미래가 안보여서 다시 1년뒤에 재입학했지요.. 일반 인문계로요(1학년으로)
그런데 멀쩡하던 저한테 갑자기 1학년 4~5월쯤 되니까 생각지도 못한 병이 생겨버렸답니다.
이게 불치병으로 치부되고 있는 병이라 약도 없고 수술도 없는 병이라 치료기간을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부산->천안까지 1주일에 3번이나 무려 1년가까이(지금도 다니고있습니다 예비고3인데)
KTX로 통학하면서 다니고있어요.
덕분에 1학년 내신은 1등급후반을 받았었지만 2학년때 병원때문에 학교 수업을 다빠져서 평균 4.6등급까지 추락했습니다.
때문에 이과로 가려던것도 결국 전과하였구요.
전 지금 현역으로 대학가도 나이로는 재수한 나이입니다.
전 재수할 수 있는 님이 부러워요. 전 재수하게되면 삼수하는게 돼버리거든요.
힘내세요.
저도 병세가 심할때는 공부의욕을 완전 상실해서 무기력하게 살았었는데
점점 차도가 보여서 이제 희망이 생겨서 다시 공부 의욕도 되살아나서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님한테도 희망이 찾아올거예요. 포기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처음보는 사람에게
인터넷 공간에서 환경까지 말해주시면서 용기 복 돋아주셔서..
부끄럽네요.
건강에 대해서 아무 문제도 없고..
나이는 오히려 이제 수능을 보니깐 전 헌역이거든요..
그냥.. 실패하는게 두려웠고..
혼자하는게 두려웠나봅니다.
학원을 갈지 안갈지는 생각해봐야겠지만 많은 힘을얻습니다..
맞는말입니다 사람은 각자 그릇이있죠
그런데 님의 그릇은 님이 빚어나가는거.. 그렇게 생각합니다
늦었다고 생각마세요 저도 자퇴해서 검정고시본형이있는데 수능을 4번봐서 이번에 고대가셨다고 들었습니다 ....
꿈이있으면 따라가시길....
한번 물러날때마다 두번 세번 더쉽고 그러다보면 자기 인생이 뭔지도 잃어버리고 방황하고 그만큼 힘든게없어요
저도 한떄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괴로움은 순간이지만 후회는 평생갈꺼같고요 ...
절대 극단적인생각은하지마시고요
93이신가요?
현실은 인정해야 하는것. 그리고 다시금 앞을 향해 나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