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투화투화작기하독일어 [1308264] · MS 2024 · 쪽지

2024-05-08 21: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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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저는 그만 국어 노베의 늪 속에서 빛을 목도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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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쉽게도, 강평이나 윤혜정 강사님이 영 마음에 들 지 않았습니다

윤혜정 강사님은 무지성으로 나비효과 사서 몇개의 강의를 들었는데, 뭐랄까... 그 엉덩이를 더 붙이고 싶은, 그런 묵직한 맛이 부족해서 방구석에 책을 처박아 놨구요

강평은.. 예, 얼굴 볼때마다 자꾸 드립이 떠올라서 웃음 지뢰라 수강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더욱이 수능장에서 쓸만한 실용성있는 기술들을 가르치는가에 의문이 많았습니다


그 이후에 저는 이미 메가패스 산 거 이투스나, 다른 인강 사이트들 찔러보기 싫어서, 이번년도 2월, 노베의 상태로 얼굴만 봐도 정겨운 김동욱 센세의 수국김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단 3달의 시간, 대충 한 국어 공부로 만년 5등급에서 탈출하고 드디어 2가 떠서 기부니가 좋습니다


원론적이고, 정석적인 거, 독서를 독서로, 독서답게 접근하고 싶다... 오늘부터 김동욱 센세는 당신의 메시아입니다, 당신이 인강 강사를 고른 것이 아닙니다, 김동욱 센세라는 하나의 운명이, 당신을 계시한 것입니다


지금 일클 연필통 사서 한장도 안 풀고 처박아뒀는데, 센세의 말대로 "예습"에 치중한 학습, 모르는 것이 있다면 풀 때까지 고민하는 자세, 공부할 마음 ㅈ도 없으면 걍 리듬게임이나 하면서 시간때우는 자세... 그것들을 통해 저는 최소한의 국어 공부로 글을 글 답게 읽는 법을 깨우친 것입니다


아아 아름다워라, 나는 나는 제자, 김동욱 메시아의 제자!


여러분들도 다 함께 복창하시기 바랍니다!!

아아 아름다워라, 나는 나는 제자, 김동욱 메시아의 제자!


저는 비로소, 빛을 목도한 것입니다. 끝 없는 노베의 숲 위, 점점 해가 저물어가는 그 하늘에, 김동욱 센세께서 헬기타고 난입한 것입니다...


아아 아름다워라,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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