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등진 의대생에 특혜…천룡인이냐" 박탈감 커지는 학생들

2024-05-09 15:47:50  원문 2024-05-08 05:00  조회수 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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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학’ 중인 의대생들에겐 아카라카 티켓 단체예약권도 주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

7일 오전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만난 3학년 전모씨는 증원에 반대해 학교에 나오지 않는 의대생들을 비판하며 이렇게 말했다. 아카라카는 같은 이름의 연세대 응원단이 주최하는 학교 축제다. 티켓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학과나 동아리 등 재학생 단체부터 티켓을 우선 배부한다. 전씨는 “강의 하루만 빠져도 전공 수업은 진도를 따라가기가 힘들고 교양은 점수가 깎이는데 의대생의 결석에만 학교나 정부가 너그러운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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