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수능을 다시 보긴 싫은데
이런 식으로 현실에 안주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평범한 인생에서 못 벗어나는 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좀 있는 편임
얼마전 초4 때 담임쌤한테 오랜만에 연락드려서 잠깐 얘기했었는데
생각해보면 10년 전 나는 꿈이 꽤 컸더라
다들 잼민이 땐 그러다가 많은 사람들이 평범함에 수렴하게 되는 거 같기도 하고...
분명 평범함이 지향적 가치는 아닌 거 같은데 세상엔 그만큼 특출난 사람들이 많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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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건 세상에 특출난 사람들이 많다는걸 의식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좀 있다는거에요
치기어린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의 입시제도가 평범함의 수렴을 가속화시키는듯 해요..
꿈이 다르고 재능이 다른 모두가 같은 책상에 앉아 같은 책을 펴고 있으니..
이거 ㄹㅇ
수능을 평범하게 봤다고 평범한 사람은 절대 아니죠
어릴 땐 뭔가 포부가 상당히 큰 사람이었는데
장기적으로 전형적 루트를 밟다 보면 그냥 평범한 1인이 되어있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사실 꿈의 문제가 아니라 그만큼 경쟁이 빡센 게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어떤 업계에서도 그냥 중간만 하자 ㅎ 하고 들어온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없을 거니까요... 아마?)
만약 이런 식으로 내려놓는 게 늘어나면 결과적으로 그냥 평범한 인생이 돼버리는 건 아닐까 싶은데
쌩삼수 안 하고 대학 들어와있는 이유가 그냥 수능 공부 다시 하기 싫어서... 긴 했어요 ㅋㅋㅋㅋㅋ ㅠㅠ
딱 전데
평범함을 받아들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듯
샤대면 이미 학력 면에서는 평범함과 거리가 많이 멀지 않나요?
학력 면에선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삶에 그 한가지 요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다른 면에서는 평범한 것보다도 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