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6모 이후 학습에 갈피를 잃었다면 (월담 개강 안내)
(이번 6모 짧은 후기)
사실 국어 영역이라는 게,
'접근법'만 잘 잡아도
'생각보다는' 점수 상승이 어렵지 않습니다.
근데 정말 많은 학생이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효과를 얻어가지 못하는 게 현실이죠.
(저 또한 수험생 때 그런 학생이었구요.)
재작년에 멘토해드린 학생이었는데
실제로 2022 수능 백분위 55 -> 2023 9모 4등급 -> 2023 수능 95점
작년에 6월부터 월담을 수강한 학생이었는데
2023 수능 5등급 -> 2024 수능 1등급
접근법을 살짝만 잡아줘도
성적을 단기간 내에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게 그냥 하루 컨디션 좋아서가 아니라,
항상 안정적인 느낌을 가져갈 수 있어야겠지요.
접근법만 잡으면
물론 공부를 안 해도 1등급 날먹이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접근법을 모르면
공부를 한 만큼 성적이 안 나올 수 있다
는 얘기입니다.
솔직히 상담하다 보면
국어에 투자하는 시간이나 열정을 봤을 때
이 학생은 진짜 너무 억울하겠다 싶은 학생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_____
제가 생각하는 국어를 잘 하는 기본적인 공부 방법은
다음 세 가지로 압축해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 영역별 지문 독해법/선지 판단법을 암기한다
(2) 평가원 기출을 분석하며 그 방법을 수정&보완한다
(3) 실모/N제 등 낯선 문제에 적용하며 실전력을 기른다
여기에 어휘력, 기초 배경지식, EBS 연계대비만 부가적으로 하면
국어 공부는 사실상 '끝'입니다.
더 이상 할게 없어요.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적절한 지문 독해법/선지 판단법을 모른다.
2. 기출을 풀기는 하지만 어떠한 체계없이 풀고, 오답하고 끝이다.
3. 항상 실전만 가면 머리가 하얗게 된다.
이러면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그 만큼의 효율이 나오기가 힘듭니다.
물론 머리가 좋은 학생의 경우 대충 양치기만 조져도
감적으로
'이럴 때 이렇게 읽어야지/풀어야지'
라는 암묵지가 저절로 생겨 성적이 오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평범한 학생은
명시지화되어
독해와 판단의 체계를 습득하여
문제에 적용하며
다시 내 것으로 암묵지화(=체화)
하는 과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___________
국어 강의는 이러한 목적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암묵지의 명시지화"
= 무의식적으로 해야하는 것을 의식화시키는 것
그리고
"명시지의 암묵지화"
= 의식화된 체계를 무의식적으로 해내는 것
먼 옛날 피타고라스가
'음 직각 삼각형의 변의 길이는 항상 뭔가 관계에 있는 것 같다!'
라는 암묵지를
피타고라스 정리라는 공식으로
명시지화하고
우리가 그것을 유용하게 써먹는 것처럼
국어 강의도
잘 읽기 위해서, 잘 풀기 위해서 이러한 생각을 반드시 해야 한다
는 공식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학생은 그 공식을 부단히 연습해가며 체화하는 것이구요.
물론 연습의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 것 또한 강사의 몫이겠지요.
이렇게 준비한 강의가 다음 강의입니다.
중간에 '행동강렬'은 디자인팀의 귀여운 오타로..
인강도 좋죠.
훌륭하신 인강 선생님 너무 많습니다.
그럼에도 현강이 가지는 메리트는, '강제성'과 '밀착성'입니다.
홈트(집에서 하는 운동)를 할 수 있음에도 헬스장에 가는 이유는
(물론 저는 멸치라 잘 안 갑니다.)
일단 가고 나면, 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현강도 일단 오고 나면, 집중을 하기 때문입니다.
인강은 장점이 '자유'이지만, 단점도 '자유'입니다.
현강은 그냥 일단 오면 몰입감 자체가 전혀 다를 거예요.
제가 뭐 유명한 것도 아니라, 대형 강의가 아니라서 1:1 상담도 용이하구요.
앞서 말해드린 대로 강의의 CONCEPT은
제재별 / 갈래별로 생각의 공식을 정리해드리고,
그걸 적용&체화하는 강좌입니다.
2025 월담은 위와 같이 갈래별/제재별 접근법에 기반하여
6월 16일부터 9모 직전까지 12주간 진행됩니다.
세부 컨텐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능국어 도구정리 zip
수능 국어에 필요한 기본 방법론을 총망라한 부교재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수능 국어의 기본 접근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교재에요.
일종의 기본서 역할을 할 겁니다.
2) 월담 주교재 (문제편)
매주 나가는 주간지 형태의 교재입니다.
매일 정해진 양의 숙제가 있어서,
국어 학습에 방향성을 잃지 않으실 수 있을 거예요.
2) 월담 사고 분석서
해설지입니다. 다만 단순한 해설지는 아니구요.
다음의 사항들을 모두 수록했습니다.
이건 나중에 또 따로 샘플 파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3) 문워크(월담 워크북)
실제로 해설지나 해설강의를 보기만 하는 것은,
스스로의 사고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혼자서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매 문장/선지를 나누고,
실제로 공식을 적용하여 문장/선지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는지 기록or생각하는 과제가 나갑니다.
최대한 자신의 생각을 산출해내고, 주교재에 포함된 해설지(사고 분석서)와 비교하면서
내가 못했던 생각이 무엇인지 스스로 사고를 교정해나가다 보면
독해력이 말도 안 되게 빨리 늘 것입니다.
이건 그냥 해보시면 알 겁니다.
아무리 해도 안 늘던 독해력/판단력이 진짜 급상승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
작년도 강의 후기 中
작년에도 제 수업을 잘 들어준 분들도 당연히 계셨지만,
교재나 이론 체계에 비해 전달력 측면에서 부족함을 느꼈고,
이에 아쉬움을 표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겸허하게
이번년도는 1~3월에 아무런 강의도 하지 않고
폐관 수련을 거치며
실력을 많이 갈고 닦고자 했습니다.
금년도 강의 후기 中
1) 국어를 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학생
2) 국어 해야 하기는 한데, 의지가 딸려 잘 공부 안하게 되는 학생
들은 한 번 와보시면 갈피를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강의가 별로일까 두렵다면 일단 1강만 들어보셔요.
1강 듣고 마음에 안 드시면 환불하셔도 되니까요 :)
(남은 회차(2~4주차)에 대한 수강료/교재비는 100% 환불이 가능합니다.)
강의 신청 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88/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88/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88/l
비대면 신청자분들에게는 교재가 매주 택배로 배송됩니다.
비대면 신청자분들이 1주차 교재를 라이브 강의 전에 받으시려면,
적어도 수요일 저녁까지는 수강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그 이후에 신청한 비대면 학생분들께서는 교재를 조금 늦게 받으니
1주차는 녹화 강의를 수강하시거나, 제공되는 PDF 파일을 이용해주세요.
[추가 문의]
Q. 신규생 합류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각 주차의 내용 및 학습목표가 분명하기에 일단 합류하시고 여력이 되면 이전 주차의 강의까지 수강하시면 됩니다.학원에 02-522-0207 전화나 010 9124 0207 문자 주시면 안내해주실 거예요.
다음에는 강의 홍보 말고,
"6모 동형 기출 문항 모음집 및 국어 공부 3단계"를 주제로
칼럼 쓰겠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좋아요와 팔로우해놓으셔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년에 물1지1 선택해서 3컷 1컷 받고 전적대인 경희대로 돌아왔습니다....
-
A+ 컷 960 6
내 점수 이거 뜸
-
이게 다 수능을 위한 밑밥이자 제물이다 이렇게 운을 차곡차곡 정립해둬야 수능날 포텐...
-
일제 위안부보다 더 많은 여자들이 희생됏는데
-
3모 1 5모 2 6모 3이 떴는데요 평소에 69모 풀어보면 대부분 1이 떠요(근데...
-
2025 EBS 연계 고전 시가 평가원화 9평 대비 전자책!! 0
늦어서 죄송합니다ㅜㅠㅠ https://docs.orbi.kr/docs/12517/
-
요즘엔 스카 말고 "독서실" 그런거 거의다 없어진듯?? 7
라떼는 스카 그런건 듣도보도 못했는데 지금은 독서실을 찾기가 힘듦.. 서울에보면...
-
보통 야라고 부르지 않나 본인한테 깍듯하게 오빠 형 이렇게 부르는거 보고 놀랬음...
-
품번추천받음 3
ㅈㄱㄴ
-
아빠까지 동원해서 이걸 잡아버리네... 당일 통보해버렸는데 이걸 잡아버리네.. 시급이나 올려야지..
-
ㅈㄱㄴ
-
좀 자고싶다 11
진짜 미칠거같네
-
손웅정역겹네 2
에휴 그럴만한인간이라는걸 예상은 햇다만
-
독서실 재수 중인 독재생인데요.. 독서실 오픈할 때부터 들어가서 밤 10시...
-
어떻게 생각하심요? 두 과에서 배우는내용 비슷할때요
-
본인 수1시발점 이제 끝내고 수2 미적 상하 남았는데 조언받음 12
뭐 나 진짜 4등급만 받게 해줘 뭐 ㅇㅉ 나 허순데 어쩌라고 뭐 ㅇㅉ
-
아예 모르는 것이 아니라 뭔가 알것같은데 안 풀리는 막히는 문제가 있으면 어느정도...
-
한달만에 5->1도 가능할거같은느낌이랄까... 개안+수능뾰록 가능하지않을까...
-
. 1
굿나잇..
-
그냥 열등감을 인간화한듯
-
비슷한가요?
-
병훈쌤이 빨간색 옷 입고 딥마인드 사지 않습니다 듣지 않습니다 짤 ㅈㄴ 웃겼는데 왜 안보이지
-
6모 5에서 수능 3중후반이 그렇개 어렵나???
-
그렇대
-
층간소음 토론 0
층간소음 보복살인에 대해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
윤성훈 개념강좌 제법 빨리듣는다 생각했는데 이제 절반옴 ㅋㅋㅋ기출이랑 같이 병행해셔...
-
“한석원, 현우진, 시대인재 문항 제작 및 시대인재 출제진 초빙” 이거 스펙에...
-
보니까 잠이 확 깨고 스트레스도 확 날아가고 그러네요.. 아직 안 보신 분들은...
-
최저만 사회로 맞추면??
-
예고 2
이번 분석서는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로, 6월 27일 (수요일) 오후 세 시...
-
하 자야되는데… 킹받음
-
난 좋됐어 0
아 시발 낼 수행이 3갠데 다까먹었누 머리는 왜 달고 다닐까 아주 그냥 장식이지
-
탈릅하게
-
시험인데 아무것도 보는괴목 없어서 얼굴도장만 찍고 인사이드아웃 볼라카는데 갈까?
-
물리랑 생물 말아먹음ㅠㅠ 시험은 이제 504일 남았네요
-
변호사 고용하면 그만 아니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법을 본인이 잘 알아야...
-
-무지성논술러
-
킬캠 4
공통 2개틀렸는데 확통 2개틀림 확통 어케잘함
-
정시파이터들 특히 로망가지고 들어가면 100% 내년에 수능복귀한다
-
제 플래너 글씨 0
궁금합니까! 이따 올려야지!
-
사설 누백 0.1%는 개 힘들어보이는데 어학시험은 잘 몰?루
-
대충 말 안해도 떠오르는 그런 것들 있잖슴.. 기만해도 좋으니 경험담이나 적고 가셈
-
아 그 숫자가 보인다...
-
시즌 몇번째더라
-
그만 징징대야지 1
내 가능성은 내가 연다
-
지금 김기현 아이디어 듣고있는데(고2) 김기현으로 최대한 올려보고 풀커리 끝무렵에...
-
아닌가?
-
그것은 바로 서브웨이. 홈페이지에서 영양성분표 뜯어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밸런스가...
-
예시22랑 작수22가 제일어려운거같아
비대면으로 하려고 하는데요 고전시가 노벤데 수강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해요. 갈래별 접근법 다루면서 접근법및 학습법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혹시 비대면도 꼭 라이브로 수강을 해야되나요?? 제가 알바를 해서 그 시간에 들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복습 영상으로도 수강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비대면 강의 결제하고 교재비 21000원 이체했는데 강의는 어떻게 들을 수 있나요? 1주차도 들을 수 있는거 맞죠..?
네 학원에 전화하여 문의 주시면 안내해주실 거예요! 1주차부터 수강한다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기존 수강생이 아니었어도 이것부터 들어도 될까요?
넵 신규생을 위한 자료와 안내가 모두 나갑니다!
정시로 전향한 고2인데 현강 수강 가능할까요? 제발요…
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