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독학재수 학원 + 개꿀팁] '단단'한 영어
단단한 영어 서성수.docx
안녕하세요 오르비에서 멘토로 일하고 있는 개꿀팁입니다.
2016학년도 수능을 거쳐 좋은 결실을 맺는 한편 또 다시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딪는 시기 입니다.
이런 시기에 약간은 선정적인 ‘단단한 영어’ 를 통해서 제가 가진 방법들과 팁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쎈척하고 쓴 글이라 반말인것만 이해해 주시고 들어 주제요!:)
단단한 영어
서성수 멘토 ( orbi-개꿀팁)
#1 목표
영어 공부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의 목적은
무엇인가? N수생학생들에게는 대학합격이 그 것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목표인 대학 합격은 그럼
어떻게 이루어 낸다는 것인가? 그냥 공부를 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무작정 공부를 해본 결과 1교시
때 흔들렸던 자기 자신 헷갈리는 문제에서 결국 오답을 찍은 자기 자신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흔들리지
않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효과적 효율적 공부가 동시에
이루어 져야 한다. 하나도 잡기 어려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이유는 최근의 입시 정책 때문이다.
전형이 점차 다양화 되고 정시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학생들은 점차 많은 전형들에
대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전형들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노오오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전형에
필요한 핵심역량과 가치들을 만들어 가야만 한다. 핵심 역량과 가치에 집중하여 차별성을 만들어 갈 때만 대학 합격을 쟁취할
수 있다. 각각의 핵심역량과 가치 그리고 그를 위한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전형 | 핵심역량과 가치 | 방법 |
수능 | 문제 유형에 따른 개념, 익숙함 | 명확한 개념암기 지속적 문제풀이 피드백 |
논술 | 사유 구조의 정리, 비교, 요약, 익숙함 | 지문의 사유층위 다변화학교별 풀이와 첨삭 |
학생부 종합 전형 | 지속성, 관심을 보여 줄 수 | 꿈과 대학 현재의 자질에 대한 연결, 어렵지 |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 그리고 수능을 모두 대비하면서 겪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시간
부족이다. 과거 수능만을 준비하기에도
부족했던 시간들이 학생부 종합전형과 논술 등의 기타 전형까지 사용되면서 적은 시간으로 큰 점수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공부가 필요해 졌다. 이
같은 공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이번 커리큘럼의 목표이다.
#2 문제
효과적 공부와 효율적 공부를 모두 쟁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의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 학생들이 두 마리 토끼를 잡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심지어 두 마리 다 놓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개념적용에 치우친 공부 법 때문이다. 개념 적용이란 문제 풀이를 의미한다. 문제 풀이는 진짜 한번 싸움을
붙어 보는 것이다. 게임을 한번 생각해 보자. 문제 풀이란
캐릭터를 열심히 육성한 뒤 직접 다른 캐릭터와 싸워보는 단계인 것이다. 이 단계가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도구와 힘을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도구와 힘도 준비하지 않고 싸면 계속 죽게 된다. 어떤 발전도 없는 것이다. 제대로 싸우기 위해서 그를 통해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구 만들고 힘을 키워야 한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러한 도구에는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는다. 도구는 하나도 없이 대충 문제 풀이 만을
통해서 싸움에서 승리하려는 것이다. 심지어 싸움을 통해 힘겹게 자신만의 도구를 만들려고 하기도 한다. 이처럼 도구 없이 문제를 푸니 시간도 너무 많이 쓰고 그렇다고 좋은 결과를 얻지도 못한다. 도구가 없기에 효과적 효율적 공부 모두를 놓치는 것이다.
#3 해결책
이런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결국 도구를 만들어야 한다. 수능에서의 도구는 개념이다. 무작정 개념을 적용하면 안 된다. 우선 개념을 암기하고 적용하고 적용의 결과에 따라 다시 개념을 보완하는 공부가 이루어 져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개념의 암기와 개념의 적용 그리고 피드백으로 이루어져 있는 공부를 단계적 학습이라 하며 이 단계적 학습을
통해 대학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제 정확하게 수능 영어의 개념에 대하여 정리하자. 수능영어의 개념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배우는 순서에 따라 해석 개념, 맥락적 독해 개념 그리고 적용 개념으로
이루어 진다. 해석 개념과 맥락적 독해 개념 그리고 적용개념은 대학 합격을 위해서 모두 정리되어야 하는
개념인 동시에 등급에 따라서 특정 개념이 더 집중적으로 다루어져야 하는 필요가 있다.
우선 영어의 기본이자 핵심인 해석 개념부터 보자.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해온 경험에 따라 4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다른 맥락적 독해 개념이나 적용 개념 보다 이 해석 개념을 집중적으로 정리해야만 한다. 해석 개념은 크게 단어와 끊어 읽기로 구성된다. 단어는 기본적으로 암기가 되어야 한다. 이때 암기되어야 하는 단어는
어렵고 많은 양이 아니다. WORD MASTER에 나오는 기본적인 단어와 문제를 풀어가면서 자주 만나는
단어 정도만 정리 되어도 충분하다. 다만 이러한 기본적 단어들은 반복적 암기를 통해 완벽하게 알아 두어야
한다.
가끔가다 단어의 암기를 싫어하는 친구를 볼 때가 있다. 실제 가르치는
학생들 중 하나는 암기를 너무나도 싫어해 아예 단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는 친구가 있다. 이런 친구들
에게는 5가지의 접두사를 통한 단어 암기법과 뒤에 배우는 맥락적인 독해를 활용을 추천한다. 그래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중요한 부분인 만큼 싫더라도 암기하도록 노력하자.
끊어
읽기는 기본적으로 의미 단위 별로 끊어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직독 직해’라고 표현한다. 문제는
이 ‘직독 직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영어에 친숙하고 잘해야
가능한 것이며 일반적인 학생은 처음부터 의미 단위 별로 끊어 읽으라고 한다면 어려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선 학생들은 어렵지 않은 많이 쓰이는 2가지와 상대적으로 적게 쓰이는 4가지 방법을 정리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전치사 앞에서
끊어 읽는 법과 접속사 앞에서 끊어 읽는 법을 공부해야 한다. 이후에 목적격 보어, N수식, 주어가 길 때, 숙어의
처리를 정리해야 한다. 이후에
어려운 삽입과 도치 삽입을 정리하면 끊어 읽기 개념을 완벽하게 대비 할 수 있다.
실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오히려 이런 끊어 읽기가 직독 직해보다 쉽게 글을 읽게 해준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다만 이 6가지 기준점이 너무 어려우면 많이 쓰이는 2가지 방법 즉 전치사 앞에서 끊는 것과 접속사 앞에서 끊는 법을 위주로 정리해 주자.
해석 개념이 정리 되더라도 완벽한 해석은 불가능 하다. 그 원인은
단어와 구문에 있다. 실제로 안정적인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학생들은 여전히 지문에서10퍼센트 정도 단어나 구문을 모른다. 이처럼 완벽하지 않은 단어를 가지고도 완벽에 가까운 해석을 할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바로 지금부터 다루는 맥락적 독해 덕분이다.
맥락적 독해란 글의 맥락을 통해서 내용을 유추하고 한정하는 것을 이야기 한다.
이런 맥락적 독해는 1-3등급의 학생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실제 독해력 향상에 핵심이자 수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맥락적 독해 개념은 글의 일관성에 기반한다.
글의 일관성이란 연결사가 없다면 글의 흐름과 내용이 변화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이에 기반하여
모르는 단어를 앞뒤의 단어로 바꾸어 줌으로써 모르는 단어들도 손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일부러
어렵게 쓴 연결사가 없는 글을 통해 맥락적 독해를이해해 보자.
한국의 사회 정치적 구조의 문제는
노동자가 소외되고있다는 거야.
다원적 가치와 갈등이 출동하는 사회에서 이념편향적 논리를 통해서 갈등
구조가 무력화되는 것은 문제가 악화되길 기다리는 거야.
노사정위원회는 임금피크제를 통하여 또 하나의 경제정책이 권력의 지배 구도로 치환 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었어.
대한 민국의 비대 언론들은 숙련 편향적 기술진보와 고용의 문제를 계급 갈등의 정치적 문제와 혼용하여 문제의 해결을 방해하고 있어.
위에 글에서
어려운 말들은 연결사가 없기에 같은 흐름과 같은 내용이다. 맥락적 독해를 이용해 같은 색깔끼리 내용을
이해 한다면 어려운 말들은 한국과 노동자 소외로 쉽게 정리될 것이다.
여기에 글의 흐름과 내용 그리고 중요한 부분을 알려주는 연결사를 추가하면 완벽하게 맥락적 독해 개념을 습득 할
수 있게 된다. 연결사 개념은
for example( 구체화의 연결사), however( 대조의
연결사) ,therefore( 인과의 연결사), similarly,
on the other hand (열거 나열의 연결사) 로 구분되어 공부하게 된다.
가르치는
학생들 중 맥락 적 독해를 어려워 하는 학생들은 의도적으로 글을 연결시키려는 연습을 하지 않는 다는 특징을 보인다. 동시에 핵심적인 연결사 개념에 대한 암기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직접 문장을 주어와 서술어로 정리하는 연습을 하기를 추천한다. 이후 주어 부분들끼리 연결하고 서술어 부분끼리 연결하는 연습을 통해 문제를 한 두 문장으로 정리해보자..
앞서 배운 해석에 지금까지 본 맥락적 독해를 정리하면 독해력은 끝이다. 이제
독해력이 갖춰지고 개념들이 정리되면 이제 문제 풀이를 위한 개념들이 정리 되어야 한다. 이를 적용 개념이라
한다. 적용 개념은 주제 풀이 개념, 빈칸 풀이 개념, 순서 풀이 개념, 문법 풀이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법 문제 풀이 개념을 제외하고 모두 맥락적 독해 개념에 기반하고 있다. 적용
개념은 주제 문법 순서처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곳에서 시간을 줄이고 이를 시간을 써야 하는 빈칸에 사용하게 해 시험의 점수를 올릴 수 있게 한다. 주제 개념은 반복과 끝이라는 개념을 공부한다. 난이도가 쉬운 주제
문제 특성상 모두 해석하지 않고 반복되는 부분과 끝 부분만을 독해 하는 것이다. 문법은 PART와 STEP이라는 개념을 공부한다. 나오는 부분이 동사 형용사 부사 관계사 대명사로 한정되는 수능 문법의 특성 상 한정된 단계를 밟아가 빠르고
쉽게 문제를 풀이하는 개념이다. 순서는 맥락적 독해와 연결어 관사 개념을 이용한다.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맥락적 독해를 기본으로 연결어 관사
개념을 보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빈칸은 맥락적 독해 개념과 들어갈 개념이라는 개념을 공부한다. 맥락적 독해를 통해 들어 가야 하는 단어와 그렇지 않은 단어를 정리해 주는 것이다.
실제 문제 풀이에 사용되는 이 개념은 지속적인 개념적용과 함께 계속해서 보완되고 학생에 맞게끔 변화하게 되는
개념이다. 실제 가르친 학생의 경우 적용 개념 중 순서는 연결어 관사라는 개념을 더욱 중점적으로 사용하며
빈칸 유형을 좀 더 세분화 하여 빈칸이 1개일때의 방법과 빈칸이 2개
이상 일 깨의 방법을 나누어 공부하였다. 그 결과 평소보다 1달
더 빠르게1등급에 도달 할 수 있었다.
적용 개념을 어려워 한다면 우선 문제 풀이의 양을 늘리기 보다는 각 유형당 3문제
정도로 적용 개념을 암기한 그대로 문제에 풀어 보는 연습을 하기를 추천한다. 적용 개념에서 성적 향상에
한계를 느끼는 경우에는 맥락적 독해 개념과 같이 정리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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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나니깐 다 귀찮아지네여 ㅠㅠ
정시 입결상당 글로 정시 없으실 시기지만 그래도 다시 새롭게 꿈을 향해 나아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길 빕니다.
저의 수험생활과 적지 않은 과외 경험에서 느끼고 고친 효율적인 영어 공부법입니다.
필요하신 분에게 작지만 의미있는 도움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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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분들은 수험 생활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