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파이터 현역인데 화학에서 지구로 바꿀까요?
고2 현역 정시파이터인데 약대를 목표로 하고 있음
중간고사에서 어느정도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이 모여있는 화학에서 단독 1등을 하고 기세등등해져서 화생을 수능 과목으로 생각하고 있엇음
그런데 화학 전범위를 어느정도 많이 공부했다고 생각해서 오늘 고3 6모를 풀어보니 시간도 극히 부족할뿐더러 4번째 장은 손도 못 댈 정도로 어려웠고(본인은 원래 문풀 속도가 전체적으로 느린편임)
또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학은 운빨지능테스트다, 절대 하지 말라는 말도 굉장히 많아서 지금 마음이 ㅈㄴ 흔들림
수학 잘하는 편이긴해도 물리는 표점이 낮고 진입장벽이 높아서 하기싫고 암기를 못 하는 편이여서 지구도 솔직히 좀 쫄리는데 화학보단 낫지 않을까 싶음
진짜 화생>생지로 런칠까?
진지하게 조언좀 ㅜㅜ
경험담도 좋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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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도 잘하는 친구인데 실수 많이 해서 6평 38점 뜨고 지구로 바꿨는데 지구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드라고요
지구 ㄱㄱ
화학도 하면 늘어. 근데 그거 할바엔 지구가 좀 빠르게 오르긴하지. 아직 고2면 화1 계속 해도 상관없을듯.
그리고 지구가 암기량이 많다고 해봤자 1년 내내 똑같은거 보는건데 솔직히 양 그렇게 많지도 않음.
4번째장 손도 못대는건 아마 내년에도 그럴 확률이 높아 원래 그러다가 갑자기 껑충 뛸꺼야. 문제 많이 풀고 어떻게해야 빠르고 정확하기 풀까 계속 고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올라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