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 사회 조직 개수 세기 문항 공략법
안녕하세요. Headmaster입니다.
최근 정부의 '킬러 배제'방침에 따라 사회문화 과목에 있어 도표 문항의 난이도가 크게 낮아지면서, 대신 개념 문항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가 보여지고 있죠.
여러 가지 개념 문항의 유형들이 난이도가 높은 형태로 바뀌어 등장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사회 조직' 유형이죠.
종전까지 '사회 조직' 유형은 텍스트로 주어진 상황 속에서 각 등장인물이 특정 사회 조직에 소속되어 있는 사실이 옳은지에 대해서만 물어봤습니다.
그러나 현재 해당 유형은 22수능 18번 문항을 원본으로 하여 주어진 자료 속에서 등장인물이 소속되어 있는 모든 사회 집단을 '직접' 찾아야 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죠.
특히 아래에 제시할 24년도 9평 문항은 자료의 분량 자체가 매우 많은 형태로 출제되어, 많은 학생들의 문제 풀이 시간과 3점을 그대로 가져가 당시 엄청난 충격을 몰고 왔었죠.
덕분에 해당 '사회 조직' 유형은 현재까지도 각종 사설에서 유사한 상태로 변형되어 출제되고 있고, 그만큼 많은 학생들에게 고통을 주는 유형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 유형을 올바르게 파훼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실제 문제를 풀어보며 필요한 사고 과정에 대해 한 번 살펴보는 것으로 하죠.
1. 선지를 보며 구해야 하는 내용 먼저 파악하기
24학년도 9월 모의고사 7번(오답률 69.6%)
선지를 보면, 1, 2번 선지에서는 특이하게 '작성한 내용에 나타난' 사회 조직에 대해 물어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은, 해당 선지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작성한 내용에 나타난 모든 사회 조직들을 체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2. 구해야 하는 내용 중 더 난이도가 쉬운 것을 먼저 체크하기
그렇기에 여러분들은, 1, 2번 선지를 먼저 살펴봄으로써 위와 같이 각 등장인물이 작성한 내용에 나타난 사회 조직들을 먼저 체크해 줄 수 있습니다.
선지에서는 병이 작성한 내용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았으나,,,,설명의 편의성을 위해 병이 작성한 내용에 대해서도 체크를 해 뒀습니다.
실제 문제 풀이를 할 때에는 굳이 물어보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체크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위에서 체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선지 해결하기
그 뒤에는, 체크한 내용을 바탕으로 판별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위와 같이 판별할 수 있는 것이죠.
이후 남은 것은 각 등장인물이 속한 집단을 체크해 주는 것이겠죠? 여기에 대해서는 정공법밖에 해답이 없으니, 아래와 같이 꼼꼼하게 체크를 해 주는 것으로 합시다.
4. 나머지 내용 전부 체크해 주기
이렇게 체크가 완료된 후에는, 아래와 같이 선지 판단을 해 주면 되는 것이죠.
5. 위에서 체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머지 선지 전부 판별하기
위와 같은 '사회 조직' 유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침착함'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착함을 잃지 않고 구해야 하는 내용들을 차근차근 판별해 나가면 되는 것이죠.
한 가지 사례를 더 살펴봅시다.
24학년도 수능 7번(오답률 45.5%)
위 문제에서도 역시 1, 2번 선지는 '적혀 있는' 사회 조직에 대해 물어보고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아래와 같이, 각 장면에 나타난 모든 사회 조직을 체크해 주면 되는 것이겠죠?
그 뒤에는 체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선지들을 모두 해결해 주면 되는 것입니다.
이제 각 인물들이 소속되어 있는 모든 사회 집단을 체크해 줍시다.
1, 2번 선지에서 정답이 나오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이 차근차근 체크를 해 주어야 하는 것이죠.
이제 이렇게 체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정답 선지를 골라 주면 끝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해서, 최근 등장하는 '사회 조직'의 개수 세기 유형에 대한 공략법을 간략하게 알아보얐습니다.
해당 유형은 분명 난이도가 높은 유형입니다: 물론 24수능에 있어서는 오답률이 그리 높지 않긴 했지만, 이는 소속된 사회 조직의 개수에 대해 물어보는 선지가 하나밖에 없었고, 또 함정 선지도 없었기에 나올 수 있는 오답률이었죠.
추후 해당 유형이 파괴력 있는 형태로 다시 출제될 가능성은 언제든지 존재하니, 본 칼럼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꼭 연습해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0 XDK (+1,150)
-
1,000
-
100
-
50
-
락스 한 잔 타와라
-
ㅁㅌㅊ?
-
고2 모고는 가끔 1개 틀리는 정도고 고3 모고는 이번 수능 풀었는데 95점이었고...
-
라인 좀 2
대학 라인좀 재수 각오하고 소신 지원 라인도 추천 좀 업뎃 충원 고려대 동대...
-
ㄹㅇ 왜샀지..
-
"식 개수와 미지수 개수"에 대한 간단한 고찰 (수2) 0
식 개수와 미지수 개수에 대한 매칭만 제대로 하는 태도만 지니면, 25학년도...
-
시립대 가산표점점수 성적에 3% 부여가 7%인가요? 5
원래 7%인줄 알았는데 이거 2026 계획서인데 3%라고 써있어서
-
아침까지만 해도 6칸? 의대 개쌉가능ㅇㅇ 상태엿는데 지금은 다군에 치대 하나 쓰까... 상태임뇨
-
스나 7
그 과에서 점수가 130점정도 차이나는 과 스나 가능함?
-
ㅇㄷ
-
충남 전남 3
충남대 공대 랑 전남대 기계공 중에 어디가야 할까요
-
나는 삼수를 하게됐구나..
-
ㅅㅂ여기 어디야
-
중대 경영 논술 합격 14
이름 안지워서 재업..ㅜ 이대 의류산업 논술 빠져요~
-
이거 ㄹㅇ 가능성 없으려나요 3명 다 빠져야 겨우 가는데
-
희망회로 on 0
ㅈㅂㅈㅂㅈㅂㅈㅂ
-
기출 소설 이었는데 서울에서 막노동하는 중국인 아저씨가 알고보니까 대대로 장수...
-
어떻게든 입결 조금이라도 올릴려고 ㅈㄹ을하네 제발 변표 내
-
이사람 헬린이 맞음? 10
결국 아주대, 과기대 중에서 아주대가 선호도 앞선다는 객관적자료는 없고 본인에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공식 기자회견의 주인공은 일본이었다. 트럼프...
-
서바이벌 컨텐츠 현장에서 풀 수 있나요? 전국 리부트 말고
-
덕코내놧 6
주세요...
-
뱃지를 달아야하구나 노프사 노뱃지는 울엇서 ㅠ
-
가독성 좋은게 없으려나요? 좀 학생들 정리해주고 싶어서
-
예비=정신병 0
한양대 없었으면 이미 정신병왔음;;;; 최초합이 있어야되긴하는구나......ㄹㅇ 걍...
-
군대 가면.. 5
Bdd (군면제) : 혁규형 요즘 총 게임 많이 하던데 열심히 잘해서 잘 다녀왔으면...
-
ㅇㄸ????????? 생명 때문에 음...하여튼 하나만 사탐으로 갈아타려는데...
-
아직 ㄱㅊ은 거 같은데 컷 보면
-
외대 변표 나왔음 21
물변표 ㄹㅈㄷ임뇨....
-
안읽어 봤는데 등록 안하면 자동취소 맞죠?
-
최종컷보다 6점 높아요
-
예비 안떴으면 논술 추합은 의대에선 없다고 보면 되겠죠? 0
극상위라 많이 빠지지도 않을테니
-
어째서 과탐이 이래 된거지...
-
계속 허브에 멈춰있음;;
-
뉴분감 끝내고 0
뉴런 복습하면서 수분감 말고 기출 한번 더 보려고 하는데 자이랑 4점기출중에 뭐가...
-
아직 적용 안됐나요? 왜 텔그랑 점수가 다르게 나오지...
-
논술 10명 모집이고 작년 추합 1명 돌았는데 지금 1차 추합 때 2명 빠짐...
-
말 잘못하면 두배로까임
-
나중가면 진학사 점수로 수렴하나요?
-
애니프사다죽어 6
다죽어
-
편입할건데 0
이미 학은제 보유중 내년에 전문대들어가는데 토편이거든?? 그래서 또 토익 바로...
-
특히 문과… 국잘탐잘 영어1이 이렇게 적나
-
대학 추천 0
이공계열이구요 자유전공을 하먼 컴공이나 전자 쪽 생각 중이에요
-
학교가서 못봤는데 걍 등록하라고 온 전화겠지? 얘네 왤케 집착이 심함
-
탐구 하나만 안 망했어도 가는건데..아 ㅜㅜㅜ 교과로 썼는데 재수생은 교과전형으로...
-
이거 정상인고? 아무리 시국이 그렇다만
-
걍 등록안하면 되죠? 괜히 이중등록 될까봐…
-
원장연특 7
사실 구라고 생1, 생2 추천해주세요. 최저러라 과탐을 해야해서 사탐런 못합니다....
캬 여기서 시간 많이 뺏겼었는데 좋은 방법 같네요 ㅠㅠ
사회 조직들 저렇게 정리하는게 제 방법보다 보기 더 편하네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선갳우 후감상
저렇게 그루핑하고 카운팅하는 문제는 정리하는게 쓰면서 하더라도 그냥 머리로 세면서 하는 것보다 훨씬 잘 풀립니다. 시각적으로 정리된 순간부터는 선지 판단이 빨라지니까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추
집단 위에 소속 여부에 따라 갑, 을, 병 순서로 oox, xox 등으로 표시하면서 전 풀었습니다 확실히 가시화하는 방식이 속도, 정확도 측면에 있어 유용한 전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쌤 저 봤으니까 글 지워주세요 ㄹㅇ 컷 올라가는 소리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