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백분위 40인 나라도 가능하다
올해 국어 공부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건
내가 국어라는 과목을 오해하고 있었다는거다.
재능의 과목이다, 개념이랄게 없다. 등등 말이다.
그래서 보통 5~7등급을 받으면서 나는 재능이 없고 그래서 해서 될까? 라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공부를 해본 결과 국어야말로 폐쇄적인 개념과 규칙의 과목이다.
그리고 배경지식의 과목이다.
그래서 그 규칙내에서 사고를 한다면 대부분의 문제들이 재능과 별개로 정답에 수렴한다.
그런데 그 규칙을 모른다면 선에서 갈팡질팡하게된다,
아무튼 규칙을 갖고 보편적인 사고만 할 수 있다면 재능의 유무는 크게 상관이없다.
증거는 정답률이 보통 50퍼가 넘어간다는 것이다.
재능이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
아니다.
물론 시간안에 못푼다던가 찍어서 맞춘다던가 잘하는사람 20퍼가 맞추고 나머지는 찍어서 맞춘다는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반은 맞춘다는 것이니 정답이 몇확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에 내가 목표로 해야할 것은
정답에 대한 평균적인 규칙을 익혀내고
시간안에 다 풀 스팩을 맞추고
더 잘 풀 생각만 버린다면
아이러니하게도
특별한 재능이나 노력없이 2등급 이상의 성적에 도달 할 수 있게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공부를 한 다음 내가 어렵다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괜히 더 잘 읽고 이해하기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그 덕에 나는 할 수 있는만큼만 하고 넘어갈 기회를 얻었다.
어차피 모든 사람에게 어려울 것이니 그냥 본인의 사고에서 어긋나는 부분만 검사한 뒤 버리자.
부족한 배경지식이 문제가 되겠지만. 그것은 할 수 있는만큼만 얻자.
그러면 충분히 좋은 점수까진 자연히 올라갈거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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