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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여 2
이 함수가 (9,1/2) 에 점대칭이라는데 왜그런건지 잘 모르겟어요 그러려면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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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추면 1000덕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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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치더락 재밌나요? 찾아보니까 12부작 밖에 안되던데 6
순전히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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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부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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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6일부터 기록하기 시작한 수능 이후의 계획 리스트...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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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번 기분 안좋으면 오후까지 쭉 이 상태네…… 공부가 안잡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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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주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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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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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서 다 조건에 부합하는 구간이 있을 수 있나요?? 위에 있는 식 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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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는 글이 많아서 풀러 갈게요 저자님 칼럼을 보고 의아했던 적이 있어서 굳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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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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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더 빡센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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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아 불어라 0
있는 힘껏 2년 전에 참 많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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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힘들게 뭐하러" "장마철엔 미국집"…강남 슈퍼리치들의 '그사세' 23
[서울경제] “강남 부자들도 등급이 있어요. 학벌이나 직업이 필요 없는 ‘넘사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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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모 보면 0
ㄱ국어 표본이 대체 얼마나 들어온거지 제발 호머라고 해줘;; 본인 국어 1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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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면접 0
개힘들다 힘 다빠짐 이름땜에 뒷번호 걸려서 대기만 겁나 하다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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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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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조합 문제입니다. 난이도 :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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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닌 레전드인점 1
중학교 교내 상위45%인데 지역 자사고 모집인원에 빵꾸나서 자사고 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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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정시러 고1 10모 97점/1등급 (응력 독서 -3점) 작년수능 화작 3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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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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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로 수능공부하기 12
좀 칠칠맞긴 한데 나중에 교과서 학습같은거 시키면 연표학습 머신으로 써먹을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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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여러분 누가 되는 글을 썼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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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혁 선생님 들어보신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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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똥덩어린데 계속 풀다간 오염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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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논술 재수 8
수능 망하면 그냥 재수는 좀 그렇기도 하고 부모님도 반대하셔서 논술재수나반수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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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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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때1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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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미적)이 올해 9모 난이도로 나오면 1컷 100이겠죠? 8
올해 9모가 너무 쉬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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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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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화작 0
본인 난독증은 아닌데 긴 텍스트 읽는데 시간 오래걸리는데 화작이 나을까요 언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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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쾅쾅 10
머리로 드럼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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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생이네 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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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이 없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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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인가요?? 아니면 딱히 정해진건 없나요?? 강x같은거 풀때 가끔 2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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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령이동 없고 양쪽 판의 확장속도가 같을때는 대칭적으로 분포하는데 해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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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사문은 그대로 가고 정법할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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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봤던 설의 재능 메이저의 적당한 재능 그외 잘 모름 글 보고 존나 긁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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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바뀌었었네 몇년전엔 프리미엄으로 유료로 팔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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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냐 진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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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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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빡치기 직전 도대체 약을 어떻게 줬으면.. 수전증이랑 부정맥 증상이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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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ㅈㄷㄱㅁ 숭배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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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웅 특난도 풀다가 ㅈㄴ 깨져서 뭔가 기분전환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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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이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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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요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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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두 번째 탐구시간에 감독관이 순찰을 도는 틈을 타 첫 번째 탐구과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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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난이도면 작수대비 어느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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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4
아 피곤해
공리주의가 사회 전체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개인의 희생을 무시할 수 있어 전체주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리주의가 단순히 유용성 측면에서 더 우월한 행위를 이상적인 것으로 여기겠으나, 그런 과정에서 인류애, 우정, 효, 개인이 마땅히 가져야 할 자유 등의 중요한 가치를 무시함에 있어서는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오므로 이것은 공리주의가 마땅히 직면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애덤 스미스의 경우, 도덕 감정론에서 인간에게 개인적 차원의 번영, 사회적 차원의 번영, 우주 차원의 번영이 있다면 더 큰 차원의 번영의 이익이 그보다 미세한 차원의 번영의 이익보다 더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개인의 번영은 국가 차원의 번영을 위해서라면 관용의 정신을 통해 개인이 스스로 포기할 수 있다고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는 적절한 공리주의의 이상적 행태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개인의 주체성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리주의가 막상 유용성의 측면에만 경도되어 주객전도의 현상이 발생한다면 1930~40년대의 일본의 군국주의, 독일의 나치즘 등으로 인한 씻을 수 없는 역사적인 오욕을 끊어낼 수 없게 될 것이므로 따라서 역사적 차원에서도 바라본다면, 공리주의의 반성과 동시에 공리주의가 오히려 이상적으로 나아가려면 어떠한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할지 저 또한 많은 부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공리주의의 방향성에 대한 문제는 이전 시대의 선인들도 고민했었던 문제로 보입니다. 그래서,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 밀의 질적 공리주의에서 규칙 공리주의와 행위 공리주의 등의 다양한 공리주의로 나가는 풍조가 있어왔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배경에서 저 또한 공리주의에 대한 제 생각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 또한 공리주의가 가진 원래의 취지, 즉 사회 현상의 유용성 측면에서 더 적절한 사회 현상을 고르는 것은 당연히 공리주의가 공리주의다울 수 있게 만드는 가치이겠지만 이와 동시에 인류가 경멸해서는 안 될 가치, 즉 인류애, 우애, 애정, 예의 등의 측면을 고려하는 그런 공리주의를 추구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당연히 본래의 취지대로 가되, 윤리적인 문제와 연관되는 선택의 경우에는 오히려 유용성이 높은 선택이 꼭 우선순위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의아하게 여기는 그런 공리주의를 원합니다.
이렇게 진심으로 답변해주시다니….
덕코라도드리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