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갖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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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대면서도 내 목적지는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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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감모고 첨으로 풀어볼건데 한 3은 뜨려나 너무 무섭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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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놈 0
왜 사탐런을 하지 않고 화학에 남았을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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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3
오늘따라 왤케 우울하지 요즘 잠도 많이 못 자서 힘든데 곧 연고전이라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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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이 시발련 0
뭔 고고한지 안고고한지 이딴 잡스러운거로 대학가르는 희대의 JOAT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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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무료배포] 전북대학교 의예과 team Metis 제 1회 모의고사 무료배포 12
안녕하세요! 오늘 부로 처음으로 모의고사를 배포하게 된 전북대학교 의예과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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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유는 무료에요 18
아니지 무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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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 3
빨리씻고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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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세젤쉬 듣다 수학 놔버리고 올해 6월 중순부터 이미지쌤 커리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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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이라 알파케토글루타르산 석신산 푸마르산 말산이 더 익숙해서 4탄산 이러니까 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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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1
어떻게 되는거에요..? 유일하게 좋아했던 아이돌 그룹팀인데 유튜브 댓글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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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정시러 0
연휴동안 70시간 찍어 보고싶은데 아무데도 안가긴 해도 빡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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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공뷰 1
국어-비문학 2지문 옛기출 문학 15문제 언매사설 하나 영어-6지문 풀고 day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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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귓가에 들린다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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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지원때문에 문과들 대학가기 힘들다고하는게 국어 수학에서 밀려가지고 불만인건지는 상상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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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2기준 142022만 모아져있다고 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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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카페 가고 바닷가 구경하고 낚시도 하고 동네 강쥐들이랑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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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화작, 미적, 사탐 23311 + 한국사 1 국수 둘 다 높2 높3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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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9모 5등급을 줘? 무슨 일이 있어도 2등급 받아낸다. 두 달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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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면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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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문제 몇개 거르고 하다보면 돈이 답변할수록 줄어드는 것 같은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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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생각해도 0
첫수능때 어케 수학1받았는지 모르겠네 운이좋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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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학생이 물리 노베인데 수능전에 빠르게 가르치려고 하는데 수능특강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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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회 공포증이 있어서 사회 진출 미루는 핑계로 2
N수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메디컬 목표라고 하면 이해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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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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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21 뚫기에 적당한 n제 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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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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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시면 쪽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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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기준 96 96 1 96 96 갑자기 궁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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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육사 생도들 많네 나좀붙여줘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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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 수시모집 마지막 날…지원자 7만2천명 몰려 1
39개 의대 중 37곳 마감 기준…경쟁률 23.99대 1 전년보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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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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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 레전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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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의 돌 생활과 윤리 교재 리뷰합니다 현역이었던 작년에는 9모까지 생윤이 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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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지 40권 월간지 6개월 실모 20개 밀린 사람 5
을 뭐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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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접수한 학교들 기출 다 풀리는데 이래도 떨어지는 게 약대 논술일까요? 이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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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 드릴 수12 + 미적 총 20문제 정도 + 서킷 1회 영어 : 1일 1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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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섯ㄱ 0
연휴5일동안 아뮤데도 안가서 공부만 할수있음 ㅎㅎ 오늘 병원에있어서 공부1도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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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길 잘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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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사탐으로 2합만 맞추면 되는데 사탐 하나만 파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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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놈은 아예 연락두절 (다른 친구들도 모른다고 함) 한놈은 69모 둘다 처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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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가천대 이런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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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Uni-K LAB 입니다 메디컬 논술을 노리는, 화학1을 경험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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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의 starlight Star는 항성이고요 light은 광도 정도가 되겠죠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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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백 80 중반 즈음 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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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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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왜 하필 올해 … 한국시리즈 수능 끝나고 할 가능성 없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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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에 공사 2차 면접인데 갈지 말지... 서연고 ~ 서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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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 수위가 퍙소보다 높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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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안 맞춘거임?
왜 죄송한거?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하면서 남긴 글이래요
왜 죄송했을까
土下座しろ!!
요샌 그림 안 그리시나요
가끔 그리는데요, 예전엔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고 생각뿐이지만) 연습도 좀 하고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나마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잘 안 드네요.. 시간이 비고 종이랑 펜이 있으면 손이 심심해서 몇 년째 똑같은 거 끄적이는 정도구요
몇 주 전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진짜 오랜만에 포즈를 몇 개 그려봤네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했던 마음을 다른 말로 하자면, 선이나 색을 적당히 배치해서 내 머릿속에 있는 대상의 형태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건데요
요즘은 요소를 배치해서 어떤 느낌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어요. 영화의 숏이라든가, 사진이라든가, 만화의 컷, 아니면 시각디자인 같은 것들..
물론 관심만 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지나가다가 아름다워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을 맞닥뜨리면 뭐 캡쳐를 하든 북마크를 하든 스크랩을 하든 하는 정도.. 그마저도 아주아주 가끔..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도서관에 들러 이상의 오감도를 꺼내 보는데 열 세 아해 그림에서 왜인지 불현듯 님 스케치 생각이 나 한 번 여쭤봤는데, 아직 그리고 계셨네요.
전 어릴 때 학교 숙제로든 취미로든 그림을 그리면 해괴하다는 둥 꺼림칙하다는 둥 썩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 자연스레 그림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소름끼치는 것은 그림이 아니라 제 정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괴하다고 해도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텐데요.
생각하거나 구상한 것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지 않을 때, 다시 다듬는 것보다는 가끔은 그냥 머리가 아닌 손에 맡기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종종 머릿속 생각이 내 의도인지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 내 의도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비교적 틀에 구애 받지 않고 내 것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글과 대비되는 그림의 특성을 잘 살리시면 좋겠습니다. 전 안목도 실력도 하나 없는 보통보다 못한 벌레지만, 님 그림을 보면 언젠가는 불편함의 끝에서 불편함을 속일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엔 상식도 지우는 거죠.
전 옛날에 창고 안 고이 방치해두었던 플라멩고 기타를 몇 년 만에 다시 잡아봤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넘지 못하는 벽과 제자리걸음에 싫증이 나 그만 두었었는데 다시 쳐보니 반갑더라고요. 솔직히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죽이 되거나 설령 누룽지로 태워먹을지언정 저만의 무엇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려고요. 작곡이라 하기엔 과하고요.
뭐... 그림이나 음악처럼 실력이 좋든 나쁘든, 뜻이 거창하든 소박하든 내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글 밖의 다른 수단이 있다는 게, 또 거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꽤 다행이다 싶어요.
글, 그림, 그리움 모두 '긁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뭐가 되었든 잘 긁어내시길 바랍니다.
얼굴만 아니엇으면 땡겻을듯
다자이 오사무 얼굴이라 졸라 힙하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다자이 오사무가 쓴 '이십세기 기수(二十世紀旗手
)'라는 수필의 첫 문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