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1에서 5까지
고1 모고는 항상 1~2등급
고2 6모까지 안정적인 1등급 받다가
갑자기 고2 9모때 4등급
11모 4등급
현역 3모 3
5모 3
6모 5 받으면서 추락하고
9모까지 4등급 받아버림
아무리 고2 6모 - 9모와 3학년 모고의 갭이 크다 해도
상당한 충격이었다.
고2 9모 전주가 수학여행이었고
컨디션에 타격을 줄 외부적인 이슈들도 많았기 때문에
한 번의 추락 정도는 그냥 컨디션 때문이겠지 생각했는데
이게 복구가 안 되니까 멘탈도 박살나고 수학에 나름 자부심 있던 나는 어디갔나 싶어서 너무 힘들더라
수능 딱 60일 남긴 시점에서 보니까
그냥 내가 고작 고1 2 모의고사 잘 본거 믿고
거만하게 공부하고 해이해진 탓 같다.
수학 공부에 하루 70% 이상의 시간을 늘 투자했는데, 생각해보면 제대로 공부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60일 동안만이라도 잘 하고 싶다.
늦었지만 제대로 다시 할거다.
국어나 탐구에서 사용한
공부하는 방법들을 아니까
수학에도 좀 써보자.
수학에 애정도 있었고, 나름 잘 했던 나로 돌아가고 싶다.
수시도 6상향이라 수능수학 박으면 답이 없다.
해이해질 때 마다 이 글 다시 보러 와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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