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 김동욱
내년에 수능보고 김동욱 일클을 완강한 상태입니다. 심찬우 생글생감으로 갈아타려 하는데 내년에 제대로 풀커리를 타야할까여? 심찬우랑 김동욱이랑 크게 다를건 없어보여서 이번년에 장클을 듣고 내년에 생글생감을 따라갈지, 아님 잡도해로 먼저 심찬우를 들어놓을지, 아님 지금 바로 생글생감을 시작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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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일찍 수강하시길 권하는 이유는 심찬우쌤 강의 체화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체화를 하시게되면 수능 국어에 대한 막연함을 없어질거라고 장담해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국어는 노베는 아니라서 생글생감부터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생글,생감을 병행해야할까요 아님 생글부터 해야할까요..? 그리고 저희 학교가 자사고라서 시험범위가 최근 3개년 독서 문학 지문이었는데 심찬우쌤이 기출을 되게 강조하신다고 들었어요. 지문들의 내용들을 다 아는 상태로 (시험범위였어서 거의 외우고있어요)수업을 들어도 효과가 있을까요..? 이것때문에 에필로그를 풀어야 할지 다른 사설 문제집(간쓸개 등)을 풀어야 할지도 고민이에요ㅠㅠ
학기 중이실텐데, 국어 할 시간이 많으시다면 생글생감을 병행하시고 아니라면 생글부터 들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생글에서 선생님 수업방식에 익숙해지시는게 우선이고 독서가 어느정도 농익었다 싶으시면 문학을 찍먹하시는 것도 좋아요. (보통 1달정도 생글하고 생감 넘어가요) 개인적으로는 문학강의가 정말 좋았어서 생감은 1강이라도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네요.
또한 간쓸개와 에필로그 중에서도 에필로그를 추천드리는데, 기출 같은 경우 내용을 알고 있더라도 문학은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방식대로 이해하고 감상하는 것에 집중하시고 자신의 독해력이 어느정도 더 올라간다면 그 과정에서 이미 보셨던 기출들이 재인식될 것이니, 지문을 다 알고있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선생님 강의 들으실 때 내가 하나라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캐치해서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방향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해설지를 한 문장, 한 선지마다 일관된 방향으로 서술해주셨기 때문에 에필로그를 제대로 하시는데에도 아마 시간이 부족할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출 문제들도 아마 엄청 옛날 것들까지 모아져 있어서 그 문제들을 하나씩 뚫어가시면서 깨달음을 느끼시고 글읽기에 재미를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
너무 고맙습니다ㅠㅠ 도움많이됐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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