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예상대로 되지 않음
현역 때만 하더라도 너무 힘들어서
재수는 절대 안한다고 다짐했었는데
대학가서 주위 분위기에 휩쓸려서
한번 더 하게 됨
작년에 수능장에서 점심먹고
전담하러 내려갔는데
나이 되게 많아 보이시는 형이
나이 묻고 "이제 진짜 그만해야 돼.."
이러셔서 내년에는 그냥 대학 다녀야지
했는데 수능을 또 준비하고 있음
예상대로 되지 않기에 더 재미있는 게
인생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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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느낌 있네요~
유현준 교수님이 하신 말씀..
재미는 있지만 머리 아파요
현역으로 생명공학 -> 의대가려고 재수했다가 망해서 취업 잘된다고 전자공학가서 반도체 해야지 -> 통신연구실 -> 연구실 예산삭감 + 공익으로 수능 또 칠줄은 몰랐지
공감하고 있었는데 고대뱃지랑 의대 뱃지 있는거 보고 현타 개씨게옴
3수 고대의대면 충분히 존나 성공하신거 아닌가요..?
예상대로 되지 않기에 인생이 재밌지만
예상대로 된다면 더 재밌을거 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