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독재가 낭만임
독재 3월부터 다니는데
학원 건물 1층이 한솥이라
멀리 가기 귀찮아서 그냥 거기서 먹는데
점심시간 되자마자 내려가면 엘베 막히고 그래서
일부러 10~20분 더 공부하다 내려가는데 그렇게 하니까
맨날 어떤 여자애랑 마주치고 심지어 그녀도 한솥만 가니까
매일 점심 저녁시간마다 같이 엘베 타고 내려가서 밥먹음
서로 대화는 안 했음
그렇게 시간 지나고 일부러 걔 나갈때 타이밍 맞게 나가려고
계속 시도하고 5월달에 먼저 말 걸어서 같이 밥 먹기 시작했는데
진짜 낭만이다 그때가.. 너무 이뻤음
근데 6월모의고사 치루고 학원 옮겨서 연락 끊김..
인스타 보니까 수능 끝나자마자 남친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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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기숙이라 밥 같이 먹는건 꿈도 못꿈 부럽다
기숙 넘 빡세다
나였음 독재 앞으로 불렀다
ㄷㄷ 연락 못 해
넌 야추 때라 개새끼야 창피하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싶음 그때기억은 그때로
새로운 인연과 그때의 기억이 왜 같이 못한다고….?
이미 지난 인연들한테 후회돼서 연락했다가 이어진적이없음
대강 메커니즘이 어떻게 되는데?
나도 독재 다니는데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