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정근식은 농업호소인", 정근식 "주말농장 실제 사용"
2024-10-15 15:09:57 원문 2024-10-14 14:58 조회수 789
[데일리안 = 김인희 기자]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14일, 조전혁 후보는 정근식 후보가 용인에 소유한 농지를 실제 경작하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조 후보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는 농업 호소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 후보는 정 후보가 2012년 용인에 150평짜리 땅을 매입했는데 농지로 쓰지 않고 있고, 전북 익산에 있는 2000여평 규모 땅의 용도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농지법에 따르면 주말농장으로 소유할 수 있는 농지의 ...
-
서울의대 교수 "수험생, 공부는 또 하면 돼…내년 증원 철회해야"
09/11 12:43 등록 | 원문 2024-09-11 12:26 43 111
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을 지냈던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가 2025학년도 증원...
-
올해 수능 N수생 18만여명, 21년만에 최대..'사탐런' 현상도 현실화
09/11 12:35 등록 | 원문 2024-09-11 12:00 3 1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는 'N수생(졸업생+검정고시 출신)' 수가...
-
서울교육감 후보 선호도, 진보성향 34.4% vs 보수성향 24.2%
09/11 09:42 등록 | 원문 2024-09-11 06:01 4 10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가운데, 교육감 성향 선호도에...
-
[백브RE핑] 국정감사에 챗GPT 활용하겠다는 국민의힘…이준석 "위험한 발상, 겉멋 남발"
09/11 00:51 등록 | 원문 2024-09-10 22:42 4 2
국민의힘이 오는 국정감사에서 챗GPT를 활용하겠다며 소속 의원들에게 유료 계정을...
-
[단독] 국민의힘, 챗GPT로 국감 대비… "AI로 정당 문화 바꾼다"
09/11 00:49 등록 | 원문 2024-09-08 15:01 1 1
국민의힘이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소속 의원...
-
서울대 '1000원 학식' 모금 1주년…기부금 7억 기록
09/10 22:42 등록 | 원문 2024-09-10 18:03 0 7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서울대학교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1000원의...
-
경찰, '여성판 N번방' 사건 게시자 7명 특정…관할서 이송
09/10 20:42 등록 | 원문 2024-09-09 18:41 7 4
여성 전용 커뮤니티에 남성들의 나체 사진 등을 게재해 유포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
대통령실 “2025년 의대 정원, 언급 가능해도 조정은 불가”
09/10 20:24 등록 | 원문 2024-09-10 19:11 9 12
[앵커] 하지만 의정갈등, 주체는 떠난 전공의와 정부, 대통령실이죠. 대통령실은...
-
의대는 수시모집만 하자?…"절차상 불가능" 선 그은 정부
09/10 19:50 등록 | 원문 2024-09-10 19:18 6 10
[앵커] 이런 가운데 내년도 수시모집 첫날부터 의대에는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이렇게...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14일, 조전혁 후보는 정근식 후보가 용인에 소유한 농지를 실제 경작하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14일, 조전혁 후보는 정근식 후보가 용인에 소유한 농지를 실제 경작하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 후보는 정 후보가 2012년 용인에 150평짜리 땅을 매입했는데 농지로 쓰지 않고 있고, 전북 익산에 있는 2000여평 규모 땅의 용도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농지법에 따르면 주말농장으로 소유할 수 있는 농지의 한도는 1000㎡(302.5평)"이라며 "전북 익산에서는 직접 벼농사를 짓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아울러 "헌법은 '경자유전'을 원칙으로 하고 농지법에는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 자에게 농지 소유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며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용인 땅에는 잡초만 무성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또 정 후보의 장남 정 모 씨가 프로홀덤 플레이어, 음악제작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고소득의 수익을 창출했음에도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정 후보의 자녀가 왜 유년 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간 건지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조 후보는 또 정 후보의 장남 정 모 씨가 프로홀덤 플레이어, 음악제작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고소득의 수익을 창출했음에도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정 후보의 자녀가 왜 유년 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간 건지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 측은 용인 농지는 주말농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장남 또한 해당 국가에 세금을 냈다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정 후보는 "자녀들이 유학을 가거나 특혜받은 것이 아닌, 부모의 직무와 관련된 자연스러운 교육 환경 속에서 해외로 나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조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호상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서로 힘을 합치자고 했지만 (윤 후보는)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했다"며 사실상 결렬됐음을 밝혔다.